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실패자구나 뻐져리게 느낀 하루였네요

... 조회수 : 8,391
작성일 : 2021-08-16 18:06:53
본인이니 나는 잘알고있고 주위도 표현을 안할뿐이지 안쓰러워하거나 답답해하죠
그래도 그냥저냥 버티고 살았는데 오늘 어떤 계기로 뼈저리게 느껴졌네요 아 나는 정말 하자인간이구나ㅎㅎㅎ
요즘말로 현타가 제대로 씨게오네요
어릴땐 제가 이렇게 초라한 사십대를 보낼꺼란 상상도 못했어요 내탓이지만 죽을 용기도 없고 죽고싶지도 않구 조금이라도 털어버리고 늘 그랬던거처럼 버티고 살아보려 글써봤어요
아무도 없고 어둠만 가득한곳에 혼자 서있는 기분이네요
IP : 219.255.xxx.11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16 6:08 PM (211.36.xxx.36)

    60년 남았어요.
    10년이면 한 가지는 합니다. 시작하세요!!
    응원합니다!!!

  • 2. ...
    '21.8.16 6:16 PM (39.7.xxx.172)

    힘내세요!
    따뜻한 차 한잔 마시고 맛있는거 있으면 드셔 보세요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로 뭐든 열심히 다시 해보세요
    아직 40대잖아요 너무나 젊어요

  • 3. ㅇㅇ
    '21.8.16 6:18 PM (203.229.xxx.254) - 삭제된댓글

    아직 아니에요
    10년 만 딱 노력해 보세요
    많이 나아질 수 있어요
    50세도 아직 젊고
    55세도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요
    40대는 아직 많이 젊어요

  • 4.
    '21.8.16 6:19 PM (222.236.xxx.172)

    백세시대에 아직 반도 안지났습니다 힘이나기도 하고진빠지기도 하죠ㅎㅎ

  • 5. 인생무상
    '21.8.16 6:25 PM (211.36.xxx.122)

    성공한 분들도 실패한 분들도 늙으니
    다 거기서 거기고 돌아가시니 그 뿐이더라구요.
    남의 인생 대부분 관심없어요.
    자신만이 자기 인생에 심각하죠.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말아요.
    성공해도 안행복할 수 있고
    실패해도 긍정적으로 살 수 있어요.
    행복은 자신이 소소하게 그걸 느끼며 사는거예요.
    너무 큰 성공을 꿈꾸기보다 나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자족하며 사는게 중요해요.

  • 6. ..
    '21.8.16 6:29 PM (116.123.xxx.128) - 삭제된댓글

    저도 제가 이렇게 늙게될 줄이야 ..ㅎㅎ
    함께 견뎌서 행복해 집시다. 원글님

  • 7. ....
    '21.8.16 6:33 PM (222.236.xxx.104)

    인생 실패자가 어디있어요 ..... 위에 211님말씀에 공감요 .....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실패자니 이런 생각 진짜 하지 마세요 ....

  • 8. 위에
    '21.8.16 6:56 PM (182.210.xxx.178)

    인생무상님 댓글 잘 쓰셨네요. 공감해요.

  • 9. 첫댓글넘멋져요
    '21.8.16 6:59 PM (180.16.xxx.5) - 삭제된댓글

    댓글 다신 분들 다 복 받으시길

  • 10. 지나가다
    '21.8.16 7:18 PM (67.70.xxx.226)

    인생무상님 정답입니다.
    그래봤자 다 거기서거기 우리네 인생이죠.
    이런 지혜로운 댓글때문에 아직도 82를 찾습니다.
    홧팅 !

  • 11. ㅇㅇ
    '21.8.16 7:39 PM (211.243.xxx.3)

    현타도 받고 뼈저릴정도로 느끼시다니 그걸로도 님은 실패한거 아니에요. 평생을 내가 잘살고있다 자만하고 바꿀노력 하나 안하고 못하는 인생도 있죠.. 그래도 님은 그걸 알았으니 님인생은 이제 바뀔거에요. 치고올라갈일만 남았고 전환점 돌았으니 반은 성공했다고 봅니다! 화이팅! 혼자라고 생각들때 여기 한번씩 글남겨주시면 좋으신 82회원들이 많은 응원 해줄거에요!

  • 12. 님아
    '21.8.16 7:51 PM (221.149.xxx.179)

    오십대에 비함 아직 피부도
    가슴도 힙도탱글탱글하고 봐줄만 해요!
    물론 60대에 비함 50대도 좋은거지만
    40대 뭔가는 시작할 수 있어요!
    어디 뭐해서 돈 벌었다더라 카더라듣고
    껴들면 설거지 단계니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해 볼걸 찾아보세요.

  • 13. 메리포핀스
    '21.8.16 8:34 PM (221.150.xxx.188)

    우리 같이 힘내요^^
    의싸의쌰!!!

  • 14. ㅇㅇ
    '21.8.16 9:48 PM (121.130.xxx.186)

    인생무상임 지혜로운 댓글 감사

  • 15. 생각해보면
    '21.8.17 12:54 A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돈 많다고 다 쓰고 갈 것도 아니고
    성공도 실패도 인생의 과정이예요.
    그 과정을 통과하고 도달하는 곳은 마찬가지구요.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오셨다면 후회하지 마시고
    만약 최선을 못했다면 남은 시간들 최선을 다해사세요.
    결과는 내 뜻대로가 아닌 내 운명대로 나오는거구요.
    허황된 꿈과 생각에 괴로워하기 보다 내가 가진 행복을 누리며 사는게 중요해요.

  • 16. 생각해 보면
    '21.8.17 12:56 A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돈 많다고 다 쓰고 갈 것도 아니고
    성공도 실패도 인생의 과정이예요.
    그 과정을 통과하고 도달하는 곳은 마찬가지구요.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오셨다면 후회하지 마시고
    만약 최선을 못했다면 남은 시간들 최선을 다해사세요.
    결과는 내 뜻대로가 아닌 내 운명대로 나오는거구요.
    허황된 생각과 비교로 괴로워하기 보다 내가 가진 행복을 누리며 사는게 중요해요.

  • 17. 생각해보면
    '21.8.17 12:59 A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돈 많다고 다 쓰고 갈 것도 아니고
    성공도 실패도 인생의 과정이예요.
    그 과정을 통과하고 도달하는 곳은 마찬가지구요.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오셨다면 후회하지 마시고
    만약 최선을 못했다면 남은 시간들 최선을 다해사세요.
    결과는 내 뜻대로가 아닌 내 운명대로 나오는거구요.
    허황된 생각과 비교로 괴로워하기 보다 내가 가진 행복을 누리세요.

  • 18. 저는
    '21.8.17 1:10 A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실패도 해보고 성공도 해봤는데 실패의 시간도 지나가고 성공의 기쁨도 잠깐이더라구요.
    생각해보면 돈 많다고 다 쓰고 갈 것도 아니고
    성공도 실패도 인생의 과정일 뿐인 거 같아요.
    그 과정을 통과하고 도달하는 곳은 마찬가지구요.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오셨다면 후회하지 마시고
    만약 최선을 못했다면 남은 시간들 최선을 다해사세요.
    결과는 내 뜻대로가 아닌 내 운명대로 나오는 거같아요.
    허황된 생각과 비교로 괴로워하기 보다 지금 내가 가진 행복을 누리세요.

  • 19. 저는
    '21.8.17 1:13 AM (180.230.xxx.233)

    실패도 해보고 성공도 해봤는데 실패의 시간도 지나가고 성공의 기쁨도 잠깐이더라구요.
    생각해보면 돈 많다고 다 쓰고 갈 것도 아니고
    성공도 실패도 인생의 과정일 뿐인 거 같아요.
    그 과정을 통과하고 도달하는 곳은 마찬가지구요.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오셨다면 후회하지 마시고
    만약 최선을 못했다면 남은 시간들 최선을 다해사세요.
    결과는 내 뜻대로가 아닌 내 운명대로 오는 건지도...
    허황된 생각과 비교로 괴로워하기 보다 지금 내가 가진 행복을 누리세요.

  • 20. 등불
    '21.8.17 4:07 AM (96.55.xxx.37)

    남과 비교하면 살아남을 사람 없습니다

    큰 비젼을 갖고,
    내 일이 바쁘고,
    그 순간순간의 소소한 행복을 낚아채며 살면 다른 것들이 들어올 틈이 없더이다

    엎어지면 잠시 쉬는것도 필요하고요

    몇일 충전하다 다시 일어나세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8374 받을때까지 전화하는심리.... 5 mylove.. 2021/08/16 2,589
1238373 김보연, 본인 머리인가요? 가발인가요? 16 풍성 2021/08/16 6,371
1238372 우리 댕댕이 얘기 하나만 할게요 2 하나만 2021/08/16 2,050
1238371 윤석열, 안중근의사에게 술잔올리며 ‘윤봉길 의사 깊은 뜻 담아... 31 ㅇㅇ 2021/08/16 2,981
1238370 원피스 목라인이 애매하게 파여 브라끈이 보여요 5 원피스 2021/08/16 1,585
1238369 40대 쌍수나 상안검 하신분 계신가요? 1 짝눈이 2021/08/16 2,724
1238368 혼자 있으면 저 같은 분 계시나요..? 5 ... 2021/08/16 3,172
1238367 난생처음 미래 연차별 계획을 적어봤어요 2 이것저것 2021/08/16 1,179
1238366 화이자1차 열은없는데 8 2021/08/16 2,921
1238365 한샘 인테리어 어떤가요? 4 과장광고 2021/08/16 2,372
1238364 비와요 8 일산이요 2021/08/16 1,975
1238363 정책 도둑질하는 이재명도지사님.(루리웸펌) 12 밥맛 2021/08/16 936
1238362 항생제 부작용 있는사람 백신 맞아도 될까요? 8 아이고 2021/08/16 1,898
1238361 모가디슈는 평이 거의 다 좋군요 37 ㅇㅇ 2021/08/16 6,334
1238360 렌트카 한달정도 비용 알 수 있을까요 3 단기 2021/08/16 3,742
1238359 [주식요물] 삼성전자_지금 어떻게 해야하나? 19 주식요물 2021/08/16 6,312
1238358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의 이득 말씀드려요 31 아스트라 2021/08/16 7,893
1238357 아이방 벽지가 떨어져서보니 곰팡이가 다 폈어요 ㅠ 8 2021/08/16 2,412
1238356 이낙연, 이재명 무엇을 위한 경선입니까? 8 강미숙 2021/08/16 757
1238355 빨래 돌리기 시작했더니 4 .. 2021/08/16 3,394
1238354 혹시 모욕적인 질문이라며 발끈할지 모르겠지만 22 ㅡㅡ 2021/08/16 4,034
1238353 한국대사관 아프간에서 극적으로 탈출 14 우와 2021/08/16 7,435
1238352 쌍둥이 사주 20 해와당 2021/08/16 5,257
1238351 재신경치료 후에 이가 또 아픈데요 조언부탁 2 고민중 2021/08/16 1,706
1238350 SBS 대선후보 여론조사 11 ㅇㅇ 2021/08/16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