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형편이 어려워서 피아노에 재능 있는 아들에게
다른 집에 가서 살래? 라고 물어보는가 하면..
아들은 '그럼 나.. 가자 마자 죽어'
엄마는 백만불짜리 엄마야.
엄마 사랑해..
하던 너무 귀엽고 사랑스런 아이구요.
그러던 엄마가... 결장암으로 돌아가시고.
아이가.. 늘.. 엄마가 떠날까봐..조마조마 해 보였는데...
결국 엄마가 돌아가시고..... 엉엉 울던 모습이 나왔어요.
저는.. 공원에 앉아서 더위 식히며 보다가.. 혼자 엉엉 울었네요.
한 번 보세요.
학교도 중단하고 피아노만 쳤는데.. 그게 다 엄마를 위해서 친거라고.
사실은 별로 하고 싶지 않았다고. 의사샘에게 말하던 모습.
엄마한테는 입이 떨어지지 않아서 말을 못 했다고. 하는 장면도 나오고.
아무튼... 꼭 보세요. ㅠ.ㅠ
지금은 다행히.. 잘 자라고 있어요
예원학교 다닌대요.
이 아이가.. 엄마 잃은 상처를 잘 이겨내고..ㅠ.ㅠ
훌륭한 피아니스트로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자기를 많이 사랑해주고 보듬어 주는 여자 만나 잘 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