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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재발굴단- 피아노 신동. 배용준군. 저..펑펑 울었네요. ㅠ.ㅠ

dddgss 조회수 : 3,980
작성일 : 2021-08-16 16:53:24
https://www.youtube.com/watch?v=wU-h3vgf19M


엄마가 형편이 어려워서 피아노에 재능 있는 아들에게 

다른 집에 가서 살래? 라고 물어보는가 하면.. 

아들은 '그럼 나.. 가자 마자 죽어' 
엄마는 백만불짜리 엄마야. 
엄마 사랑해.. 


하던 너무 귀엽고 사랑스런 아이구요. 

그러던 엄마가... 결장암으로 돌아가시고.  

아이가.. 늘.. 엄마가 떠날까봐..조마조마 해 보였는데...

결국 엄마가 돌아가시고..... 엉엉 울던 모습이 나왔어요. 

저는.. 공원에 앉아서 더위 식히며 보다가.. 혼자 엉엉 울었네요. 


한 번 보세요. 


학교도 중단하고 피아노만 쳤는데.. 그게 다 엄마를 위해서 친거라고. 
사실은 별로 하고 싶지 않았다고. 의사샘에게 말하던 모습. 


엄마한테는 입이 떨어지지 않아서 말을 못 했다고. 하는 장면도 나오고. 


아무튼... 꼭 보세요. ㅠ.ㅠ 


지금은 다행히.. 잘 자라고 있어요 

예원학교 다닌대요. 

이 아이가.. 엄마 잃은 상처를 잘 이겨내고..ㅠ.ㅠ 

훌륭한 피아니스트로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자기를 많이 사랑해주고 보듬어 주는 여자 만나 잘 살길 바랍니다. 


IP : 175.113.xxx.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때도 이미
    '21.8.16 5:11 PM (121.131.xxx.26)

    병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 영재 소년 나중에 거장이 될 것 같아요.

  • 2. 저도
    '21.8.16 5:14 PM (118.219.xxx.22)

    이틀전에 저도 우연히 유투브에서 보고 펑펑 울었네요 용준군 꼭 휼륭한 피아니스트 됐으면 좋겠어요

  • 3. 엄마가
    '21.8.16 5:37 PM (61.254.xxx.115)

    시한부 인생같던데 친구들과 어울리고싶어하고 학교다니고싶어하는애를 집에만 가두고 피아노만 치라해서 안타까왔는데 (어찌보면 아동학대죠) 영재발굴단에서 정신과 선생님 상담도 해주시고해서 아이가 학교다니는모습보니 너무 좋더라고요 지금은 키도 많이크고 인정있는 피아노학원샘 만나서 학원샘 집에서 먹고자고 살더라구요

  • 4. ..
    '21.8.16 5:39 PM (223.62.xxx.205)

    저는 전에 본방송으로 볼 때 눈물콧물 다 빼고 봤어요
    돌봐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너무 다행이에요
    바르게 잘 자라주기를요

  • 5. ...
    '21.8.16 5:54 PM (1.241.xxx.220)

    저도 예전에 보고 펑펑 운.. 지금 글만봐도 슬프네요...
    아이가 영재 이전에 천사더라구요...

  • 6. .......
    '21.8.16 5:59 PM (58.39.xxx.158)

    넘 슬프네요.
    아이한테 엄마는 거의 모든것인데...
    잘 자라서 훌륭한 피아니스트 되길 바랍니다.

  • 7. .,
    '21.8.16 9:03 PM (117.111.xxx.14)

    아빠는 없었나봐요..? 가엾네요

  • 8. 아빠가
    '21.8.16 10:11 PM (88.65.xxx.137)

    빚을 져서 가족이 시골로 내려와 살면서
    아빠는 새벽에 들어와 새벽에 나가면서 일했다는데...

    아이가 참 착하고 밝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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