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시장 싸서 놀랐어요.

[싸다]

수박 제일 큰게 17000원
사과도 50개에 36000원
체리 두근에 만원
마른 오징어 큰거 20개 십만원

와........ 너무 싸서 놀라고 왔어요.

마른오징어 더 작은거 광장시장에서 10개에 7만5천원
줬었어요.

[...]

아무래도 재래시장 도매시장이 싸지요.
물건 많은 곳 구경하는 것만도 신나거든요.

[어]

마른오징어 우체국몰에서 5만원근처로 봤는데요

[ㅇㅇ]

혹시 남성이라고 아시나요
사당쪽에 있는 시장인데
거기도 싸더라구요
마트에서만 물건을 사다가
시장에 처음 가보고 물건 싼 거 보고
이상한 생각만 들었어요
왜 이렇게 싸지?
이상한 물건들인가?
중국에서 왔나? 농약을 잔뜩 친 물건들인가?

[과일 맛나나요?]

괜찮으시다면 상점 위치 좀 알려주세요. 제가 옷 수선 맡기는 곳이 경동시장 근처라 가는 길에 하나 집어 올래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ㅇㅇ]

남성시장이요

[체리]

사고싶네요.
생선은 맛나고
야채도 좋던데..박스단위로 팔아서 ^^;;

[상점]

위치는 몰라요 ㅜㅜ 흥분해서 돌아다녀서요.
참 오징어는 마트 이런데는 없는 특상품이에요.

[dd]

공영주차장도 있나요?

[...]

주차장 있어요.

[아]

제가 잘못썼어요. 과일은 옆에 청과물 시장에 간거였어요. 윗님 감사해요.

[ㅇㅇ]

혹시 남성시장 가실 분 시장 근처에 있는 냉면집 가서 만두
사드셔보세요
냉면집인데 냉면은 그냥 맛있는 정도이고
만두가 진짜 맛있어요
심심한 맛인데 맛있어요
꼭 집에서 만든 거 같아요
맛있어서 하나 더 시켰다가 배가 불러서 남은 거 집에
가져왔거든요
냉장고에 넣고 뒷날 차가운 상태로 먹었는데도
여전히 맛있었어요

[.]

ㄱ.근데 아무래도 시장 물건들이 농약잔류검사 없고
건어물도 냉장보관 안하고 그냥 상온에 내다 팔아서
전 안가게 되네요..

[그]

남성시장에서 쭈욱 올라가면 방배김밥 엄청 맛있어요. 그것도 꼭 드세요.

[맞아요]

입구 큰 길가는 소분해서 팔고 좀 비싸니
안쪽으로 쑥 들어가세요.

[ᆢ]

이래서 온동네 할매들 공짜전철타고 가서 이고 지고 오나봅니다
나두가봐야지

[ㅇㅇ]

방배김밥 저장~
날 선선해지면 가볼게요
냉면 먹으려고 일부러 그쪽에서 친구 만난 건데
다음에는 만두와 김밥을 나눠 사먹어야겠어요

[ᆞᆞ]

남성시장 냉면집 어딘지 알려주세요 냉면이랑 만두 먹고 싶어요

[잘봐야해요]

지난 토욜 오랫만에 갔는데 복숭아 3박스. 포도 2박스 사왔는데.. 복숭아 썩어서 ㅜ.. 양가 어른들과 나눠먹으려다 박스로 사지말라고 잔소리 들었네요..
햇*레 였는데 아래쪽 썩은것도 썩은거지만..달지가 않아 박스갈이라는게 진짜 있나 했어요 과일도 유명산지껄로 박스갈이 한데요.. 주차 짜증나고 이 더위에 무거운거 나르느니.. 좀 비싸도 아파트 장날에 오시는 분께 사기로 했어요

[가계이름]

알고 싶네요 냉면이랑 만두 먹고 싶네요

[..]

진짜 싸서 놀랬어요

[happ]

싸도 마트물건 위주로 사는 이유가
잔류농약 검사나 원산지 등등
믿을만한 곳은 아니다 싶어서요.

[아]

가보고 싶은데 너무 머네요 ㅠ

[...]

남성시장에 가끔 가는데요.
과일이 겉보기엔 싱싱하고 좋은데 맛은 별로였어요. 몇번사고 과일은 안사요.

[대충]

어디쯤에서 오징어 사셨는지 알려 주세요
경동시장 자주 가는데 마른 오징어 써게 판다니...

[ㅇ]

경동시장 제기역에서 내리나요?
체리 싼거 같아서 가보려구요.
넓을거 같은데 제기역에서 어디로 가야 싸게 살수 있나요?

[ㅎㅎㅎ]

남편과 가끔 가요
전 이상하게 한번도 실패한 적 없이 맛있게 먹었네요
잘 고를 줄도 모르고 재미삼아 이 집 저 집 다니는데도 그렇네요.

[버스 정류장]

역이 제기동역에 내리면 경동시장이고
그 다음역 청량리, 청과도매시장역에 내리면
과일,채소에요.
청량리역에 내려서 과일 사면서 계속 구경하다보면
제기동역이 나왔어요.

[동글이]

제 직장이 용두역 근처라서 10년동안 자주 갔었고. 경동시장의 싸고 풍성함을 잊지못해 2주전에도 갔는데요.


경동시장은 청량리역-제기역 중간에 있으니 어느쪽으로 내리든 상관없습니다. 2호선은 용두역에서 내리고요.

이 전철역의 삼각꼭지 가운데라 생각하심 되요.

저는 나은병원에서 출발하는데 그 뒷편 이천정육점(?)에서 고기 사고. 고기 다 싸고(동네정육점보다)질 좋고.

그 옆에서 닭고기. 똥집. 닭발사고(똥집 마트에서 사는거 2배양)

그렇게 쭉 들어가면 청과시장 나오는데

거기서 과일사고. 중간에 젓갈집에서 낙지젓갈사고.

참 닭파는데 뒤쪽 골목 (버섯 파는데가 앞에 있음)야채 시장쪽은 나물 종류 다 있고. 그 안으로 주욱 들어가서 우회전 해서 쭉 들어가면 홍어회 냉면집이 나오는데 거기서 회내면 먹고.

암튼 힐링입니다.

문제는 너무 무거워서 며칠전엔 카트가 집에 없길래 천으로 된 여행가방 끌고 갔어요. 같이 간 엄마는 거기서 카트 제일 좋은 것 3만원대로 샀구요.

차는 동대문 구청쪽에 대고 나은병원에서 차길 건너 로또가게에서 로또사고 그쪽으로 가서 차끌고 나옵니다'

돌아올때 홍파초 근처 완도횟집어 회정식 (인당 25000원) 먹고 왔는데. 여행가방 끌고 15만원어치 장보고(고기만 10만원 넘음) 그러고 오니 동남아 해외 여행 가서 돈 쓰고 온 느낌이였어요.'

완도횟집의 쯔기다시에 항복해서 회를 몇 첨 남기는 불상사가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회먹으려고 빈속으로 갔음에도.

이상 경동시장 여행(?)후기 였어요.

[남성시장]

친정 근처인데 방배김밥 다음에 가볼게요.
냉면집은 어디인지 궁금하네요 ㅎㅎ

[ㅇㅇ]

이름이 기억이 안나 남성시장 냉면으로 검색하니
유정우 함흥냉면 소개하는 블로그 글이 보이네요
골목 골목으로 들어가야 돼서
여기 맞아? 하면서 찾았던 기억이 나네요

[천천히]

집이 용두역 근처라서 자주 갑니다.
이천정육점 고기질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데 줄을 서야합니다.
샐러드나 아스파라거스 레몬은 이천정육점옆에 옆에골목으로 들어가면 조금 허름해보이는 집에 정신이좀없어보이는 분이 파시는게 가성비가 좋구요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조금 넓은 사거리? 가 나오는데 성주오이만 파는 가게가 있어요.
오이 가지 호박은 이집이 가격은 비싸도 정말 프리미엄
다시 이천정육점에서 직진하면 견과류를 다양하게 팔고
더 직진하면 과일을 파는 곳이 나오는데
청과물 시장 가기전 대로변 양 옆에 있는 과일이 좋아요
저번주에 왼쪽집에서 천중도 햇사레를 30000원에 샀는데
너무 맛있어요
경동시장도 너무 싸면 복숭아 다 물러있어요.
마트보다 15프로정도 저렴해야 좋더라구요.
오른쪽 집은 항상 대추방울토마토를 파는데
항상 싸고 맛있어서 자주 삽니다.
닭도 엄청 맛있는 단골집이 있는데
설명이 어렵네요.
5000원짜리 닭한마리에 수삼5000원주고 사서 삶아서 먹으면
깜짝놀랄만큼 맛있어요.
3식구는 거뜬이 먹어요.
좀 선선해지면 오세요.
요즘은 너무 더워요.

[ㄱㄴㄷㅈ]

동글이님, 경동시장글 감사합니다

[ㅇ]

동글이님, 천천히님, 상세히 알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맛있는거 많이 사와야겠어요.
특히 이천 정육점 찾아갈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시장]

청량리, 경동시장,정보 감사합니다,

[ㅇㅇ]

경동시장 정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