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이번여름은 휴가도 패스하고 3일연휴 짧게 드라이브 맛집테이크아웃해서 한끼정도는 해결했지만 나머지 몇끼는 계속 해대고 남편 애들 3일 계속 붙어있었더니 아휴~~ 넘 힘드네요
음식쓰레기 과일껍질 휴지통 계속 비우고
성격상 집안일 어지러운거 못보다보니 한시도 못앉아있다가
방금 아점 해주고 훌훌 차몰고 근교 강가 카페 왔네요
션한 아아에 달디단 초코케잌 시켜놓고 강보고 멍때리니 이것이 힐링이네요
40대 비혼들은 나름 외롭다하시고 글올리고
이렇고 늘 가족과 지지고볶고사는 40대 아줌마는 이시간이 힐링이니
결혼 비혼 정말 정답은 없네요
그나마 자가운전 하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여긴 지방소도시라 조금만 운전해도 푸릇푸릇 강이 있고 야외카페도 엄청많고 서울에 십몇억 집얘기는 완전 남얘기지만 평생 아마 못가질듯하고 요래요래 커피와케잌과 책한권으로 소확행하는것이 요즘 가장 즐거움이네요
잠시 혼커피하면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봅니다 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커피
...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21-08-16 13:25:45
IP : 106.102.xxx.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알리자
'21.8.16 1:37 PM (223.39.xxx.88)님의 소소한 행복이 그대로 전해지네요.
저도 연휴 내내 집콕하며
취미생활(그림)에 몰두하며 간간히
배달음식과, 요리와..
커피머신과 핸드드립을 오가는 커피타임으로
보내고 있는데...여행과는 또다른
만족스러운 휴식이네요.
오늘은 마지막날 기념으로 저녁 쯤에
집앞 CGV에 모가디슈....를 보러 외출!을
해 볼까 생각중입니다.2. ㅎㅎㅎ
'21.8.16 1:38 PM (125.128.xxx.85)날씨는 더워도 좋은 날씨죠.
혼커피 축하~
집안일 힘들었는데 잠시라도 잘 쉬세요.3. ...
'21.8.16 1:46 PM (106.102.xxx.53)위에 두분도 오늘 행복하세요~~^^
4. 나이들면
'21.8.16 1:53 PM (223.62.xxx.76) - 삭제된댓글다시 혼자가 좋아지는 것 같아요
40넘어 결혼한분들 보면 (40대초중반에)
결혼한지 얼마 안됐는데도 혼자 있는게 갑자기 좋다네요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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