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강사인데 학원원장님 눈치가 왜케 보이죠?

.. 조회수 : 2,654
작성일 : 2021-08-16 13:07:38
학원강사 처음이고 초보강사에요
월급도 엄청 박봉인데 이상하게 원장님 눈치가 많이 보여요
원장님이 정색하거나 그닥 안좋은 표정으로 대하면 내가 뭐 잘못한거 있나 곱씹게 되어서. 스스로 피곤하고 힘드네요
원장님이 나쁜사람도 아니고 점잖고 배려도 해주려고 하는듯 한데도 그러네요 그리고 아주 오래 학원만 계속 운영해온 베테랑이고 빈틈 없는 스탈같아요
저 딱히 뭐 잘못한 것도 없는데.. 초보강사라 아직 서투르고 오래해온 베테랑강사들에 비해서 당연히 실력이 부족하다고 스스로 느껴서 자신감이 없지만 나름 열심히 하려고 하고요
원장님도 그런것 다 감안해 초보강사 뽑은거고 그만큼 월급차이도 기존 벹랑강사들이랑 엄청 차이 나고요
최대한 길게 해보려하고 하는동안은 열심히 할 생각이지만 여기 아님 다닐곳이 없는 것도 아니고 평생직장 개념도 아닌데..
근데 이런 상황에서 왜 저는 원장님 눈치를 그렇게 보게 되는 걸까요??
IP : 39.7.xxx.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의돈
    '21.8.16 1:15 PM (182.222.xxx.116)

    받는 입장이면 당연히 눈치보는게 정상 아닌가요?!
    좀 시간이 지나 업무도 익숙해지고 그곳 적응되면 나아지겠죠~ 월급쟁이로 기쁜마음으로 출근하고 만편하게 일하는곳은 아마 없지 싶어요~

  • 2. ..
    '21.8.16 1:18 PM (39.7.xxx.85)

    뭐 잘못한 것도 없이 스스로 스트레스 받을정도로 눈치보게 되는것 같아서요
    저도 제 이런 심리가 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다른분들도 월급받는 분들은 대부분 저처럼 이렇게 월급주는분 눈치 보며 힘드신가요?

  • 3. 분홍신
    '21.8.16 1:18 PM (124.5.xxx.221)

    원글님의대상관계패턴에대해잘생각해보세요~원장님이라는분과상관없이권위자에대해어떤상을갖고계실까요?부모님과의관계는어떠셨어요?잘하고못하고를떠나수용받고존중받은환경이였는지아님비교하고평가하고성과나결과물에따라주눅들거나인정받는환경이였을까요?원장님이원인이아니라자기이해가필요할것같아요

  • 4. 다똑같
    '21.8.16 1:38 PM (112.145.xxx.70)

    누구나 다 그래요.

    돈 주는 갑의 눈치를 안 보는 을은 없어요.

  • 5. ..
    '21.8.16 1:40 PM (115.94.xxx.218)

    지나치게 그러면 이직하셔야 할겁니다.
    다수가 근무하는 형태에서 묻어가야할 성격같아요.
    저도 그래요.
    열명이하 근무하는 형태 오너가 내가 뭐하는지 아는 형태의 근무지는 오래 못버티고 100여명 종사하는 곳에서는 결혼전 7년 결혼후 6년째 다니고 있어요.
    중간중간 2년 이상 근무 못했던 곳이 그런곳 오너 ,,눈길 닿는곳

  • 6. 윗님 동감이요
    '21.8.16 2:15 PM (121.140.xxx.74)

    아마 어딜가도 눈치보실꺼예요 눈치보신다면 조직생활 잘할꺼예요 그러니 큰조직가세요

  • 7. ..
    '21.8.16 2:17 PM (39.7.xxx.85)

    이것도 성격인건가요?
    보통 다른사람들은 아무리 월급주는 사람이라해도 이정도로 스트레스 받고 힘들진 않나요?

  • 8. ㅡㅡ
    '21.8.16 3:34 PM (223.38.xxx.241)

    분홍신님 댓글이 와닿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6716 7시간 소환조사. 김현미 전 장관 가족 7 시시비비 2021/08/16 2,008
1236715 코스 옷이 참 질좋고 이쁜데 54 ㅇㅇ 2021/08/16 25,254
1236714 '親'문재인·이낙연·정세균 "이재명 기본소득, 국가 정.. 5 이게맞지. 2021/08/16 660
1236713 받을때까지 전화하는심리.... 5 mylove.. 2021/08/16 2,641
1236712 김보연, 본인 머리인가요? 가발인가요? 16 풍성 2021/08/16 6,417
1236711 우리 댕댕이 얘기 하나만 할게요 2 하나만 2021/08/16 2,089
1236710 윤석열, 안중근의사에게 술잔올리며 ‘윤봉길 의사 깊은 뜻 담아... 31 ㅇㅇ 2021/08/16 3,025
1236709 원피스 목라인이 애매하게 파여 브라끈이 보여요 5 원피스 2021/08/16 1,625
1236708 40대 쌍수나 상안검 하신분 계신가요? 1 짝눈이 2021/08/16 2,789
1236707 혼자 있으면 저 같은 분 계시나요..? 5 ... 2021/08/16 3,211
1236706 난생처음 미래 연차별 계획을 적어봤어요 2 이것저것 2021/08/16 1,214
1236705 화이자1차 열은없는데 8 2021/08/16 2,972
1236704 한샘 인테리어 어떤가요? 4 과장광고 2021/08/16 2,427
1236703 비와요 8 일산이요 2021/08/16 2,029
1236702 정책 도둑질하는 이재명도지사님.(루리웸펌) 12 밥맛 2021/08/16 977
1236701 항생제 부작용 있는사람 백신 맞아도 될까요? 8 아이고 2021/08/16 1,969
1236700 모가디슈는 평이 거의 다 좋군요 37 ㅇㅇ 2021/08/16 6,380
1236699 렌트카 한달정도 비용 알 수 있을까요 3 단기 2021/08/16 3,794
1236698 [주식요물] 삼성전자_지금 어떻게 해야하나? 19 주식요물 2021/08/16 6,381
1236697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의 이득 말씀드려요 31 아스트라 2021/08/16 7,940
1236696 아이방 벽지가 떨어져서보니 곰팡이가 다 폈어요 ㅠ 8 2021/08/16 2,469
1236695 이낙연, 이재명 무엇을 위한 경선입니까? 8 강미숙 2021/08/16 805
1236694 빨래 돌리기 시작했더니 4 .. 2021/08/16 3,431
1236693 혹시 모욕적인 질문이라며 발끈할지 모르겠지만 22 ㅡㅡ 2021/08/16 4,073
1236692 한국대사관 아프간에서 극적으로 탈출 13 우와 2021/08/16 7,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