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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강남에 07년도 막 이사와서 충격에 빠졌던 기억이 나네요

하하하 조회수 : 6,771
작성일 : 2021-08-16 09:52:38
그때 초등 저학년 아이둘이었고, 30대후반



그전에는 강북끝에서 5년이상 살았고 그전에는 지방에서 살았구요



막 이사와서 여름이었는데 큰 차이점 하나가 보이면서 크게 충격을 받았어요



당시 강북살때는 애하교시간 맞춰서 가면 교문에 엄마들 옹기종기 있잖아요.



이때 크게 다른거 하나 있었어요



강북쪽 제 또래 엄마들은 하나같이 썬 캡을 썼어요. 저도 그랬구요.



그런데 강남 전학 첫날 교문앞에 가니 플라스틱 썬캡은 나 하나 쓰고 있고



대부분 선글라스여서 그때 컬쳐쇼크 크게 받았던 기억이 나요.

거기다 머리도 강북쪽은 다들 뒤로 질끈 매고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뒤로 머리 질끈 매고 플라스틱 썬캡쓰고 있는게 대부분의 내또래 스타일이었는데

하나같이 선글라스에 많은 엄마들이 머리스타일은 길고 웨이브지게.

어찌나 단체로 세련되 보이던지.



이게 당시 직접적이고 크게 눈에 보이던 차이였고



당시 그 모습들이 진짜 부티나길래 대체 여긴 생활비를 물쓰듯 써대는 곳인가싶어 앞이 캄캄하고 여기서 어찌 사나 싶었는데



그런데 좀더 살아보니 의외로 저가로 살아가는 다양한 선택지가 많아서 또 놀랐던 기억이 나요.






IP : 223.38.xxx.12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ㅋ
    '21.8.16 9:55 AM (112.145.xxx.70)

    그렇군요.
    썬캡갖다 버려야겠따 ㅎ

  • 2. ㅇㅇㅇ
    '21.8.16 9:55 AM (175.113.xxx.60)

    피부에는 썬캡이 최곤데!!

  • 3. ㅇㅇ
    '21.8.16 9:58 AM (1.222.xxx.115) - 삭제된댓글

    그런데
    보다보면 다들 하는게
    하나씩 있죠
    여름 모자는 헬렌
    겨울엔 몽클

  • 4. 선캡
    '21.8.16 9:58 AM (122.58.xxx.173)

    버리실려면 저 주세요 저 사는곳은 선캡도 안써요 ㅎ

  • 5.
    '21.8.16 9:58 AM (211.36.xxx.20)

    난 양산~

  • 6. ㅇㅇ
    '21.8.16 9:59 AM (14.38.xxx.228)

    양산이 최곤데...
    깔별로 있어용 ㅋㅋ

  • 7.
    '21.8.16 10:00 AM (110.70.xxx.145)

    썬캡 양산 댓글에 놀라고 가는 1인..

  • 8. 전양산파
    '21.8.16 10:01 AM (124.50.xxx.138)

    ㅋㅋㅋ 30대초반부터 양산썼어요
    썬캡 썬글 ㄴㄴ

  • 9. 으잉?
    '21.8.16 10:02 AM (1.227.xxx.55)

    저 못보셨어요?
    강남 한복판 사는데 꼭 썬캡 썼는데요? ㅎ
    요즘은 양산 쓰지만.
    썬글래스 쓰면 코가 아파서. ㅠㅠ

  • 10.
    '21.8.16 10:03 AM (180.224.xxx.210)

    피부에는 썬캡이 더 낫죠.

    그런데 어떤 썬캡이길래요?

    강남 사는데 전 예전부터 썬캡(?) 잘 쓰는데요?

  • 11. ㄷㄷ
    '21.8.16 10:10 AM (211.213.xxx.82) - 삭제된댓글

    https://artaims.wordpress.com/2017/03/23/the-ajumma-starter-kit/

    아줌마 스타터 세트..에도 썬캡

  • 12. 또한가지
    '21.8.16 10:14 AM (223.38.xxx.236) - 삭제된댓글

    충격이 울 큰 애가 전학와서 막 사귄 친구가 있었어요. 당시 지방 살다가 강북살다가 강남 전학 그것도 학기중 전학이라 이래저래 저부터 기가 많이 죽었는데 친구를 하나 사귀니 그리 반갑고 고맙더라구요.
    그 엄마도 하교시간에 맞춰 교문에 늘 나오니 자연스럽게 그 엄마하고도 친해졌어요. 전학생이라 걱정이 많다하니 오히려 배척보다는 더 친절하게 해주고 참 고맙더라구요. 거기다 나이도 나랑 같으니 더 친근감 생기고요. 그런데 이 엄마랑 점점 이야기를 할수록 놀란게
    친정도 강남, 살고있는 집도 친정서 사주셨다고 하고(우린 양가흙수저에 초영끌 매수), 이 엄마 전직장도 후덜덜
    결국 내가 불편해서 거리를 뒀어요. 학년 올라가서 자연스럽게 멀어짐을 가장했지만요.
    ## 엄마! 그때 참 고마웠어요~~~^^

  • 13. 서초
    '21.8.16 10:17 AM (219.254.xxx.239) - 삭제된댓글

    썬글 쓴 엄마들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많기는하더라고요.
    조카 데리러 학교 가끔 가보면 썬글쓰고 패셔너블한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기는해요.
    그런데 수수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던데요?

  • 14. .....
    '21.8.16 10:27 AM (175.112.xxx.57)

    선글라스만 쓰면 자외선 차단 잘 안되는데....

  • 15.
    '21.8.16 10:34 AM (175.118.xxx.204) - 삭제된댓글

    보여주기에
    중점을
    두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

  • 16.
    '21.8.16 10:39 AM (125.176.xxx.57)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경험했어요
    변두리에서 서울 경기사람들 많이 사는 중심부로 이사했어요
    변두리 살때 아이 운동회 갈때 썬글 끼면 그사람이 확 튀었어요
    중심부 가니 운동회때 썬글 안낀 사람이 튀더군요

  • 17. 압구정
    '21.8.16 10:42 AM (113.10.xxx.90)

    요근래 본 눈길끌던 패션
    1. 50넘은 백발 아저씨의 7부 양복바지와 와이셔츠 패션
    2.초등 저학년 픽업해가던 아부지의 칠부 엉덩이바지(? 정확한 명칭모르겠는데 엉덩이부분이 종아리까지 내려옴)

    울동 진짜 멋진 할무니 , 밀라논나 할무니 업그레이드 버전인데 하이힐 10cm넘어보이는데 너무 멋져서 만날때마다 슬쩍슬쩍봐요.

  • 18. ㅋㅋㅋㅋㅋ
    '21.8.16 10:46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전 반대로 강북에서만 살았는데 저혼자 선글라스쓰고다녔어요
    편두통이 심해서 의사가 햇빛차단용으로 꼭 쓰고다니래서 쓴건데 썬캡쓴 아줌마들 아니꼬운듯 쳐다보는 시선이 어찌나 따갑던지 ㅋㅋㅋ
    심지어 어디 놀러가? 하고 대놓고 비아냥거리는 질문도 하더라구요
    그시절엔 그랬네요
    요즘은 썬캡이 썬글라스 양산 다 자유롭게 하고싶은대로하고사는것 같아 좋아보여요

  • 19. 제가사는
    '21.8.16 10:53 AM (125.182.xxx.65)

    동네는 헬렌카민스키 모자쓰는데 ^^

  • 20. ..
    '21.8.16 10:58 AM (218.50.xxx.177) - 삭제된댓글

    맞아요 학교앞은 다들 썬글라스..운동회때도 그렇고요

  • 21. 반대로
    '21.8.16 11:04 AM (106.102.xxx.202)

    유치원 때부터 강남에 쭉 살았는데요
    전 대학 입학 하자마자 지금까지 양산만 씁니다

  • 22. ..
    '21.8.16 11:11 AM (118.235.xxx.229)

    제가 아는 분은
    선글라스, 선캡, 양산 다 쓰고 운동하러 다녀요 ㅋㅋ

    동네에서 남들 시선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자기 피부가 더 중요하대요.
    그래서인지 지금 나이가 많은데도 잡티 하나 없이 피부가 깨끗하고 좋아요.

  • 23. 아닌데...
    '21.8.16 12:50 PM (219.254.xxx.52)

    07년도라..썬캡 모자 쓴 사람들 많았구요..ㅋ

  • 24. ㅋㅋㅋ
    '21.8.16 2:02 PM (223.38.xxx.218)

    미국서 공부한 교수부부
    지방에서 아이가 학교가면 놀림감이었대요
    영어를 너무 잘하니까 미국놈이라고 ㅎㅎ
    서울 오니까 갑자기 부러움 대상으로 등극
    오직 영어를 너무 잘해서 ㅋ

  • 25.
    '21.8.16 8:57 PM (74.75.xxx.126)

    미국 살지만 한국에 자주 드나드는데
    외국에서 친구나 손님이랑 데리고 갈 때마다 하나같이 썬캡쓰고 파워 워킹하는 아주머니들이 제일 충격이래요.
    유명한 외국영화에서 외계인을 퇴치하는 특수부대가 나오는 데 외양이 흡사하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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