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실이 원래 깨끗했던게 아니였구나..
화장실은 원래 그런 상태인줄 알았는데
살림해보니 안그렇네요
엄마가 샤워하고 나오기 전 바닥, 변기, 세면대
맨질맨질하게 정리해 두고 나오는 덕에
반짝거리고 냄새도 없었구나.. 생각이 들어요
(쓱싹쓱싹 소리가 엄마 청소하는 소리였어요.)
결혼해 보니 집 상태가 비교가 되어 알게되었어요
(시댁은 화장실은 원래 그러려니 하는 스타일이라서
변기도 세면대, 바닥도 다 물때, 얼룩, 곰팡이 ㅠㅡㅠ,,)
저희집 화장실도 좀 게을리 하면 금방 지저분해지구요
집안 구석구석 손길 닿은 엄마의 노고를
삼십년이 지나서야 알았네요..
1. 당연
'21.8.16 12:55 AM (223.62.xxx.44)친구집만 놀러가도 알 수 있는 사실이죠
2. 헐
'21.8.16 1:05 AM (125.185.xxx.156)모든 시댁은 왜 다 더럽고 청소를 안하는걸까요?
친정은 깨끗하구요.3. ㅎㅎ
'21.8.16 1:16 AM (210.221.xxx.74) - 삭제된댓글그래서 저는 저희 아이에게 일주일에 한 번 목욕탕 청소를
시킨답니다 ㅋㅋ4. 딸아이가
'21.8.16 1:27 AM (182.212.xxx.185)친구네 집 화장실 한번 보고 기겁을 해서 엄마 너무 대단하신 거라고 폭풍 감사를 하더라구요.
5. ᆢ
'21.8.16 2:07 AM (220.72.xxx.236) - 삭제된댓글화장실 청소는 습관처럼 일주일에 한번은 꼭 하고 싶은데..청소중 제일 하기 싫어요~ㅠ
6. ㅎㅎ
'21.8.16 7:10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예전 읽은건데 남친이 우리집은 청소 안해도 깨끗하다고 했다고.. 자기들이 못보면 안한거ㅎ
애들 키울땐 남편.애들 싹 씻고 나간뒤 청소후 나 씻음.
저녁에도 온식구 씻은뒤 청소하면서 나 마지막 샤워.
(남자)애들눈엔 엄마가 씻고 나온거지 청소한거 아님ㅎ7. 꿀순이
'21.8.16 10:07 AM (106.102.xxx.66)맞아요 깨끗하게 관리 유지하는건 꾸준히 움직이는 누군가가 있다는거예요 아님 금방 난장판됩니다 우리애가 친구네 놀러갔다 와서는 기겁을 하더니 ㅠㅠ 그후론 자기방을 스스로 치우던데요
8. ..
'21.8.16 11:51 AM (223.38.xxx.30) - 삭제된댓글자취 한 달만 해도 화장실 물때와 머리카락 하수구막힘의 무서움을 체감하게 되더라고요.
9. 저도요
'21.8.16 1:01 PM (218.38.xxx.12)우리집 화장실은 원래 보송보송하고 맨발로 들어가도 되게 깨끗했어요
엄마가 청소하는 걸 한번도 못봤으니...10. 맞아요
'21.8.16 10:47 PM (49.168.xxx.105)저도 샤워후에 욕실 벽과 바닥까지 스퀴지로 싹 쓸어내고 수건(전용수건)으로 물기 싹 닦고 정리하고 나와요
샤워하고 나면 좀 피곤해서 빨리 앉고 싶은데도 말이죠
쓸때마다 그때그때 뒷정리 잠깐 하면
길게 쾌적하고 깔끔하더라고요11. 건식으로
'21.8.16 10:50 PM (211.110.xxx.60)써서 깨끗한데도 머리카락 수시로 롤러로 밀어야하고 세면대도 쓰고난후 바로 닦아야 깨끗하죠.
욕조나 샤워부스도 쓰고난후 스퀴저로 물기빼야 곰팡이 없어요 욕조엔 샤워커튼 필수고요.
저의 손길이 자주가는 공간이네요 ㅠ12. ᆢ
'21.8.16 11:54 PM (211.205.xxx.62)남편이 꼭 샤워하고 나오면서 정리해요
항상 청결합니다13. ..
'21.8.17 12:24 AM (58.121.xxx.201)건식 하고 싶어 물기 수시로 물티슈로 닦았더니 물티슈가 너무 해퍼요
다들 뭐로 닦으세요??
닳은 수건??
닳은 수건으로 닦으면 그 수건은 어찌 보관??14. 화장실
'21.8.17 12:25 AM (180.226.xxx.59)바닥 줄눈 한적없이 하얗게 유지하고 살아요
바닥.벽.샤워부스 유리는 일주일 한번 대청소
세면기.변기는 이틀마다 청소해요15. ㅇㅇ
'21.8.17 12:33 AM (121.130.xxx.186)저도요..결혼하고 알게되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