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해서 집안일을 계속 미루면
1. ᆢ
'21.8.16 12:19 AM (211.205.xxx.62)꼭 해야할건 세상 없어도 하죠
우울해도 하루 쉬고 말아요2. ...
'21.8.16 12:22 AM (219.248.xxx.68)몸 안움직이고 있으면 더 우울해지고, 남편이 잔소리하면 더더더 우울해지죠.
유난히 무기력한 날엔 간단히 해놓고 종일 자요.3. .....
'21.8.16 12:57 AM (119.69.xxx.70)우울한 주부에요.
남편은 원래 전혀 뭐라고 하는거없는 사람인데요.
예전엔 우울하면 내가 어지른거에 애기 난장판해놓은거 해서 돼지우리 됐었는데
지금은 우울할수록 애데리고 운동 열심히하고
일단 아무생각안하려고 밀린 집안일 해요.
오늘도 한 우울했는데
애랑 2시간 운동하고 와서 같이 샤워하고
애 자는 시간에 다시 마음다지면서 유투브 들으며 집안일 했어요.4. 아
'21.8.16 1:05 AM (110.44.xxx.91)그것보다
안치우면 우울증이 더 심해지더군요
지저분한거에 스트레스 받아서요5. 우울해도
'21.8.16 1:06 AM (61.83.xxx.150)세탁기 돌리고 로봇 청소기 돌려요
제가 그리 힘 들이지 않아도 돼서요.
오늘 아침은 셀프세차장에 갔는데
다들 놀러 갔는지
주말에 붐비던 세차장이 텅텅 비었네요6. ...
'21.8.16 1:07 AM (14.5.xxx.38)남편은 뭐라고 안해요. 근데 지나고보니
집이 폭탄이면 제가 더 우울해지더라고요.
에너지가 없을때는
정갈한 살림유투버 틀어놓고 한번씩 보는데요.
그러면 좀 자극이 되서 이것저것 정돈하고 치우게 되네요.7. 윗님
'21.8.16 1:11 AM (58.121.xxx.215)정갈한 살림유튜버 추천좀 해주세요
저도 보고 자극받고 살림하고싶어지게요8. 폭탄
'21.8.16 1:52 AM (202.166.xxx.154)우울하지도 않은데 설겆이(식세기)와 빨래빼고는 안한지 몇달 되었네요. 가끔 로봇청소기 돌리는데 이게 항상 어디 가서 박혀 있어서 충전이 안 된 상태가 많아서
매주 이번주는 청소가 목표인지가 몇달째네요. 다행히 애가 없어서 크게 어지르지는 않아요9. 동글이
'21.8.16 2:06 AM (192.164.xxx.231)머라고는 안하는데 무기력감이 안치운다고 사라지진 않고 심해지더라구여 운동억지로 하다보면 치울 힘이
나서 그렇게 하고 있어요10. ㅡㅡㅡ
'21.8.16 2:13 AM (70.106.xxx.159)머라고 하죠
우울한 사람은 혼자 사는게 나아요11. ...
'21.8.16 2:42 AM (117.111.xxx.183) - 삭제된댓글뭐라고 안해요
서로 잔소리 안하고 살아요12. 계속 미루면
'21.8.16 3:08 AM (112.161.xxx.181)남편이 조용히 대신 해줍니다..
13. …
'21.8.16 6:47 AM (211.243.xxx.179)제가 중증인데… 별 말 안 해요. 근데 제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오빠 … 내일은 설거지할게 ..라고 하면 안 해도 된다 라고 해요. 컨디션이 좋아지면 며칠 하고 안 좋을 땐 일주일씩 안 해요. 코로나땜에 외식을 못 하니 더 엉망이에요. 진짜 심할때 되면 남편이 해 놔요… 약이라도 먹고 싶은데 몸이 약해서 못 먹어요 ㅠㅠ
14. 우울해도
'21.8.16 8:28 AM (175.223.xxx.43)할 건 해야 더 우울한 게 예방되더라고요. ㅠㅠ
15. 기본은해요
'21.8.16 8:45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매일 기본만하고 있어요
밥차리고 설거지 세탁 강쥐 산책16. 저도
'21.8.16 8:48 AM (175.208.xxx.235)정리하고 버릴거 모아서 현관입구에 놓으면 나머지는 로봇청소기 돌리고, 세탁기 돌리고.
최대한 기계가 일하게 하고, 먹는거 배달식 주문해먹고요.
아무리 우울해도 씻고, 치우고 해야 기분이 그나마 나아져요.17. 실은
'21.8.16 9:51 AM (125.176.xxx.8)우울한것 보다 게으른것 ᆢ
진짜 우울증이면 병이라서 손하나 까닥못하더라고요.18. 지저분하면
'21.8.16 10:40 AM (118.33.xxx.37)더 스트레스 치우는게 속편해요
19. ^^
'21.8.16 11:14 AM (14.55.xxx.141)아무말 없이 남편이 해준다는 댓글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