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친구문제 지혜를 구합니다.

엄마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21-08-15 21:48:35
저의 아이는 열살 남아입니다.
오늘 아이와 얘기하는데 친구들과 사귀었다고 생각하면 어느새 아이들이 자기를 괴롭히고 있다 이상황이 다람쥐 챗바퀴 돌 듯 반복된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저또한 아이의 이러한 상황을 계속 지켜보며 속이 타고 있었는데 본인도 또렷이 느껴지나봅니다.
아이는 덩치도 크고 똘똘한 아이이나 순진할 정도로 순하고 기가 약하나 말이 많은 편입니다.
주로 자기 관심사를 친구들과 이야기 하고 싶어하고 마음 맞을 친구를 애타게 기다려요. 저학년때 두번 이사를 해서 친구가 더 간절한데 이렇다보니 친구에게 너무 전전긍긍해하는 면이 보여요.
친구를 사귀었다 싶으면 그 친구가 마치 단짝 친구인양 하다 결국 그 친구가 아이를 괴롭히거나 심한 장난을 치는 대상이 됩니다.
아이도 이상황을 인지하나 어떻게 풀어가야할지 도무지 모르겠다고 하고 저도 아이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주지만 어떻게 하는것이 맞는
것인지 고민스럽습니다.
개학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듯 오늘 털어놓는데 어떻게 아이를 도울 수 있을까요
지혜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118.235.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15 9:58 PM (223.39.xxx.233)

    어린 아이들도 상대방을 간 볼 줄 알아요. 그런데 쓰니님 아이가 순하고 싫은 내색 내지 못하는 성격인가 봅니다. 그런 성격에 어른이 정리해 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겠으나 어른이 아이 관계 문제에 관여하고 있다는 시그널을 상대 아이에게 주면 내 아이는 그 세계에서 진짜 왕따가 될 수도 있어요.
    아이가 관계에서 주도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것 같아요. 일방적인 관계에 끌려가지 않도록 상대 친구와 밀당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담임 선생님께도 개학후 상담 하셔서 아이의 현 상황을 같이 공유하시고 담임 선생님의 의견을 참조하셔서 개선하셔야 할 것 같아요.

  • 2.
    '21.8.15 10:11 PM (125.176.xxx.57) - 삭제된댓글

    순한애들 올라타서 괴롭히는 애들 꼭 있어요
    엄마가 아이랑 대화많이 나눠주시고
    괴롭힘 심하면 적극적으로 나서줘야해요
    애 자존감이 걸린 문제예요
    고학년 되면 좀 나아질거예요

  • 3. 원글네처럼
    '21.8.15 10:25 PM (119.70.xxx.3)

    키크고 공부도 잘하고 맘도 독한데없고, 조잘조잘 말도 많고~~객관적으로 또래보다 우월한 편인데,

    기세고 나대는거 잘하는 애들에게 어이없이 아랫사람 취급 모지리 취급 받는 경우 많죠. 어른들도 뭐 그러는데~~이게 타고난 기질이라 엄마가 말로 조언준다고 될일이 아니죠.

    이런 경우 엄마가 애써서 괜찮은 친구감을 물색해서...그애 엄마에게 공들여 같이다닐 친구 맺어주는 경우 많아요.
    잘사는 동네에선 애들도 아무나와 어울리게 하는거 꺼려해서 더 그렇죠.
    자연적으로 인기끌고 친화력 있는것도 일종의 큰 재능이라~~자연적으로 친구생기는게 가장 좋은건 맞죠.
    실제로는 애들 교우관계도 엄마가 뒤에서 이런저런 세팅을 많이들 하더라구요. 그걸 나가서 말로는 안하지만....

  • 4. 적접적인
    '21.8.15 10:45 PM (220.81.xxx.171)

    도움은 안되겠지만 이 강의 끝까지 들어보시고 참고해보세요.
    https://youtu.be/AjqJblMmxSY

  • 5. .....
    '21.8.15 11:55 PM (221.157.xxx.127)

    친구잘사귀는 울아이는 친구관심사를 잘들어주고 같이 해요 그래서 취미가 친구에따라 바뀜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6177 다음카페 탈퇴했다 재가입하면 지난글 삭제 가능한가요? 2 aaa 2021/08/15 1,600
1236176 지방자치를 무시한 건 이재명 지사입니다. 7 000 2021/08/15 664
1236175 보토스냐 필러냐 알려주세요 1 아.ㅠ 2021/08/15 1,204
1236174 인터넷 쇼핑앱들이 무서워요 8 456 2021/08/15 3,341
1236173 개 멋있어!!! 이거네요. 이런건 미국이 부러웠었는데.jpg 7 장군의귀환 2021/08/15 3,573
1236172 청렴결백 논리주의자형이래요 5 성격유형 2021/08/15 1,004
1236171 분당 성남에 룸 있는 식당 알려주세요 3 ... 2021/08/15 1,792
1236170 저희들은 해냈습니다. 이낙연의 광복절 연설 5 ㅇㅇㅇ 2021/08/15 1,020
1236169 탑층이 다락방이나 3 옥상정원 2021/08/15 1,520
1236168 장모편 마지막회 9 윤짜장 2021/08/15 2,148
1236167 집안 일은 무한 반복이네요 16 .. 2021/08/15 5,399
1236166 대한광복단을 아시나요? 5 광복 2021/08/15 849
1236165 북유럽 스타일은 12 여인5 2021/08/15 4,083
1236164 여기보면 엘리트 부모님들 많네요 24 .. 2021/08/15 6,622
1236163 수은온도계 다이소에서 팔까요? 5 ... 2021/08/15 1,353
1236162 페퍼톤스 이장원 결혼하나봐요 63 톰제 2021/08/15 24,854
1236161 1호가 될수없어 8 어휴 2021/08/15 3,902
1236160 하드렌즈맞출시 5 병원선택 2021/08/15 1,031
1236159 수도권 무주택자분들 집마련 계획 어떻게 되세요? 8 2021/08/15 2,200
1236158 일본이 백신준비 잘하고있나요 15 .. 2021/08/15 1,956
1236157 일본을 절대 돕지말자고 대동단결하네요 15 노재팬 2021/08/15 3,113
1236156 피부 꾸준히 시술하시는 분들 여쭈어요 6 피부 2021/08/15 3,578
1236155 [질문]백신 맞기 전에 타이레놀을 먹으라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12 화이자 2021/08/15 4,385
1236154 82에 로그인 없이 바로 들어올수 없나요? 3 오래된 회원.. 2021/08/15 1,389
1236153 대체휴무 서로 출근하려다 결국엔 가위바위보 2 .. 2021/08/15 2,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