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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보호사 하는일 이정도면 어떤지 봐주세요

@@ 조회수 : 6,489
작성일 : 2021-08-15 01:13:06
시어머니가 거동을 못하시고 침대에만 누워계셔서 하루에 9시간씩 요양보호사를 씁니다.
시어머님이 제일 큰 안방을 쓰시고 요양보호사분도 주로 그 안에서만 계시고요. 처음엔 식사를 저희와 함께 하시자고 했으나 본인이 너무 불편하다해서 방에서 어머님과 식사하세요.
식사는 도자기식판에 1식 5찬이상으로 어머님과 똑같이 챙겨드리고 월급날 수고비도 따로 더 챙겨드리고요. 시간나실때마다 누워서 쉬시라고 하고요.

제가 다른사람이 청소하는것을 별로 원하지않아(사실은 성에 차질않아)
그 분이 출근하기전에 어머님 방부터 싹 치워놓습니다.

요양보호사분이 해주시는 일은
일주일에 한번 목욕시키기(저도 같이 거들고)
식사 먹여드리기
기저귀처리와 소변통비우기(소변줄끼고 계셔요)
세수와 양치, 타올로 몸 닦기
함께 티비시청( 이것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외출할때는 식사차려서 함께 식사(국,찌개,반찬 완벽하게 만들어놓습니다)

이정도인데 어머님이 원하시는건 몸을 좀 주물러달라는거예요.
하루종일 누워만 계시니 온몸이 아프시다고요. 그렇다고 장시간을 원하는건 아니고 오전 오후 합해서 40분에서 1시간정도면 될것 같아요.

저도 밤에 자기전에 25-30분 정도 주물러드리거든요.
근데 몇번 말씀을 드려도 첨에만 좀 해주시다가 며칠지나면 정말 너무 성의가 없어서..그 분 연세가 좀 있으셔서(70세) 힘드신건 이해하기때문에
어머님 빨래며 침대커버 가는것도 제가 다 직접 하고요.

여러분께서 읽어보시고 객관적으로 과중한 일이라고 하시면
그냥 수용하겠으나 아니라면 요양보호사를 바꿔야할것같아요.
그 분 얘기로는 저희집이 너무 깨끗하고 여러가지로 좋아서 할수있는한 오래 있고싶다고 여러번 얘기하긴 했어요

IP : 122.36.xxx.20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0세면
    '21.8.15 1:15 AM (14.32.xxx.215)

    힘들긴 할텐데 사람이 좋다면 마사지기계를 사드리고
    작동시켜 달라고 하세요
    간병인이 직접 환자 몸에 손 못댄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나중에 책임질 사항은 귀신같이 다 배제하던데요

  • 2. ㅇㅇ
    '21.8.15 1:19 AM (211.36.xxx.98)

    ㄴ 윗님
    일부 살집 있는분 제외하고
    연세 많은분들 살이 없어서 마사지 기계 사용 못해요.
    뼈에 닿아서 아파요.

  • 3. ...
    '21.8.15 1:21 AM (118.37.xxx.38)

    그분은 꿀직장에 오셨네요.
    환자방 청소 환자 빨래 음식은 하는걸로 알아요.
    요양사 파견한 기관에 몸 주물러 주는거 못하게 되어 있는지 물어보고
    아니면 바꾸셔야지요.

  • 4. 어머니가
    '21.8.15 1:22 AM (180.68.xxx.100)

    제일 원하는 일이 그거니까
    힘드시면 다른 분 모사겠다고 하세요.

  • 5. 그럼
    '21.8.15 1:23 AM (39.7.xxx.64)

    물리치료 같은것도 못하시나요
    강도를 조절해서 하면 될것도 같고
    70노인이 한시간 주무르는건 정말 힘들긴 할것 같은데
    지금 하는일은 그냥 놀러와서 말벗 정도하는것 같긴 하네요
    시간대별로 나눠서 불러보세요
    젊은 사람 오면 안마하라고 하시구요

  • 6. ...
    '21.8.15 1:24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차라리 좀 젊은사람을 쓸것 같은데요 ..

  • 7. ...
    '21.8.15 1:25 AM (124.56.xxx.15) - 삭제된댓글

    안마라는개 1회성이 아니라 하게 되면 매일 꾸준히 시간 정해서 하게 되잖아요
    교육받을때 마사지 해주면 손목 다 나간다고 처음부터 가절하라고 교육 받았어요
    아무래도 요보 자격증 따는 분들이 데부분 얀세가 있어서이기도 한 거 같아요
    시어머니 요양보호사분도 어머니가 마사지 부탁드렸더니 딱 잘라 거잘하더래요

    그리고 마사지 기구는 웬만하면 권하지 않아요
    어르신들 뼈가 약해 마사지 기구나 안마기 쓰다가 뼈에 금 가는 경우 많다네요

  • 8. ..
    '21.8.15 1:29 AM (218.50.xxx.219) - 삭제된댓글

    일단 기관에 환자 마사지가 규율적으로 가능한것인가 알아보시고 가능한거면 요양사 바꾸세요.
    마사지라고 해봤자 환잔데 스포츠마사지같은
    강도 있는것도 아니고 골고루 주무르는 정도일텐데
    저리 팽팽 놀며 그것도 안하고 월급 받아간다면 말이 안돼죠.

  • 9. 저라도 안해요
    '21.8.15 1:31 AM (112.161.xxx.191)

    10분도 관절 아프고 기가 빠져나가는데 40분이면 죽음이죠. 환자들 몸 손댔다가 잘못되면 책임져야하고 어떤 요양보호사가 와도 안 해요. 체위변경 해주고 살짝 지압 해주면 끝이에요. 몸으로 하는 중노동인데 매일 40분씩 하면 환자보다 먼저 죽을걸요.

  • 10. 사실
    '21.8.15 1:40 AM (223.38.xxx.206)

    마사지 40분에서 1시간 받으려면 하루 일당 내는 거 아닌가요? 과한 게 맞습니다.

  • 11. @@
    '21.8.15 1:47 AM (122.36.xxx.20)

    여러의견들 넘 감사합니다.
    제 생각은 일단 그 분이 저희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고(9시간)
    오전오후로 나눠서 20분~30분씩 해주시면 어떨까 했네요.
    뭐 전문적인? 안마를 바라는건 아니고 팔다리를 주물주물 하는 정도로요.

    센터에서 나눠준 책자에는 안마를 요구할수있다고 되어있어요. 시간은 25분이 적당하다고 되어있는데
    저는 환자방 청소나 식사준비,빨래 같은걸 요구하지않으니까 조금 더 부탁해도 되지않을까 생각해봤구요.

    그래서 나머지 시간에는 그 분이 큰소리로 찬송가만 부르고 가셔도 참았는데 어머님이 좀 힘들어하시니 요양보호사를 바꾸어야하나 싶기도 한데 솔직히 더 이상한 사람이 올까봐 쉽게 바꾸지도 못하겠어요.

  • 12. ...
    '21.8.15 1:54 AM (39.118.xxx.11) - 삭제된댓글

    저라면 바꿔요.
    연세도 많으시고 기본이 어르신 관련 청소, 세탁, 식사준비인데 안하시고
    소변줄 하고 계시니 기저귀케어 안하시고요...
    한번에 3,40분 주무르는거야 무리한 부탁 맞는데
    아침 저녁 나누어서 짬짬이 해드려도 괜찮은거 아닌가요?
    센터에 필요한 부분을 잘 말씀드려보세요.

  • 13. 그런데
    '21.8.15 1:54 AM (122.34.xxx.60)

    환자를 위한 청소도 빨래도 식사 준비도 없는데, 요구 가능한 안마도 안 하신다고 하면 도움을 받을 일이 없지요
    대부분의 환자 시중을 보호자가 직접 하니, 따로 요양보호사가 필요하지는 않다고 그만 두시게 하고 다른 사람 알아보세요
    사람에 따라서 안마하는 게 너무 힘 든 사람은 그 일자리에 맞지 않고, 안마가 힘들어도 그 대신에 식사며 청소며 환자를 위한 일이 면제된다면 할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구하셔야죠
    5첩반상과 따로 수고비를 챙겨주는 성의를 봐서라도 자기 할 도리는 해야하는데, 몸이 안 따라주나 봅니다

  • 14. 시간
    '21.8.15 1:59 AM (14.32.xxx.215)

    반으로 줄이시고 환자식사 청소 다 하시라 하세요
    너무 날로 먹네요
    그리고 시간 절반을 젊은 분 불러서 적응하도록 해보세요
    70노인이 목욕 돕는것도 불안해요

  • 15. 첫댓글에
    '21.8.15 2:35 AM (123.254.xxx.89)

    간병인이 직접 환자 몸에 손 못댄다구요?
    그럼 간병인이 왜 필요한가요?

  • 16. 음..
    '21.8.15 3:07 AM (210.106.xxx.223)

    저희도 비슷한 상황인데, 간병인이 70대 초반이구요.
    다리나 손 마사지 부탁하면 요구할 때마다 바로바로 해주세요. 그냥 성의없이 주물주물 하는거긴 하지만요..나이의 한계인것 같더라구요. 저희도 간병인샘이 편해서 그냥 유지하지만 가끔은 좀 젊은 사람으로 바꾸고 싶긴해요.
    하지만, 환자본인이 불편해 하시면 간병인을 바꾸는게 맞는것 같아요. 맞는 분 반드시 있으니 소개업소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분명히 해서 새로 구해보는 것 강력추천합니다.

  • 17. 저라면
    '21.8.15 3:10 AM (121.165.xxx.112)

    센터에 말해서 다른 분으로 바꿔요.
    일반인 한테 하듯 힘줘서 마사지 하는 것도 아니고
    주물주물 정도 하는건데 그것도 못해준더면 바꿔야죠.
    저희 엄마 요양사는 매일 족욕을 시켜주세요.
    하지마시라 해도 혈액순환 잘되라고 해주신대요.
    저도 청소, 식사준비는 제가 다하고
    주2회 목욕과 기저귀 케어 말동무만 요구했는데
    와서 tv보면서 할일이 없다고 매일 족욕을 해주시더라구요.
    하루 3시간 하고 가셔도 저정도는 다 하는데
    9시간동안 하는 일이 너무 없네요.
    비용 아깝다는 생각 나시겠어요

  • 18. 저는
    '21.8.15 5:44 AM (180.70.xxx.49)

    병원에서 시아버님 주물러 드렸는데, 다른 환자 간병인이 노인들은 살짝만 마사지해도 혈관 터진다고 주물러드리지 말라고 하대요. 혹시 울아버님 간병인한테 마사지 시킬까봐 미리 본인이 동료애로 한말인걱지뭔지..

  • 19. 40분에서
    '21.8.15 6:43 AM (118.235.xxx.83)

    1시간 마사지라....차라리 청소하고 요리하지

  • 20. ----
    '21.8.15 8:03 AM (211.231.xxx.206)

    여자들 갱년기 지나면서 관절 약해지면
    다른사람 주물러주는거 힘들어요
    사실 이삼십분이면.. 한참 하는 시간이에요
    애초에 계약할때 없던 말이면,,나라도 하기 싫을거 같아요

  • 21.
    '21.8.15 8:03 AM (211.206.xxx.180)

    찬송가를 크게... 하여간 별난..

  • 22. @@
    '21.8.15 8:26 AM (122.36.xxx.20)

    댓글을 쭉 읽어보고 중간 설명을 다시 드립니다.

    계약당시 따로 안마에 대한 얘기는 없었지만 센터에서 준 책자에 요양보호사의 업무 중 안마를 해줄수 있다-적정시간 25분정도라고 되어있고
    현재 그분은 5분정도?? 하는 시늉만 하고 그만두세요.
    그래서 다른 요양보호사분들은 어떻게 하는지도 듣고싶고 여러가지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싶었던 겁니다.
    이게 일반적인거라면 저도 수용해야하니까요

    그리고 제가 원하는 안마는 전문적인걸 바라는게 아니고
    의자에 앉아서 팔다리 주물주물하는 정도입니다

  • 23.
    '21.8.15 8:28 AM (198.52.xxx.41)

    전문적인건 당연히 안되고 주물주물도 쉬운거 아니에요
    저 30대 초반인데 저희 엄마가 주물러달라고 하는것도 좀 하다보면 팔아파요
    그걸 어떻게 맨날하나요 무리한 요구 맞습니다

  • 24.
    '21.8.15 8:36 AM (121.157.xxx.30)

    말이 마사지지
    그게 도수치료에요
    물리치료사 부르세요

  • 25.
    '21.8.15 8:39 AM (220.116.xxx.82)

    처음 서비스 이용하는 경우 할 수 있는 고민이라 생각해요

    바꾸세요
    그분 꿀직장입니다

    반 년 간 몇 분의 요양보호 서비스를 받았었어요

    처음 오신 분은 정말 서비스비용은 있는대로 다 받아가고 일을 요령있게 했다는 걸
    입주로 바꾼 후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제대로 일하시는 분 만나면 뽀얗게 피어나고 깨끗해져요
    알아서 하시기 때문에 딱히 신경쓸 일도 없구요

    1,2등급 4,5등급 3등급 모두 장단은 있고
    선호하는 요양사들 있어요

    그분은 원하는 일터에서 일하시는 거니 그분 입장에선 좋은 일터죠
    하지만
    우린 그분들을 위해 모신 건 아니잖아요
    글구
    님은 이런 고민한다는 자체가
    새로 알아보셔야하는 거라 생각해요

    댓글 중에 난 그 돈 받고 그일 안해 그러니 너도 더 요구하지 마라하신 분
    그래서 당신들은 요양보호사 안 하시는 거고
    한다해도 그런 일 안하는 분들 댁에 가심 됩니다

    처음이라 고민되지 여러 분 만나다보면
    요령 생기실 거예요

    그리고 나중에 덜 후회하려면 지금이라도 과감한 결단 필요해요
    좋은 분 많으니 염려마시고
    2주 정도 기간 두고 충분히 면접 보셔요
    잘 맞는 분 만나시길 바랄게요

  • 26. .....
    '21.8.15 8:43 AM (221.157.xxx.127)

    울남편 맛사지받으러다니는데 1회 12만원이던데요 ㅎㅎ

  • 27. 이어서
    '21.8.15 8:46 AM (220.116.xxx.82)

    저라면님 말씀이 맞아요

    원글님은 마사지로 표현하셔서 다들 헷갈리시는 거 같아요

    원글님도 내가아는 단어로 이거해주세요
    하기보다는
    어디까지 서비스가 가능한가요 물어보고
    뭐라뭐라하면
    그럼 저희 시ㅇㅓ머니 상태는 이래서 이런 부분이 걱정되요
    그러면 족욕 발맛사지 체위변경 등 신체 관련 서비스와 인지 대화 등을 말할 거예요

    그때 하루 주 한달 횟수를 정확히 정하세요

  • 28. @@
    '21.8.15 8:58 AM (122.36.xxx.20)

    의견들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읽어보고 있어요.

    근데 그게 도수치료라고 하시는 분이랑 남편분 받으시는 맛사지가 1시간에 12만원이라고 하시는 분은 뭔가요..ㅎㅎ

    저도 도수치료받으러 다니고 맛사지 좋아하고 가끔 스포츠마사지 받으러 다닙니다만 요양보호사가 팔다리주물주물하고 12만원 내라고 하시면 그 돈 내시겠어요?

    본문에도 썼지만 어머님이 힘들어하셔서 제가 매일밤 25-30분씩 안마를 해드려요.
    저는 아직 젊기도 하고 시어머님이 안쓰러운 마음이 있어서 정말 열심히 해드리거든요.
    끝나고 나면 땀이 막 날정도로요. 근데 그분한테는 그 정도를 요구하는게 아니예요
    걍 티비보면서 팔다리 주물러달라는거구요

  • 29. ㅋㅋㅋ
    '21.8.15 10:31 AM (220.86.xxx.47)

    요양보호사 업무?가 궁금해서 정독했는데 도수치료와 남편마사지 12만원 댓글은 살짝 어이가 없네요. 저도 중딩 딸한테 도수치료 받고 있군요.ㅋㅋㅋㅋㅋ

  • 30. ㅡㅡㅡㅡㅡ
    '21.8.15 10:34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무슨 도수치료까지.
    진짜 오바육바.

    여러번 요구했는데도 저런식이면
    앞으로도 안 할거에요.
    나이도 너무 많고,
    하루 9시간동안 하는 일이 별로 없는데
    그마저도 안하려들면 양심없는거죠.
    근데 할 마음도 없겠지만,
    본인도 나이가 많아서
    체력이 못 따라갈 수도 있어요.
    다른 사람으로 바꾸세요.

  • 31. ,,,
    '21.8.15 10:38 AM (121.167.xxx.120)

    마사지 원하면 전문적으로 재활 치료 하는 분을 구하셔서 따로
    마사지 받으세요.
    엄마가 병원에 일년 입원해 있다가 돌아 가셨는데요.
    전문 재활 치료사도 마사지 해주다가 노인들 뼈에 금이 가기도 하고 근육 파열도
    되고 해요. 마사지도 신경써서 해야 하고 마사지때문에 의사랑 치료사들이
    환자 개개인 차트 보면서 회의도 하더군요.

  • 32. 뭐였더라
    '21.8.15 11:05 AM (1.222.xxx.74)

    처음 오신 분이 계속 하시는 건가요?
    그 정도 해 달라고 부탁 드렸는데 못하는 거라면 바꾸실 이유가 된다 생각해요.
    한다 안 한다의 문제가 아니라 '맞지 않는 분'인 거라서요.
    노인들 주물주물이 무슨 도수치료에요?
    원하는 건 짬짬이 해서 1시간이지만 다만 하루 10분이라도 해 줘야지요.

    저는 여러 사정으로 네번째로 요양보호사가 바뀌었는데
    이번 요양 보호사한테는 원하는게 딱 하나! 아버지가 밥 먹고 싶다하면 냉장고에 있는 반찬으로 식사 차려 드리는 거에요.
    그것도 시간되면 차려드리는 게 아니라 아버지가 원하시면 이란 단서 달구요.
    대상자가 원하는 걸 해주는게 요양 보호사죠.
    지금 오시는 분은 아버지가 대화하는 걸 잘 받아줘서 (원하는 게 그거에요) 아버지랑 잘 맞아요.
    그 전 보호사한테는 이것도 해주세요 저것도 해 주세요 했는데 다 필요 없더라구요.
    요양 보호사의 성향 문제에요.
    해 달라고 하지 않아도 적당한 선에서 돌봐 주는 분도 있고,
    돈 벌려고 나와서 참 날로 먹는구나 하는 분도 있었어요.

    원글님 그 분이 계속 하고 싶다는 말은 여기가 꿀 빠는 곳이라는 거에요.
    그러면 이거 좀 해달라는 부탁 한 가지 정도는 들어줘야죠.
    센터에 다른 분과 해 보고싶다고 상담하세요.

    지금 오시는 분의 좋은 점은 따로 없나요?
    글 내용으로는 누가 와도 그 정도는 할 것 같네요.

  • 33. ..
    '21.8.15 11:09 AM (121.178.xxx.200)

    주물러 드리는 거는
    짧은 시간 자주 5분씩 나눠서 해야지
    25분은 젊은 우리도 주무르기 힘들 듯.
    요양사가 빨래, 음식도 하는 거군요.

  • 34. @@
    '21.8.15 11:28 AM (122.36.xxx.20)

    지금 오시는 분의 좋은점은 지각 결근이 전혀 없으세요. 첨 쓰는 분을 계속 쓰고 있는거구요(3개월째)
    그리고 왠지 금전적인 부분이 안심이 되어서요. 물건 없어지는것도 전혀 없고요.
    그 분은 저희집이 넘 좋으시다고 24시간 입주하고 싶다고 계속 돌려서 말하는데 전 그렇게까지 하고 싶은 맘은 전혀 없구요

  • 35. ^^
    '21.8.15 12:00 PM (222.233.xxx.145)

    원글님이 원하시는건 전문적인 맛사지는 아니잖아요.
    요양보호사의 역할이 있는데 여러가지 종합적 시간배분에 있어서 빠지는것을 대체해주시라는 것인데...의료행위도 아니고...
    고민되는 부분은 센타에 의논해 보셔요.
    안되는거면 할 수없고 좀 젊으신 분이면 어떨까 싶네요.

  • 36. 모모
    '21.8.15 12:20 PM (110.9.xxx.75)

    노인들 팔 다리 주물러드리는걸
    도수치료운운 1회12만원
    하시는분들은 생전 책한권도
    안읽어보신분인가요?
    참어이가 없어서

  • 37. ..
    '21.8.15 12:42 PM (211.36.xxx.134) - 삭제된댓글

    아무리 바꿔도 원하는 요보를 구할 수 없을 거 같네요.

  • 38. 본인이
    '21.8.15 12:51 PM (121.165.xxx.112)

    요양사인 사람들이 댓글 달았나...
    하루 9시간이면
    3시간은 국가보조여도 나머지는 생돈 나가고
    요양사 밥까지 차려주고 월급외 수고비도 따로 챙겼는데
    주물주물도 못하겠다하면 바꿔야 하는게 당연하죠.
    5년째 요양사 서비스 이용해보니
    성심성의껏 해주시고 최선을 다해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요령만 피우고 보호자가 잘 모른다고 악용하는 사람도 많아요.
    위에 잘하시는 분 만나면
    뽀얗게 피어나고 깨끗해진다고 하셨는데
    진짜 혈색이 달라지고 빤딱빤딱해져요.
    요구하는거 들어주실분으로 바꿔달라고 하시고
    마음에 안들면 센터를 바꾸셔도 돼요.

  • 39. 센터
    '21.8.15 2:59 PM (220.122.xxx.74)

    센터에 말해서 다른 분으로 바꾸세요.
    전화할때 요구사항을 메모해서 센터에 정확히 말씀하세요.
    집마다 요구사항이 다르답니다

  • 40. 센터
    '23.12.12 6:53 AM (211.36.xxx.144)

    요양보호사도 천양지차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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