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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톡 보내고 답톡 받을때마다 기분 나쁜...

아놔 별꼴 조회수 : 7,879
작성일 : 2021-08-14 15:37:41
소모임이 있어요
코로나때문에 잘 모이지도 못하는데
며칠전에 제가 반장(?)격인 사람한테 톡을 보낼 일이
있었어요
할 말만 떡하니 보내기도 뭣해서
간단한 안부인사와 함께 할말과 건강 조심하라는 내용을
담아서 톡을 보냈어요

답톡을 보냈는데 네~~이렇게 딱 한글자를 보냈더라구요
근데 저 그닥 예민하거나 꽁한 성격도 아닌데
이거 은근 불쾌하고 열 받네요
나잘나 공주과인건 익히 예전부터 알고있었지만
딱히 저랑 부딪치며 지냈다거나 뭐 그런일은 없었기에
남들이 뭐라뭐라해도 전 그냥 그러려니 했었어요
이건 나이도 비슷한 인간이 하루이틀 본 사이도 아니고
십년도 넘게 가져온 모임의 멤버인데
이거 굉장히 불쾌한데요~~~흠.....
제가 불쾌한게 정상적인 감정인거죠? 아놔~ㅎㅎ;;;
IP : 114.203.xxx.8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8.14 3:38 PM (39.7.xxx.135)

    기분 나빠요

  • 2. ...
    '21.8.14 3:39 PM (203.175.xxx.169)

    일부러 기분 나쁘라고 그러는거죠 ㅎㅎ 그냥 무시하세요

  • 3. ..
    '21.8.14 3:40 PM (39.125.xxx.117)

    제 친구는 대답도 안해요. 뭐 물어보길래 알려줬더니 제 답만 읽고 끝이에요. 썩을년 ㅎㅎ

  • 4. ...
    '21.8.14 3:40 PM (114.203.xxx.84)

    아 그리고 제목에 때마다라고 한건
    생각해보니 몇년전에도 이런적이 있었거든요
    다른 멤버들이 인사를 해도 가끔씩
    고개만 까딱거려서 시건방지단 얘긴 들었었는데
    그때 열받은 멤버들 심정이 이런건가봐요~ㅎ

  • 5. ..
    '21.8.14 3:41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재섭네요

  • 6.
    '21.8.14 3:41 PM (223.62.xxx.178)

    재수없는 스타일이죠

  • 7. ..
    '21.8.14 3:43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재섭네요. 배려해주지마요

  • 8. ..
    '21.8.14 3:47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십년도 넘게 모임을 가져왔으니
    이미 어떤 성향인지는
    파악하셨을거구요.
    그냥 마음에 담지 마세요.
    오랫동안 모임을 유지한
    다른 긍정적 이유가 더 많지 않을까요?
    여자들 모임을 보면 사춘기
    여학생들 못지 않더군요.

  • 9. ..
    '21.8.14 3:48 PM (211.107.xxx.244)

    진짜 은근 기분 나빠요.
    실제 성격도 보면 목에 힘들어간 경우가 많아요

  • 10.
    '21.8.14 3:55 PM (218.155.xxx.188)

    그래서
    답신 량
    주고받는 정보량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두 줄 보내오면 세 줄 보내주고요.

    젤 싫은 건
    프사도 배사도 암것도 없이
    뭔가 자꾸 묻고 요구만 하는 사람
    그래서 답주면 단답으로 되돌아오죠

    자기 것은 하나도 내보이지 않겠다는 의도가 읽혀 싫더라구요.

  • 11. ..
    '21.8.14 4:02 PM (223.39.xxx.198)

    읽씹만큼이나 재섭네요

  • 12. 어우
    '21.8.14 4:05 PM (59.20.xxx.213)

    참 재수없져ᆢ 기분도 나쁘고
    제모임에도 저런 뇨자 하나있어요
    답장에도 성격보이고 빨리 잊는게 상책ᆢ

  • 13.
    '21.8.14 4:07 PM (121.133.xxx.99)

    이게 그렇게 재수없고 기분 나쁜 상황인가요?
    물론 저는 절대 네 만 써서 답하지는 않구요.
    받은 양만큼 써서 답신 보내는데...
    가끔 사람 성향이나 성격에 따라 정말 간단하게 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원글님 상대는 본래 재수없느 ㄴ사람이라 더 기분 나쁘시겠지만
    제 지인이나 친구중에 성향자체가 말수 적고 민감성 떨어져서.ㅋㅋㅋ
    간단히 보내는 사람 있어요. 사이좋구요.ㅎ

  • 14. 어우
    '21.8.14 4:08 PM (218.238.xxx.226)

    진짜 재섭네요

  • 15. 어머
    '21.8.14 4:08 PM (211.36.xxx.236) - 삭제된댓글

    정 귀찮으면 이모티콘이라도 하나 귀염뽀짝한 거 날리지...
    참 인성이 덜 된 인간인가보네요

  • 16. 00
    '21.8.14 4:1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이제 용건 만 간단히 보내고 네~오면 즉시 읽지 말고 3일 후에 읽어주세요~^^

  • 17. 문장력
    '21.8.14 4:32 PM (220.117.xxx.61)

    문장력 없는 사람은 그거보내기도 힘듭니다.
    이해해주세요.

  • 18. ~~
    '21.8.14 4:38 PM (49.1.xxx.76)

    할 말만 떡하니 보내기도 뭣해서
    간단한 안부인사와 함께 할말과 건강 조심하라는 내용을
    담아서 톡을 보냈어요
    ~~~~~~~~~
    앞으로 그 사람한테는 오로지 할말만 딱 보내세요.
    용건 앞뒤로 부드러운 말 생각해내는 것도 다 에너지인데
    에너지 아껴줘서 땡큐~ 하시면 덜 괘씸하실걸요ㅎㅎ

  • 19. ....
    '21.8.14 4:39 PM (223.39.xxx.95)

    운전중에 바로 대답은 드려야겠고 신호대기중 그런적 있었는데..
    오해사기 십상이네요..
    조심하고 주의해야겠어요..나중이라도 성황 설명하고 인사 몇자 더하는 버릇을 들여야겠어요..

  • 20. 그래도
    '21.8.14 5:21 PM (211.48.xxx.170)

    물결은 두 개 썼네요.
    가족 중 그렇게 답하는 사람 있는데 물결 썼으니 봐줘요.

  • 21. ...
    '21.8.14 5:26 PM (223.39.xxx.202)

    바쁠때 답하거나 운전중이면 그리 간단히 보내요.

  • 22. ...
    '21.8.14 5:36 PM (114.203.xxx.84)

    역시 제 감정이 이상한건 아니었나보네요
    저도 혹시라도 이후에 추가(?)로 더 톡이
    오진않을까 싶었었는데 이긍~~1도 없네요^^;
    길고 짧고간에 자기보고 건강 조심하란 인사엔
    대부분 비슷한 인사라도 하지않나요~?
    여튼간 가만히 보면 은근히 불쾌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어디에든 꼭 있더라고요
    같이 공감해주신 82님들 덕분에 기분이 마~~~~이
    풀어졌어요 감사합니다^^

  • 23. 물론
    '21.8.14 6:09 PM (58.233.xxx.6)

    운전하거나 급한 일땜에 단답으로 대답했다고 해도
    이후에 상황을 설명해야지 인사하는 사람에게 "네" 한마디만 한다는건 인사만 받고 상대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격,,,,기분 나쁘고 재수 없는 인간임.

  • 24. ss
    '21.8.14 6:36 PM (175.114.xxx.96)

    저도 운전중에 보기는 했는데 답 못하면 더 오해살까봐
    네 라고 하고 할 때 많아요. 뒤에 웃음 표시할 때도 있지만

  • 25. ㅇㅇ
    '21.8.14 6:38 PM (222.233.xxx.137)

    네. 한마디 하고나서도

    나중에 운전하느라 짧게 답 드렸네요 하고 꼭 다시 톡을 합니다.

    저렇게 네. 한마디로 끝내는 사람 별로 맞아요 기분이 일단 안좋아지고 친분쌓기 싫어요

  • 26. ..
    '21.8.14 6:51 PM (1.231.xxx.179) - 삭제된댓글

    댓글로 배우고 가네요
    물결이 두갠데도 받는 사람은 이렇게 받아들이는군요
    진심 전혀 몰랐음

  • 27.
    '21.8.15 1:28 AM (223.39.xxx.7)

    네 보다 네~~는 그래도 좀 괜찮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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