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쪽이 보니 부모님들 훌륭하시네요.

---- 조회수 : 4,684
작성일 : 2021-08-14 14:33:58
일단 아이를 위해 티비에 나와 문제를 터놓고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으시려는 부모님들 정말 존경스럽구요.
여기서 화제가 되었던 불안한 금쪽이 아버님 정말 훌륭하시네요.
특별한 자녀가 감당할수 있는 부모님밑에 태어난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아버님 보면서 생각난게..
지인중이 큰 아들이 중증 자폐아동이 있는데요..지금은 스무살이 넘었어요.
그냥 의사소통이 안되는 수준이 아니라 소리도 지르고 복합적인 아주 복합적인 증상들을 보였는데요.
그 엄마가 제 지인인데...세상에 그런 인품을 가진 분이 없어요.
항상 밝고 긍정적이고 남에게 베풀고...남편은 그렇지 않았는데, 장애아이를 키우면서 부인에 대한 고마움과
그 부인으로 인해 얻게 된 이웃의 사랑과 관심으로...남편도 변하고 와이프를 따라가더군요..
아들을 치료기관에 데리고 다니면서 엄청난 노력을 했고..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치료 선생님 말로는 이렇게 교육을 받지 않았으면..정말..정말..어디 입원하거나..
가족들과 한 집에 살기 힘들었을거라고 하더군요.
전 그 엄마를 보면서 하늘이 감당할수 있는 부모에게 자식을 줘서 정말 다행이다..생각했어요.
(전 아무 종교 없습니다) 
 
IP : 121.133.xxx.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14 2:48 PM (39.124.xxx.146)

    그 부모님 진짜 존경스럽더라구요 저는 아이들이 다 성인이라 보면서 너무나 마음이 아팠는데 그 아버지 어머니를 보면서 아이가 앞으로 많이 좋아지겠구나 하는 희망을 보았어요
    진짜 힘들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들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예민하고 아픈아이로 태어난건데 그 짐이 너무 무거워서 안타가울뿐이에요 앞으로 더 많은 더 좋은 치료시설들이 생겨서 도움못받는 부모나 아이들이 없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 2. 아마
    '21.8.14 2:50 PM (118.235.xxx.225)

    사리 나오실듯

  • 3. .....
    '21.8.14 2:52 PM (112.166.xxx.65)

    전 부모님들 나중에 병걸리실까 걱정이.
    저런 스트레스 상황이 흔한일이 아니니까..

  • 4. 아버님 존경
    '21.8.14 2:54 PM (153.136.xxx.140) - 삭제된댓글

    제가 근래본 아버님들 중에 가장 정서적으로 따뜻하고 인지적인 분이시더라구요.

    교육학쪽 전공이 아니시라면 타고난 교육자 체질이랄까.
    오은영 선생님의 행동 요법 솔루션을 정말 대단하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시는 모습에 존경심마저 들었어요.

  • 5. 그부모님들
    '21.8.14 3:10 PM (125.186.xxx.54)

    굉장히 무던하고 안정된 성품들인데
    그것도 부모 모두 그렇기는 쉽지 않은건데…
    여느 아이들처럼 그 안에서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다면 정말 좋았을거에요
    만약 혹독하고 독하게 다루는 부모라면
    아이가 어땠을까 생각해보니 암담하네요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될지
    금쪽이에 나오는 부모들 너무 힘들어보여요

  • 6. ,,,,
    '21.8.14 6:09 PM (182.217.xxx.115)

    정말 대단한 부모더군요.
    특별한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기도 하겠지만, 그 아이가 변화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쁨도 얻게 되고 부모도 한 인간으로서 발전이
    있다고 생각해요.

    모든 금쪽이들이 행복하게 자라길....

  • 7. 정말
    '21.8.15 12:03 AM (149.248.xxx.66)

    그난리를 치는데 소리한번 안지르는거보고 정말 리스펙트...특히 그 아버지는 정말 성인의 반열이라고밖에....
    저런부모한테 어떻게 저런아이가 왔을까 싶다가 그나마 저런부모를 만나서 쟤는 다행이다 싶더라고요.
    나는 아마 진즉에 내가 미쳐버리든지 사단이 나도 났을거같아요. ㅠㅠ 사소한거에도 참지못하고 아이한테 소리부터 버럭 지르는 저자신도 많이 반성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9091 이번주부터 조국님을 대선후보로 지지합니다 101 샬랄라 2021/08/13 2,722
1229090 치아가 괜히 아프신 분들은 꼭 소금물 양치 하세요. 14 cldk 2021/08/13 5,902
1229089 롤렉스 리테일가는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1 빈 손목 탈.. 2021/08/13 1,109
1229088 오만한 종교 우리나라 기독교 9 정말 2021/08/13 1,789
1229087 아직아니래요~~88%이든 12%이든 논란 그만, 19 쉬자 2021/08/13 2,823
1229086 아이가 화이자 맞았어요 9 ..... 2021/08/13 3,644
1229085 황교익어록 '혼밥러는 사회적 자폐아' 11 비빔밥 2021/08/13 2,417
1229084 진짜 징그럽네 8 ... 2021/08/13 2,815
1229083 꼬마김밥 비법이 뭘까요? 19 완소윤 2021/08/13 6,942
1229082 실업급여 근무일수 180일 채우는 조건 질문드립니다. 8 ... 2021/08/13 1,971
1229081 씬부랑 이지훈 2021/08/13 691
1229080 지옥과 천국은 이생에 있는거 아닌지 7 ... 2021/08/13 1,646
1229079 조국도 실형 받겠네요 37 ... 2021/08/13 5,006
1229078 어린이집 안보내는 집 전수조사해야할듯요 11 ... 2021/08/13 3,850
1229077 인천-정부지침 따른다(펌) 5 재난지원금 2021/08/13 1,149
1229076 조국님에게 마음의 빚이 1이라도 있는 분들에게 29 ㅇㅇ 2021/08/13 2,524
1229075 문의) 아스트라제네카 1차 후 관리 - 고혈압 75세 아버지 8 여쭙니다 2021/08/13 1,738
1229074 토요일도 코로나 검사하나요?? 3 내일 2021/08/13 1,274
1229073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 생계비 500억 삭감 24 웃겨 2021/08/13 2,052
1229072 프렌치불독은 원래 온순한가요? 6 ?? 2021/08/13 1,680
1229071 부모들도 자식 사랑 공평하지 않은 사람들 많은데 10 2021/08/13 2,527
1229070 고작 몇달전에반도체가 미래라고 난리였는데 왜하락하는거예요? 14 ..... 2021/08/13 4,512
1229069 아파트 담보대출 중도상환시 이자율변화가 있나요? 5 .. 2021/08/13 1,178
1229068 하루에 초코파이 다섯개씩 먹으면 얼마나 찔까요? 11 냠냠 2021/08/13 6,074
1229067 모유수유 중인데 코로나 백신 어떻게 해야할까요? 7 M 2021/08/13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