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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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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를 보니 생각나는 아이

***** 조회수 : 6,207
작성일 : 2021-08-13 22:15:57
제 후배 아이이고 작은 아이 학교 동기생.
오늘 금쪽이만큼은 아니지만 불안과 우울이 심한 아이였어요.
후배가 박사과정을 해서 제가 저희 아이랑 스케이트를 데리고 다녔는데 그런 아이인지 아는 저도 속이 터질 거 같았어요.
잘 한다. 이쁘다를 제가 입에 달고 데리고 다녔어요.

책을 많이 읽어서 유식한 것도 비슷한데 아이가 클수록 염쇄주의에 빠지더군요.
초등학교 때는 글짓기 상도 받고 했는데.
제 후배는 아이가 그런 걸 한국 교육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아이를 데리고 미국에 가 있다가 친척 집에 두고 왔어요.
부모의 오판이었다고 생각해요.

지금 그 아이는요?
소식을 아무도 몰라요.
제 후배는 구정에 잘 지낸다고 문자만 와요.
그 남편 직장도 알지만 물을 수도 없고
지금 나이가 29살인데


저는 저 부모님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아이의 원인을 찾으려고 tv에도 나오시고 저리 노력하시니...



IP : 118.36.xxx.1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13 10:19 PM (222.112.xxx.195)

    염쇄-염세

  • 2. 그아이
    '21.8.13 10:19 PM (118.235.xxx.195)

    사정도 모르며 친구 욕하시네요. 그래서 주변인이 무서운거임
    Adhd 아이 키우면 정신과 의사가 주변인에게 말하지 말라 학교샘에게도 말하지 말라 하는 이유가 있어요

  • 3. ...
    '21.8.13 10:20 PM (115.139.xxx.42)

    부모의 오판이었던들 그 아이의 부모가 가장 힘들겠죠
    그 상황에서 최선이었을거고...
    누구나 다 티비 나올 만한 상황도 아니고요
    남이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4. ....
    '21.8.13 10:21 PM (118.235.xxx.67)

    사정도 모른다며 왜 흉봐요?
    말 그대로 잘살고 았는지 어쩐지도 모르면서 어쩌다 몇번 만난걸로 판단하고 흉보는 님이 휼륭하다 어쩌다 할말은 아닌거 같네요.

  • 5. 그방송
    '21.8.13 10:23 PM (223.38.xxx.236) - 삭제된댓글

    그 방송 저도 봤는데 끝까지 보기 힘들더라고요...
    그런 아이는 훈육의 문제는 아니고 기질적으로 타고나는거죠?
    인정해야 그 다음 스텝으로 나아갈텐데 누구든 자기아이가 그렇다는걸 인정하기가 쉽지는 않을것 같어요
    저처럼 비 전문가는 그 장면 보고
    저 아인 빙의 이런거 아닌가..엑소시스트 영화 생각났거든요
    만약 고칠수 있는거라면 잘 치료되면 좋겠네요

  • 6. 염세
    '21.8.13 10:25 PM (182.216.xxx.215)

    와 이래서 아는사람이야
    주변인들 희번덕

  • 7. 어우
    '21.8.13 10:34 PM (49.174.xxx.190)

    위에 인성그지들
    글에 고대로 인격 티나네

    원글님 글 1000000%공감

    잘못 키우는게 보이고 드러나도 조언하기 어렵죠

  • 8. ....
    '21.8.13 10:34 PM (180.230.xxx.69)

    엑소시스트... 솔직히 무서웠어요 어느포인트에서 화를내는지 알수없어서... 저런성향의 아이가 드물지않나요..?
    강도 이런걸봤을때...

  • 9. T
    '21.8.13 10:39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학원강삽니다.
    금쪽이와 비슷한 4학년 남자아이를 가르쳐본적이 있어요.
    아이는 모든 지하철 노선도를 외웠고 말도 잘하고 똑똑한 편이었어요.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고 한번 이성을 잃으면 바닥에 들어눕고 괴성을 지르고 침을 뱉었어요.
    학교에서도 매우 유명한 아이였고 근처 모든 학원에서 입회를 거부당한 아이였어요.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개인교습을 했는데 저와의 수업은 큰 문제가 없었어요.
    수업에 익숙해진 후 어머님께 말씀드리고 인원이 가장 적은반으로(총3명) 아이를 이동시켜 수업을 했는데 어느날 깔깔깔깔 즐거운 수업중에 갑자기 급 발진하며 같이 수업하는 친구들에게 침을 뱉고 괴성을 지르고 책상에 있던 책과 필통들을 집어 던졌어요.
    아이를 교실밖으로 내보내고 빈교실에 들어가 진정을 시키고 학부모님을 호출했어요.
    그 사이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는 원장님께도 침을 뱉고 욕설을 하구요.
    어머님이 오셨는데 아이가 급발진한 이유가 다른 아이들 때문일거래요.
    아이에게 물어보니 다른 아이들이 자기를 비웃었다네요.
    수업시간에 재밌는 얘기를(아이와는 정말 1도 관련없는) 해서 모두 함께 웃었는데 그걸 본인을 비웃은거라 생각하더라구요.
    어머님은 아이말을 철썩같이 믿으시구요.
    소란 피운건 죄송하다며 지랄발광(이 단어말곤 적확한 단어가..ㅠㅠ)하는 아이를 앞에 두고 세상 차분하게 인사하신 후 우리 아이도 그 친구들에게 사과를 받아야겠다 하시는걸 원장님이 싸늘하게 cctv 돌려 보자시며 원장실로 데려가셨어요.
    cctv보고는 말없이 아이 데리고 가셨고 원비 전액 환불하고 끝냈어요.
    주변 사람들은 아이가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부모님은 아이가 똑똑하고 좀 예민하다고만 생각하시는 듯 했어요.
    학교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있어서 이사갔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고등학생일텐데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금쪽이 보면서 생각이 나네요.

  • 10. .
    '21.8.13 10:39 PM (180.230.xxx.69)

    일단 아이니까.. 다 이해하지만 20살만되어도 .. 저리행동하면...

  • 11. ...
    '21.8.13 11:05 PM (183.83.xxx.207) - 삭제된댓글

    방송은 안봤지만 저희 가족이랑 비슷한듯 합니다.
    공부 잘한다고 모든게 다 오케이라고 다 받들고 살다가 커서 전문직은 가졌는데, 사회생활 제대로 못하다 환청 들리고 폭력에 싸움에...결국 정신병원 강제입원 퇴원 번갈아 합니다.
    질려요.. 그렇게 키운 부모 팽당하고 구박떼기 제가 그꼴을 보고 화풀이 당하고 있는데 내가 죽어야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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