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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기력없어하는 엄마 뭘 해드리면 좋을까요?

민트잎 조회수 : 4,449
작성일 : 2021-08-13 20:39:23
엄마가 올해 71세에요

거동을 못하시는건아닌데 항상 축 늘어져계세요

식욕도 없으시고 억지로 겨우 드시고



얼마전에 너무 기력없어하셔서 민물장어 보내드렸는데

보기도싫다고 아빠가 드신다고ㅠㅠ

뭘 먹고싶냐 여쭤보니 요즘 광고하는 단백질음료 먹어보고

싶데서 방금 쿠팡켤제 해드렸는데..

그게 힘이 나냐구요ㅠㅠ 화장실한번가면 끝인뎅



울 엄마 힘 펄펄 나서 다니시는거 보는게 정말 간절한 소원이에요

뭘 드시면 힘이 날까요?
IP : 1.251.xxx.17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13 8:41 PM (119.64.xxx.182)

    음료에 거부감 없으시면 뉴케어 엔슈어 같은 거 추천해요.

  • 2. ㅇㅇ
    '21.8.13 8:43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단백질 많이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장어 싫으시면 고기로 드셔보는 건 어떨까요?
    나이들수록 단백질 많이 먹어줘야 근육감소 막는다고 하더라구요

  • 3. ...
    '21.8.13 8:44 PM (203.243.xxx.180)

    너무 더워서 그러실수도요 삼계죽이나 전복죽등으로 너무 살이 빠지지않게하시고 갈비탕 추어탕등도 좋을듯요

  • 4. ㅡㅡ
    '21.8.13 8:46 PM (111.118.xxx.150)

    병원가서 링겔이요

  • 5. 요즘
    '21.8.13 8:46 PM (49.161.xxx.218)

    여름 끝물이라
    입맛도없고 소화도안되고 그래요
    가까우시면 연휴인데
    모시고나가서 한정식좀 사드리세요
    맛있게드시고 기분전환도 되시게요
    저도 며칠전에 딸이
    암꽃게 간장게장사주고 경치좋은커피전문점도 다녀오니
    기분전환도되고 좋더라구요

  • 6. .. .
    '21.8.13 8:47 PM (122.36.xxx.234)

    오리고기가 체질 막론하고 기력보강에 좋다고 들었어요.
    제겐 닭백숙, 추어탕, 전복죽이 보양식인데
    이런 종류로 근처 전문점애서 배달시켜 드리면 안 될까요?
    요샌 어디든 포장,배달 잘 되니까요.

  • 7. 저기요
    '21.8.13 8:51 PM (58.121.xxx.69)

    요리를 대령해서 바쳐야지
    그냥 보내드리면 차려드시기 귀찮아서 못 드세요

    그리고 식탁에서 말이라도 한두마디
    건네야 그나마 넘어가죠

    집에가서 전복구이도 하고
    장어도 구워서 같이 드세요
    에어컨 시원하게 틀어놓구요

  • 8.
    '21.8.13 8:52 PM (175.223.xxx.31)

    한약 별로라 생각하지만, 그럴땐 공진단 아닌가요. 철바뀔 지금공진단 먹고 기운 좀 차려지면 오리백숙,전복죽 같은걸로 이어서 드셔야할듯요.

  • 9. ㅇㅇ
    '21.8.13 8:56 PM (203.229.xxx.254) - 삭제된댓글

    따로 사시는 거면
    엄마만 한달 정도 모시고 식사 챙겨보세요
    이게 최고에요

  • 10. 민트잎
    '21.8.13 9:03 PM (1.251.xxx.176)

    제가 서울이고 부모님은 부산ㅠㅠ
    급한 제 성격에 부산을 열두번도 더갔을건데..
    일이 중요한 시기라 자리를 비울수 없어서 바늘방석입니당ㅠ

  • 11. 민트잎
    '21.8.13 9:04 PM (1.251.xxx.176)

    공진단 잘하는곳 있나요?

  • 12. 공진단
    '21.8.13 9:05 PM (175.223.xxx.31)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시고 믿을만한 한의원에서 직접 구매하세요. 인터넷이나 광고하는걸로 구매하심 안돼요

  • 13.
    '21.8.13 9:16 PM (124.49.xxx.182)

    좀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저희 시어머니는 그럴때 영양주사 맞으러 가세요.

  • 14. 영양주사
    '21.8.13 9:40 PM (116.122.xxx.232)

    몇일 안가요.
    일단 드실 수 있음 뉴케어 짬짬이 드시고
    한의원에서 입맛 돌게하는 약 한재 지으시던가
    공진단도 밥맛 돌게 하던데 생각해 보시고요.
    식재 료 보내는건 귀찮아 하실거 같아요.

  • 15. ..
    '21.8.13 9:50 PM (183.97.xxx.99) - 삭제된댓글

    울엄마 맨날 밥을 손끝만큼 먹는다더니
    우리 집에 와서
    나랑 생선구이집이나 동태찌개집 가면
    아주 그냥 밥한공기 뚝딱해요

    딸이랑 맛난 거 먹으면 젤인데
    시간이 안되시네요
    아버지랑 한우 외식하라고
    돈 보내드리세요
    이거저거 보내도 잘 안드시더라구요

  • 16. 마요
    '21.8.13 10:06 PM (220.121.xxx.190)

    뉴케어가 은근 기력 차리는데 도움 많이되더군요

  • 17. ㅇㅇ
    '21.8.13 10:13 PM (106.101.xxx.211)

    이거저거 드시고싶은거위주로 드시는게좋아요
    어디맛있는집 모시고가셔서 한우수육이나한우곰탕같은거나장어는 구이해서드시게 식당가서 같이드세요 삼계탕도여름에좋구요 과일은 황도같은거 좀드시고하면 확실히 좋아요

  • 18. ...
    '21.8.13 10:27 PM (175.197.xxx.136)

    소고기 조금씩 매일드시게 해요

  • 19. 저도 공진단 추천
    '21.8.14 4:00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한의원 엄마 원래 가시던곳 있으시면 하시고
    원래 다니는곳 없으시면 지금이라도 잘맞는 곳 찾아 헤매셔야해요.
    그리고 잘 모르시면 그래도 프렌차이즈 광동에서 하면 중타는 가요.
    년년이 조금씩 밖에 못해드렸는데
    코로나도 있고 거의 못봬서 200알 해드렸더니 삼년 못봐도 좋다시더라구요. ㅎㅎㅎ

  • 20. ..
    '21.8.14 9:02 AM (80.227.xxx.203)

    뉴케어 엔슈어 기력회복.. 감사합니다

  • 21. 용돈
    '21.8.14 9:51 AM (125.247.xxx.231)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273001&page=1&searchType=sear...

    얼마전 올라온 글입니다.
    영양제와 용돈 드려보세요~~^^

  • 22. 링거
    '21.8.22 11:18 PM (118.235.xxx.114)

    병원 입원 검사 후 링거 .
    내가 어디 아픈가 죽는건가? 이런 두려움이 있으실 때 검사 해드리고 좋은 링거 맞게 해드리고 결과 들으시고 회복과 식욕 돋으시고 하셨어요. 결과 들으시고 링거 맞고 고기가 너무 먹고싶다하시고^^

  • 23. ㅇㅇㅇ
    '22.2.5 7:00 PM (124.5.xxx.213)

    뉴케어 엔슈어 기력회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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