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냥이들땜에 벼락부자(?) 됐어요

조회수 : 6,067
작성일 : 2021-08-13 15:03:22
40초 싱글녀고요 혼자 사는게 외로워서 길냥이 입양했어요

냥이 키우기 전에는 일년에 일이천 벌까했는데
스트리트출신 두마리 데려오고 나서 몇년간 일년에 삼천 이상 벌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냥이들 데리고 월세나 전세 전전하는 것도 너무 힘들어서
모은 돈으로 아파트를 샀는데 그게 몇억 오르고요

냥이들이 보은을 한건지 어쩐건지 알수는 없지만
냥이들 데려오고 몇년간 술술 돈번거는 맞아요

뭐 1주택자라 실제 손에 쥐는 현금은 없지만
안샀으면 뉴스에서 흔히 말하는 벼락거지될뻔했어요


IP : 124.51.xxx.11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8.13 3:05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냥이가 자기 먹을 밥값 가지고 들어왔나봐요.ㅎㅎㅎ

  • 2. 짝짝짝
    '21.8.13 3:08 PM (211.36.xxx.65)

    츄르 제일 비싼걸로 맘껏 먹을 자격 있는 냥이들 이네요
    캣타워도 부티 좔좔 흐르는거 한 채 투자해 주시지요

  • 3. .....
    '21.8.13 3:09 PM (106.102.xxx.19)

    원래 길생물 돌보고 챙기면
    복온다했어요
    흥부가 금박 얻은게 그냥나온얘기가
    아닐걸요 오랜세월지켜보니 그런경우가
    그때도 많았겠죠.
    제주변도 길냥들이고 사업대박
    투자대박
    탈선탕아자녀제자리돌아옴
    애들대입이나 취직이 아주 운좋게대박등등
    냥이들이 아주 복덩이라고 예쁨받아요

  • 4. 고미
    '21.8.13 3:13 PM (115.139.xxx.17)

    저도 길냥이 입양하고나서 경단녀임에도 좋은 직장들어갔어요...그래서 복덩이라고 애지중지합니다..

  • 5. ..
    '21.8.13 3:15 PM (223.38.xxx.8)

    제 아이는 냥이 덕분에 결혼. 능력남과요. ㅎㅎ
    냥이 꼭 데려오라고 했대요.

  • 6. 길고양이
    '21.8.13 3:16 PM (121.133.xxx.137)

    득하러 나갑니다....

  • 7. ..
    '21.8.13 3:16 PM (125.179.xxx.20)

    저는 길냥 출신기르지만
    특별히 복받은건 없는데…
    쓰다듬을때 퍽 치고 깨물지나 말았으면 ㅜㅜ

  • 8. 공지22
    '21.8.13 3:18 PM (211.244.xxx.113)

    오~~~~~~축하합니다

  • 9. .....
    '21.8.13 3:22 PM (106.102.xxx.19)

    전 그래서 냥이뿐 아니고
    길동물들 불쌍타 생각해주고
    더운여름 만나면 물이라도 줘요
    그리고 설레는맘으로 로또삽니다 ㅎ

  • 10. 길냥이
    '21.8.13 3:43 PM (218.38.xxx.13)

    저도 길냥이 우리 둘쨰 입양하고 나서, 남편 회사 유학 선정되고, 저는 10년만에 아이 가지고, 그 이후로 사는 집 마다 많이 올랐어요 (집 문제는 냥이 덕분이 아닐수도 있겠지만^^;)

  • 11.
    '21.8.13 3:49 PM (183.98.xxx.176)

    좋은 일하셔서 복 받나봐요 ^^ 추카

  • 12. ㅅㄷ느
    '21.8.13 3:52 PM (58.230.xxx.177)

    우리집도 탯줄 겨우 떨어진 길냥이 데려왔는데 얘때문에 가족들이 웃어요.
    진짜 전쟁같은 삼년터울 사춘기남매 키우면서 힘들었는데 냥이가 우리집에 기름칠을 해줬어요.어찌어찌 돌아가게

  • 13. 미투
    '21.8.13 3:55 PM (211.202.xxx.198)

    저희도 비슷한 경험하고 았어요. 길고양이 챙겨주고 있는데 코로나로 비슷한 업종들 다들 어렵다 하는데 저흰 별 영향이 없어요. 게다가 고양이들 하는 짓이 너무 귀여워서…

  • 14. 어머
    '21.8.13 3:56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저두요
    길냥이 덕분인가??
    부자되었어요 ㅋㅋ
    애들이랑 화목해지고 ㅋ

  • 15. 훈훈
    '21.8.13 3:58 PM (223.38.xxx.238) - 삭제된댓글

    고양이의 보은 실사판인가요?

  • 16. 복복
    '21.8.13 3:58 PM (39.122.xxx.59)

    복냥이들 데려오셨네요 ㅎ
    우리 냥들은 돈은 안물고 왔는데 그냥 식구들을 웃게 해줘서 넘 고마워요
    지롤맞은 세식구가 넋놓고 헤헤 웃고있으니 그게 복이죠 ㅎ

  • 17. 울집 세녀석들은
    '21.8.13 4:00 PM (106.102.xxx.218)

    그런거 없는데 ㅜㅜ
    오히려 이상한거 삼켜서리 수술비만 몇백...ㅜㅜ

    그래도 너무 너무 사랑하고 사랑해 !!!

  • 18.
    '21.8.13 4:19 PM (175.223.xxx.45)

    고양이의 보은 이라고 만화도 있는데 복덩이 들이네요.

  • 19. 저두요
    '21.8.13 4:37 PM (112.151.xxx.214)

    냥이 들이고 집이 좁은듯 하여 제작년에 앞동 큰평수를 사서 옮겼어요. 기존 살던 집은 집이 안나가서 전세주고요. 그리고 이사와서 성묘 고다 카페에서 입양했구요.
    집값이 쭉쭉 올라서 2배 정도 올랐어요.
    거기다 둘째 들이고 뭘 해도 돈이 들어옵니다.
    남편이 알바로 1500을 벌어온다던지
    시아버지가 우리 아들들에게 현금 증여를 한다던지
    남편도 저도 두 냥이 덕이라고 해요

  • 20. ㅎㅎ
    '21.8.13 4:43 PM (112.161.xxx.166)

    우리집 때껄룩이도,
    걔네 엄마 우리 창고에서 몸풀고,
    제가 산후조리 미역국에,영계 삶은거에 해다 먹이고,
    다키워서 좋은 집사 찾아 다 입양 보냈어요.
    젤 이쁜 녀석 누가 킵해놓으라더니,
    미국 가버려서,
    강제로 막내로 들였는데...
    음~
    그러고보니,
    그때부터 사업이 풀리기 시작하것 같네요.^^

  • 21. 축하드려요
    '21.8.13 7:12 PM (121.153.xxx.202)

    남편 사업장에
    냐옹이가 새끼 세마리랑 밥먹고 간대요 더 잘 챙겨주라고
    해야겠어요

  • 22. 저희도요
    '21.8.13 11:48 PM (58.122.xxx.135)

    5년전 전세 살던 중에 엄마 잃은 길냥이 형제 데려오고 얼마안되어 갑자기 이사하게될 상황이 되었어요.
    남편이 집값하락론자여서 집사는걸 절대 반대했는데
    제가 야옹이들 데리고 도저히 2년마다 이사할 엄두가 안나 남편과의 사생결단끝에 집을 사서 이사했지요.
    이왕 대출받는 것 심지어 평수까지 넓혀서요. 좀 넓어지니까 야옹이들과 지내기가 한결 수월해지더라구요.
    햇빛 잘드는 거실 베란다 전면을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캣타워에서 바깥 구경하는 냥이들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5843 집수리 최고 소득은 세탁실 변경이네요. 2 ........ 2021/08/14 4,066
1235842 경기지사가 방송 편성·임명권… '이재명 방송' 조례안, 도의회 .. 10 ... 2021/08/14 949
1235841 쇼파가 비싸요 21 쇼파가 비싸.. 2021/08/14 4,021
1235840 분위기있는여자랑 밝고활발한여자 중에 어떤스탈이 더 인기많나요? 6 .. 2021/08/14 6,126
1235839 군대가는 조카에게.... 17 시계 2021/08/14 2,818
1235838 백신 예약이 오늘 저녁 까지 해당되는데 아직.. 10 백신 2021/08/14 1,520
1235837 전화벨 소리가 왜 거슬릴까요? 7 .. 2021/08/14 1,222
1235836 아이디어좀 나눠주세요. 발받침? 용으로 뭐가 좋을까요? 8 ㅇㅇ 2021/08/14 916
1235835 큰 창이 있고 층고가 높은 까페 가서 일하고 싶어요 7 프리랜서 2021/08/14 2,181
1235834 마음이 아파요. 3 ..... 2021/08/14 2,014
1235833 조국15차-말꼬인 검찰증인 8 예고라디오 2021/08/14 1,329
1235832 pdf파일 중 일부만 따로 저장을 할 수 있나요? 4 동동 2021/08/14 1,084
1235831 기레기들 ...맨날 격노래.. 1 어휴 2021/08/14 739
1235830 고양이가 어디 갔을까요 13 어쩌죠 2021/08/14 2,258
1235829 이케아트롤리로스코그 똥손도 조립쉽나요? 8 이케아트롤리.. 2021/08/14 873
1235828 두피 문신 해 보신분 계시나요? 4 부러운 사자.. 2021/08/14 3,051
1235827 차키가 어디 갔을까요? 11 2021/08/14 1,803
1235826 미국 하루 확진 12만 명, 영국,프랑스 3만명 2 ... 2021/08/14 1,985
1235825 더쿠)황교익이 지원한 경기관광공사 사장 응모 자격 기준까지 낮췄.. 8 더쿠도 난리.. 2021/08/14 2,523
1235824 한의원치료와 정형외과치료 같이 2 주사 2021/08/14 1,090
1235823 정경심 2심 이승련판사 비상장주식 백억 29 뭐니 2021/08/14 3,629
1235822 예견됐던 국민의힘 다툼..'떼싸움'으로 비화 11 별명부자 2021/08/14 2,816
1235821 밤에 끓인 소고기육수 실온에 두고 잤어요 16 2021/08/14 6,871
1235820 매미들 다 죽이면안되나요 73 ㅇㅇ 2021/08/14 13,856
1235819 피부 조직검사 해야할거 같은데 대학병원 피부과 예약 앞당기는 법.. 2 무서웡 2021/08/14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