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민가신 분들은 대한민국 입국하거나 할때 울컥하지않으신가요?

.. 조회수 : 1,900
작성일 : 2021-08-13 10:05:28
입국하거나 대사관 직원 만나거나
한국에서 안내받을때 울컥하는 안도감이랄까
그런 감정 드시나요?
어릴때부터 사신분들은 크게 별 느낌 없을거같은데
한국어가 모국어고 어른돼서 이민가고나면
한번씩 그런감정이 들것 같아서요.
IP : 125.179.xxx.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
    '21.8.13 10:08 AM (118.235.xxx.214)

    당연하죠. 집에 왔는데

  • 2. 그럼요
    '21.8.13 10:11 AM (116.122.xxx.232)

    대부분 그럴걸요.
    저도 외국 거주 십년 한 경험이 있는데
    모국어가 그립단 느낌 첨 느껴봤네요.

  • 3. ..
    '21.8.13 10:11 AM (125.179.xxx.20)

    이민은 내 집을 옮긴거잖아요
    상상만으로도 눈물이 나는데
    전 대한민국을 사랑하나봐요.ㅎ

  • 4. 비행기에서
    '21.8.13 10:14 AM (73.242.xxx.155)

    저희 비행기는 30분 후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겠습니다..지금 인천의 날씨는..어쩌구저쩌구 하면서 방송할 때부터...' 아, 집에 왔다..' 하고 울컥해요.
    미국에서 20년 째 살고 있는데 그래요.
    입국할 때 괜히 공항직원들한테 하이톤으로 인사하고...발걸음도 빨라지고..

  • 5. 봄에
    '21.8.13 10:14 AM (118.235.xxx.214)

    외국살이 중엔 봄에 지나가다 개나리만 봐도 울컥

  • 6. 전혀
    '21.8.13 10:14 AM (111.65.xxx.210)

    전 제가 사는 곳에 오면 고향 온것 같아요.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한국은 부모님 때문에 가지만 부모님 집에 있어도 많이 불편해요.

    주위분들 보면 모든 휴가 한국가시는 분도 있고, 전혀 아닌 분도 있고 그래요. 올림픽은 한국응원하는데 한국은 이제 고향 느낌은 안들어요

  • 7.
    '21.8.13 10:18 AM (125.179.xxx.20)

    전혀님은 젊으신 분이나 젊을때 가신분일거 같아요
    터전 그쪽에서 잘 잡고 언어 유창하실듯…

  • 8. 집이 어디냐에
    '21.8.13 10:37 AM (220.117.xxx.125)

    따라 가족들과 이룬 삶의 터전이 어디냐에 따라 다른듯
    저는 미국에 30년 살았는데 사는 동안은 미국 공항이 가까워지고 동네가 보이면 아, 집에 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남편 직장으로 한국에서 몇년 사는 동안은 미국방문했다가 인천공항이 보이면 집이다...하는 생각이 ㅎㅎ
    물론 미국에 사는 초기에는 개나리만 봐도 울컥하고 태평양바다를 보며 저너머에 한국이 있는데...하며 그리워지고 한글제품만 봐도 반가웠는데 미국사는 시간이 길어지고 한국위상이 높아지고 한국것들을 접할 기회가 무수히 많아지니 큰 감정적 요동이 없어지더라고요

  • 9. ㅇㅇ
    '21.8.13 10:47 AM (125.179.xxx.20)

    윗님 그렇군요 전 상상만 해보는데도
    많은 감정이 드네요
    혹시 현시대 이민자들을 다룬 소설같은게 있을까요?
    장강명의 한국이 싫어서 라는 책은 봤는데

  • 10. ㅇㅇ
    '21.8.13 11:31 AM (107.77.xxx.156) - 삭제된댓글

    한국사람 많고
    한국음식 가득한 곳에 살아서
    한국에 자주 다녀서 울컥하는 건 없어요.
    그래도 한국에 가는 자체로 그냥 좋죠.

  • 11. ㅇㅇ
    '21.8.13 11:33 AM (107.77.xxx.156)

    한국사람 많고
    한국음식 가득한 곳에 살고
    한국에 자주 다녀서 울컥하는 건 없어요.
    그래도 한국에 가는 자체로 그냥 좋죠.

  • 12. ..
    '21.8.13 1:14 PM (218.237.xxx.135) - 삭제된댓글

    1년에 세번 다녀왔는데 지금 20개월째 못가고 있네요.
    인천공항 도착하면 눈물 쏟아질 거 같아요.

  • 13. …….
    '21.8.13 1:31 PM (61.74.xxx.142)

    간판에 있는 한글만 봐도 아 이게 내 나라구나..
    한글 파워가 생각보다 엄청나요.

  • 14. 아뇨.
    '21.8.13 7:07 PM (125.176.xxx.139)

    코리아타운도 없는 해외에서 약 십년정도 거주한 적이 있어요.
    해외에 거주하는 동안 한국에 방문핝거은 단 한번(열흘)뿐이었어요.
    오랜만에 한국에 귀국했을때, 울컥 ? 모국어가 그립다? 그런거 없던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5787 제주도에서 살인사건 빈번히 일어나는거 보면 17 ㅁㄹㅁ 2021/08/14 6,201
1235786 파바빵 아니면 안먹고, 이천쌀 아님 안먹어요 20 2021/08/13 6,848
1235785 칭찬해주세요. 이번달 카드값 드디어.. 3 ㅡㅡ 2021/08/13 3,686
1235784 백신 주사를 조무사가 16 .... 2021/08/13 5,587
1235783 저는 줌에 왜 '흐리게' 배경이 없을까요 3 ㄴㄴㄴㄴ 2021/08/13 3,970
1235782 여수사는데 왜 여수로 여행 오는지 이해 불가네요 73 다음 2021/08/13 18,753
1235781 이재명 시장은 경기동부연합에 얼마만큼의 예산을 지원했는지 명확히.. 21 옛날 기사 2021/08/13 1,593
1235780 pt 처음인 50대 인데.. 주 몇회가 적당 할까요 7 .. 2021/08/13 5,238
1235779 연예계에서 너하나 죽이는건 일도 아니다 9 약국 2021/08/13 6,575
1235778 매일 집밥 해드시는 분들 19 2021/08/13 9,224
1235777 오늘 게시판서 느낀점 8 ... 2021/08/13 2,123
1235776 포트메리온 접시 전자렌지,오븐사용하면 안되나요? 9 ... 2021/08/13 8,578
1235775 다움이 강제로 카카오톡 사용하게 만드네요 3 ........ 2021/08/13 1,881
1235774 6월모의고사 성적표 재발급 될까요? 1 고3 2021/08/13 1,331
1235773 40후반 힐을신으려는데 7센치굽은 무리일까요? 11 고민요 2021/08/13 2,858
1235772 az 백신이 화이자나 모더나보다 별로인가요? 17 ... 2021/08/13 5,389
1235771 하루에 정형외과, 한의원 두군데 가면 2 실비 2021/08/13 3,324
1235770 집단폭행·성추행에도 관대한 경기도 산하기관들.. 경기도, 징계규.. 3 ... 2021/08/13 1,012
1235769 백신 예약 날짜변경이요 1 ... 2021/08/13 1,070
1235768 한동훈 "추미애씨, 뭘 보고 '정경심 펀드 무죄' 거짓.. 21 .... 2021/08/13 2,711
1235767 지난 6모 국어성적 2 모고 2021/08/13 1,443
1235766 통진당 유시민도 경선부정 혐의로 고발된 적이 있군요. 10 ... 2021/08/13 1,069
1235765 말할땐 중저음인데 노래할땐 가성 좋은 남자가수 있나요 7 .. 2021/08/13 2,500
1235764 개 품종 뭘까요? 19 ㅡㅡ 2021/08/13 2,978
1235763 농협 호박 게시판에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1 아줌마 2021/08/13 1,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