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히가시노게이고 소설 입문

가을예약 조회수 : 3,336
작성일 : 2021-08-12 21:14:51
오랫만에 동네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왔어요.
여전히, 낡고 오래된 책들이 더 많네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들이 그리도 재미있다는데
한번도 못읽어봤어요.
제가 좋아하는 취향은
박범신, 이기호, 김주영, 편혜영, 그리고 김숨.
그리고, 요시모토바나나의 바나나키친같은 가벼운 에세이류.

그러다가, 
히가시노게이고가 너무 재미있다고 해서
빌려왔는데
탁월한 선택인가요?

구름위.
예지몽.
검은집은 기시유스케라고 써있네요.
그리고 
김숨의 떠도는땅-뻣뻣한 새책이라 한번 더 빌려왔어요.
저만 김숨책을 좋아하나봐요. 늘 김숨책은 신간이 잘 나오는데도
겉표지도 생생한 새책인게 많더라구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는 책이겠죠?
혹시 다음엔 히가시노 게이고중에서 무슨책을 빌려오면 좋을까요
IP : 1.245.xxx.13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12 9:17 PM (125.31.xxx.103) - 삭제된댓글

    용의자 x 의 헌신
    옛날에 내가 죽은 집

    단편도 재밌어요. 교통경찰의 밤. 거짓말 딱 한개만 더.

  • 2. euphoria
    '21.8.12 9:18 PM (219.255.xxx.110) - 삭제된댓글

    "용의자 X의 헌신" 추천합니다.
    이거 읽고나서 히가시노게이고 책 많이 읽었거든요.

  • 3.
    '21.8.12 9:21 PM (59.27.xxx.107)

    히가시노 게이고의 글은 뛰어난 상상력과 앞뒤가~~ 착착 꿰 맞춰지는 걸 보면서 무릎을 탁! 치게 하는 그런 매력이 있죠^^
    제일 유명한 책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이고, 용의자 x의 헌신 ,가면산장 살인사건 등~ 재미있어요^^

  • 4. 원글
    '21.8.12 9:21 PM (1.245.xxx.138)

    위의 두개는 영화제목으로도 많이 떠서 한번 빌려볼까했더니 이미 대출중이고,
    다른 책들도 너덜너덜하고 테이핑이 몇번씩 겹쳐져있더라구요.
    이런책들 보기가 한편으로는 겁나요, 별안간 무엇이 있을지,
    거짓말 한개만 더. 그책도 있긴했어요.기억했다가 읽어봐야겠어요.

  • 5. sds
    '21.8.12 9:22 PM (1.237.xxx.146)

    검은 집은 우리나라에서 영화도 만들었어요. 황정민 주연.

  • 6. 원글
    '21.8.12 9:23 PM (1.245.xxx.138)

    다 적어두었어요.
    가면산장 살인사건, 책제목부터가 후덜덜하네요.

  • 7. 재미
    '21.8.12 9:23 PM (112.154.xxx.39)

    도서관에서 책자주 빌리는데 히가시노 책은 꼭 한두권 빌려요 마지막어ㆍ 퍼즐 맞추듯이 딱 들어맞는 추리물
    재미있어요

  • 8. 쓸개즙
    '21.8.12 9:27 PM (1.241.xxx.52) - 삭제된댓글

    박범신 김주영 김숨이랑 히가시노 게이고는 많이 먼데...재밌는 취향이시네요.

  • 9. 쓸개즙
    '21.8.12 9:29 PM (223.62.xxx.48)

    박범신 김주영 김숨
    요시모토 바나나
    그리고 히가시노 게이고라니.. 조합이 특이하시네요. 일본소설은 저스트포펀이신 모양ㅎ

  • 10. ..
    '21.8.12 9:30 PM (211.177.xxx.23)

    제가 미야베미유키 다음으로 다독한 작가입니다. 평타 이상 보장이거든요. 스타일도 다양해서 골라읽기 좋으실 거에요 전 전부 다 읽었지만. 전 가가형사시리즈 추천해요

  • 11. 검은집
    '21.8.12 9:33 PM (14.32.xxx.215)

    정말 먹먹하죠
    저사람들 추리소설이 사회파라고 해서...좀 그런면이 있어요
    미야베 미유키 기시 유스케 히가시노 게이고
    다 후회없으실 거에요

  • 12. qqq
    '21.8.12 9:34 PM (118.235.xxx.63) - 삭제된댓글

    데뷔작 “방과후”
    지금 읽기 시작했어요.
    시작부터 쫄깃.

  • 13.
    '21.8.12 9:36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저만 그런지 몰라도 미미여사도 히가시노게이코도 심지어 무라카미 하루키까지 일본 작가들은 뭔가 음침하고 음울한 느낌이 있는데 요네하나마리는 그런게 없고 명랑 산뜻해서 좋았어요 이 사람 일본 사람 맞아? 할정도로...담담하게 적어놓은거 같은데 참 밝다 싶은 느낌..저만 그랬는지도 모르죠

  • 14. 좀 독특한
    '21.8.12 9:41 PM (119.71.xxx.160)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추천 드립니다.

    히가시노 게이코 소설 치고 좀 개성적입니다.

    감동적이예요.

  • 15. 히가시노
    '21.8.12 9:44 PM (119.71.xxx.160)

    게이코 는 아니지만

    13계단 추천드려요 재미있습니다

    작가는 다카노 가즈아키 입니다.

  • 16. ...
    '21.8.12 9:53 PM (112.214.xxx.223)

    워낙 다작하는 작가라서
    아무거나 읽어도 중박은 돼요
    그냥 맘에드는 제목으로 고르세요 ㅋ

  • 17. 만족
    '21.8.12 9:55 PM (39.113.xxx.7)

    너무 반가워서 로그인했어요.ㅎㅎ 제가 히가시노 찐팬이거든요. 윗분들 추천도서 외에도 편지, 녹나무의 파수꾼, 기린의 날개, 연애의 행방, 눈보라체이스, 그대 눈동자의 건배 등도 넘넘 재밌어요.

  • 18. ....
    '21.8.12 9:58 PM (211.179.xxx.191)

    저는 아니고 아들이 좋아해요.

    도서관 책 다 읽고 종종 사줬어요.

  • 19. ..
    '21.8.12 10:08 PM (42.22.xxx.247)

    백야행을 빼놓으시면 안됩니다.

  • 20. 입문
    '21.8.12 10:46 PM (121.135.xxx.105)

    제가 입문한 책은 공허한 십자가였어요

  • 21. ㅁㅁ
    '21.8.12 11:03 PM (211.212.xxx.48)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의 정수는 ‘악의’ 라고 생각해요.

  • 22. 개인적으로
    '21.8.12 11:13 PM (1.239.xxx.79)

    그의 소설중 최고는 '백야행' 이라 생각합니다...

  • 23. 맞아요
    '21.8.12 11:19 PM (58.127.xxx.198)

    백야행이 젤 재미있었음.

  • 24. 하바
    '21.8.12 11:26 PM (58.227.xxx.22)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감동이에요

  • 25. Beans
    '21.8.12 11:27 PM (119.201.xxx.204) - 삭제된댓글

    저도 히가시노 여러 작품중 용의자 백야행 나미야.추천해요

  • 26. 동글이
    '21.8.12 11:38 PM (222.101.xxx.218)

    중딩이 읽을만한 게 있을까요?
    저는 용의자X자의 헌신만 읽었는데. 같이 읽고 싶은 책은 어떤 어떤걸까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27. 허브
    '21.8.12 11:43 PM (118.235.xxx.62)

    위에 다 나왔네요~ 백야행, 용의자, 나미야 추천해요~ 한때 일본작가 소설 몰아서 읽었는데..그 허무함과 먹먹함에 취해서 열심히 읽었던것 같아요 전 20년전 대학시절에 읽었어요

  • 28. 도서
    '21.8.12 11:59 PM (218.50.xxx.87)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은 다 재미있어요

  • 29. 츄르180개
    '21.8.13 3:05 AM (223.39.xxx.236)

    일본소설추천 저장합니다

  • 30. 원글
    '21.8.13 7:24 AM (1.245.xxx.138)

    히가시노게이고가 이렇게 좋은작품이 많았는데
    완독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5336 아스트라 2차 기다리는데요 7 2021/08/12 2,284
1235335 짜장면 먹었어요 1 작심3일 2021/08/12 1,223
1235334 추미애, 한동훈은 사모펀드와 일반주식거래를 혼용해 국민을 속이지.. 31 추미애 캠프.. 2021/08/12 1,626
1235333 건강보험 적자로 돌아섰는데…"文케어는 세계의 본보기&q.. 48 ..... 2021/08/12 3,358
1235332 엄마앞에서만 착한아이 어떻게 가르쳐야할까요? 11 ... 2021/08/12 2,535
1235331 "현직 판사가 7명 술자리서 성추행"…수사 착.. 17 ... 2021/08/12 4,329
1235330 계약금 배액배상 돌려줄때 (밑에 글에 대한 다른 질문요) 계약금 2021/08/12 639
1235329 슬생에서~ 5 Oo 2021/08/12 3,043
1235328 유성우 라이브 중계중입니다! 7 5개봄 2021/08/12 1,442
1235327 예전에 대입 스팩 품앗이하는거 흔하지않았나요? 37 .... 2021/08/12 3,608
1235326 사람한테 배신감이 느껴질때 어떻게 하세요? 3 배신 2021/08/12 2,652
1235325 이재명 반말, 짤라서 붙인 거라고??? 25 봅시다, 사.. 2021/08/12 1,813
1235324 중학생 아이폰 어떤거해주세요? 8 궁금이 2021/08/12 1,711
1235323 감염자의 콧바람만으로도 5 highki.. 2021/08/12 3,010
1235322 이메일 영어가 은근 쉽지 않네요 2 ㅇㅇ 2021/08/12 1,352
1235321 이번주 유퀴즈 촬영장소 5 .. 2021/08/12 4,921
1235320 펌글)대한민국의 기본민심은 한번도 진보였던 적이 없어. 중도 보.. 6 ... 2021/08/12 936
1235319 새치염색후 가려운데요 7 2021/08/12 1,726
1235318 국정원장이라는 분이 사기꾼에게 뭘 받아먹었나본데 12 .... 2021/08/12 1,923
1235317 日 하루 확진 2만명 육박..'제어불능' 진단 8 ... 2021/08/12 2,622
1235316 귀뚜라미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14 무서워요 2021/08/12 4,602
1235315 일사분란 명 ㅂ 글 ㄴ왜 올라오는거예요?? 6 ..... 2021/08/12 536
1235314 못생긴 아빠랑 결혼해서 미안해 28 웃겨서 2021/08/12 17,381
1235313 임플란트 하신분들 4 궁금 2021/08/12 1,942
1235312 바쿠백 샀어요. 8 충동적으로 2021/08/12 2,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