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 70대 엄마가 피아노 배우세요

.. 조회수 : 5,597
작성일 : 2021-08-12 20:20:02
집에 혼자 지내시고 코로나 집콕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계신데
제가 피아노 조금 알려드렸어요
계이름, 악보 보는것, 피아노 건반 치는것.
이제 한달 되셨는데 학교종이, 나비야 같은것
양손연주 가능하세요.

일단 저는 피아노를 배워본적이 없고
그냥 성인 되어서 호기심에 깔짝거려본게 다라서 뭘 모르지만
우리 엄마가 재능이 좀 있으신것 같아요.
한달만에 더듬거리지만 양손으로 반주랑 멜로디 동시에
치시는게 신기하더라구요.

교재도 없고 몇몇 쉬운 동요 몇개 프린트 해다 드린게 다인데
70대 어르신 피아노 어떻게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얼마나 집에서 하는일이 없이 심심하셨으면
저렇게 실력이 쑥 늘었을까 안쓰러운 한편
지금이라도 좋은 취미 하나 만드셨으면 좋겠어요
IP : 175.223.xxx.4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21.8.12 8:21 PM (116.127.xxx.173)

    좋네요 착한딸이예요

  • 2. ..
    '21.8.12 8:22 PM (180.69.xxx.35)

    바이엘 어떨까요?
    바이엘 혼자치기 어렵긴한데
    유튜브에 바이엘 몇번 검색하면
    쳐주는 영상 나오더라구요

  • 3. ..
    '21.8.12 8:23 PM (175.223.xxx.43)

    착한딸 아니에요.ㅜ
    피아노도 조카가 쓰다 어릴때 놓고간
    도 건반 하나 빠진걸로 치세요.
    그래서 더 안쓰러워요.
    좀 더 재밌어 하시면 쓸만한걸로 하나 사드리려구요

  • 4. 빌리
    '21.8.12 8:25 PM (27.1.xxx.113)

    너무 멋지네요 나이들어도 뭔가를 배우고 성취하는 기쁨은 클것같습니다

  • 5. ..
    '21.8.12 8:25 PM (175.223.xxx.43)

    아무래도 바이엘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는게 좋겠죠?
    바이엘은 재미가 없어서 마침 흥미 잃으실까봐.ㅋ^^;

  • 6. ㅇㅇ
    '21.8.12 8:27 PM (111.118.xxx.150)

    바이엘하고 쉬운 동요곡집 병행

  • 7. 재능
    '21.8.12 8:29 PM (211.243.xxx.85)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가 온갖 재주가 있으신데 예전 그당시 60세 넘어 혼자 피아노를 셀프로 배워서 잘 치시더라구요.
    좀 신기했어요.
    사업으로 집안 말아먹어서 너무 속상하고 안타까운 삶을 살고 계시지만 재능 있는 사람은 악기도 셀프가 가능하더라구요.
    예전에 유튜브 없던 시절 그냥 혼자 뚱땅뚱땅 치시더니 곡을 연주하시더라구요.
    아주 예전에 컴퓨터 갓 나왔을 때도 그냥 혼자 막 하시더니 컴퓨터도 혼자 셀프로 터득해서 잘 쓰셨어요.

    쫄딱 망한게 참 너무 안타까워요.

  • 8. 짝짝짝
    '21.8.12 8:32 PM (116.120.xxx.163)

    어머니 너무 멋지세요. 따님도 너무 착하신 분인듯.

  • 9. 꿀잠
    '21.8.12 8:33 PM (112.151.xxx.95)

    피아노학원은 어때요?

  • 10. 훈훈해요
    '21.8.12 8:44 PM (122.37.xxx.124)

    가슴 따듯해지는 글이네요

  • 11. ..
    '21.8.12 8:48 PM (106.102.xxx.124) - 삭제된댓글

    아파트이면 피아노 층간소음 괴롭던데요
    취미 생기신 것 좋은 일이지만
    너무 많이 띵똥대는 거 이웃은 좀 힘들어요

    원글님 나쁜 의도로 쓴 건 아니에요;;
    제가 요즘 초보 피아노치시는 분이 너무 자주
    같은 곡을 눌러대서 힘든 중이라서요

    하지만, 그 연세에 어머님 의지 대단하시네요

  • 12. 슈퍼콩돌
    '21.8.12 8:56 PM (49.165.xxx.245)

    윗님 그르지마요

  • 13. 우리엄마
    '21.8.12 9:10 PM (59.13.xxx.196)

    60대 우리 엄마 첫곡이 악어떼였어요.
    그 깊은 저음의 곡이 완성되기까지
    정글숲을 지나서가자 엉금엉금 기어서가자
    늪지대가 나타나면은 악어떼가 나온다 악어떼!
    반복 또 반복
    더듬더듬 치시다가 어느새 양손치기 하시고
    쉬운 곡들 양손치기 하셨어요
    우리엄마는 첫곡으로 왜 악어떼를 선택하셨을까요 ㅋ
    엄마 피아노하면 악어떼만 생각나요
    지금은 70대 후반이시고 이젠 안치세요
    연주하실 때 많이 들어드리세요 ^^

  • 14. 피아노쌤
    '21.8.12 9:21 PM (220.117.xxx.140)

    요즘 성인용 교재 다양하게 나와요~
    쉬운단계 교재에도
    바이엘 발췌곡 +어르신이 좋아할만한 노래
    섞여서 나오는 교재 찾아보고 사다드리셔요~~

    성인을 위한 피아노교본1 추천해 드려요

  • 15. 우와
    '21.8.12 9:22 PM (218.38.xxx.147) - 삭제된댓글

    짝짝짝
    저 50대인데 남편 피아노 치는 거 옆에서 20년 째 구경만 하는 사람으로서 존경스럽네요.
    저희 아버지는 79세신데 중국어 1년 혼자 배우셔서 일상 회화 정도 하세요.

  • 16.
    '21.8.12 9:26 PM (211.59.xxx.92) - 삭제된댓글

    휴대폰 앱도배우기 괜찮아요
    심플리 피아노하는 앱 괜찮아요
    어머님 에게 피아노가 활력이 되면 좋겠네요

  • 17. 아주 좋아요
    '21.8.12 10:46 PM (180.68.xxx.237)

    뭔가를 배우는 새로운 두뇌 활동은 노인분들한테 무척 좋데요. 치매예방 및 활력증진에요.
    춤, 외국어,악기 이렇게 하라고 하도라구요

  • 18. 윈윈윈
    '21.8.13 6:15 AM (118.216.xxx.160)

    친정엄마74세이신데 피아노학원 다니세요.
    학원쌤이 아주 젊은 쌤이 아니라 50대쯤되시는 분인데 일찍 만나셔서 점심도 같이 드시고 하더라구요.
    3년되셨는데 아직 잘 못치시지만 그 시간이 즐거우시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3544 與5선 이상민 "언론중재법 강행처리 갈등 증폭..반대 .. 11 20년꿀빨더.. 2021/08/26 1,033
1233543 민주당은 이 국회의원 제명시킨건가요? 6 궁금이 2021/08/26 804
1233542 씨리얼 보관:봉지째? 덜어서? 3 ... 2021/08/26 1,421
1233541 선거실패는 국가의 실패 (이낙연 후보, 박광온, 이광재, 이개호.. 9 어여오삼 2021/08/26 814
1233540 이낙연 9% 한자릿수로..이재명 26% 윤석열 20%[NBS] 61 .... 2021/08/26 2,647
1233539 절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참 맘이 불편해요 24 ㅎㅎ 2021/08/26 4,343
1233538 에어프라이어... 1일1고민 8 ㅇㅇ 2021/08/26 1,826
1233537 이재명 비서들 뭐냐???...살인자들 우굴우굴(펌) 20 최악이네 2021/08/26 1,611
1233536 외삼촌하고 남조카하고 유전적으로 진짜 가깝다네요. 40 .. 2021/08/26 8,726
1233535 고양 김밥집 30명 집단 식중독 20대 1명 사망 20 2021/08/26 10,758
1233534 허리 숙였다 펴는거 힘든 일 맞나요? 4 ... 2021/08/26 1,287
1233533 충남 지방의원 57명, 이낙연 지지 선언.. "민주정부.. 7 .... 2021/08/26 779
1233532 아프간 협력자들 탈출스토리보니까 눈물이 나네요 21 .. 2021/08/26 3,448
1233531 재난지원금 1 지원금 2021/08/26 1,289
1233530 82 민주당 지지자들 어느 방송 보시나요 21 ㅇㅇ 2021/08/26 978
1233529 오늘 오후 4시 이건희 컬렉션 9 좋은 건 같.. 2021/08/26 2,187
1233528 혹시 '그 여자'라는 드라마 아시는지... 7 옛날 드라마.. 2021/08/26 1,610
1233527 외모뿐 아니라 성격도 타고나듯 합니다 5 ㅇㅇㅇ 2021/08/26 2,754
1233526 오토바이 사려는 고3 아들 그 후 어떻게 되었나요? 2 저번에 2021/08/26 1,710
1233525 KDI 땅투기 전수조사 국민청원 9 .. 2021/08/26 1,095
1233524 비타민D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어요.그럼 골감소증은? 4 ㅇㅇ 2021/08/26 2,896
1233523 비대면 과외 해보신 분 계신가요? 더불어 중학수학 과외 질문.... 5 어렵다 2021/08/26 2,061
1233522 홍대 아티누스 기억하시는 분 손! 8 홍대앞에 눈.. 2021/08/26 1,286
1233521 어린 강아지 목에 2kg 쇠망치 + 길냥이 학살 중성화 개정안 8 동물이야기 2021/08/26 1,462
1233520 외교부 차관의 '특별공로자' 단어 사용에 법무부가 난색을 표한 .. 2 .. 2021/08/26 1,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