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숙제 안하는 초등생 도와주세요

ㅇㅇ 조회수 : 1,293
작성일 : 2021-08-12 16:52:36
숙제하자면 이따가 이것만하고
이럼서 자기가 하고싶은일만 하는 아이입니다.

아직 초저학년이라서 무섭게 혼내기도 그렇고요. 습관을 잡아야할 나이인데 진짜 너무 말을 안 들어요..

게다가 여자아이입니다
주변 친구들보면 어느정도 하라면 하던데요.

제아이는 이게 참 힘듭니다.
사실 숙제뿐이 아니라 다른것도 마찬가지예요. 샤워하기 이닦기 등등 말이죠.


이런아이 어떻게 습관잡아야 할까요?
혹시 이런아이는 고치기 힘들까요?

이런아이 키워보신분 들 많이 도와주셔요~!
IP : 223.62.xxx.1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아이
    '21.8.12 4:54 PM (211.212.xxx.141)

    키웠는데 결국 다 망했어요.
    규칙도 못 지키고 공부도 못하고 부부사이까지 악화시켰습니다.

  • 2. ㅇㅇ
    '21.8.12 4:55 PM (222.112.xxx.101)

    예들들어 양치 안하려고 하면
    인터넷에 치아 썩은 것 찾아 보여주세요

    충치로 검색하면 나올겁니다

    처음에 너무 심한것 보여주면 충격이 심할 수 있으니
    조절해서 보여주세요

    그냥 말로만 하는 것은 별 효과가 없는 아이 같습니다

  • 3. 다른애들은
    '21.8.12 4:59 PM (223.62.xxx.121)

    숙제하자~!하면 책상에 와서 앉아서 숙제 시작하나요? 구체적인 워딩이 궁금합니다...ㅠ

  • 4. como
    '21.8.12 5:01 PM (182.230.xxx.93)

    개 패듯 혼내가면서 습관잡기해서 지금 중3인데....이제 좀 순순히 따라 옵니다. 물론 성적도 나아지구요.
    성적보다 자세에 생활대한 훈육을 많이 했는데...사실 자세가 나아지면 성적도 오르죠 ㅋㅋ

    가장 중요한것은 이제는 공부방법을 알아서 시험때 혼자 공부가 되요.ㅋㅋㅋ
    매번 지적질하면서 눈치를 줘요. 10년 반복되니 이제 좀 움직이네요. 그나마 게으르고 여린아이라...가능한듯하고 고집쎄면 진짜 힘들어요. 근데 방은 아직 개판입니다 ㅋㅋ. 사람만들기 디기 힘들어요.

  • 5. 윗님
    '21.8.12 5:04 PM (223.62.xxx.121)

    10년 걸리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진짜 이게 고치기 힘든 성향인가봐요ㅠ'

  • 6. 원더우먼
    '21.8.12 5:18 PM (223.38.xxx.93)

    고치고 싶으시면 원칙을 세워서 절대로 물러나지 마세요.
    잡아라~~이게 아니라 습관을 저학년때 들여야 고학년.중학교 공부 혹시 달릴때 덜 고생하니까요.

    정해놓은 과제를 하지 못하면 누리는것도 못 누리게 하세요.

    못 잡아요 진짜..이미 아이는 엄마 머리 꼭대기에 있는듯 하네요 ㅜㅜ

  • 7. 숙제
    '21.8.12 5:23 PM (223.62.xxx.121)

    안하면 놀기 티비보기 다 끊으란 말씀이시죠? 아직 어려서 그렇게까진 안해봤는데 이번기회에 해봐야겠어요..

  • 8. ADHD
    '21.8.12 9:48 PM (123.254.xxx.13)

    ADHD검사 한번 해 보세요
    우리애가 딱 저런데
    의사 선생님이 한번 해 보자 하셔서 우연히 한 검사에서 ADHD 나왔어요
    이게 말하자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부분
    자제력이나 참을성이 없이 조금 본능대로 사는 애들 한테 나오는듯 해요
    전두엽인가? 거기 발달이 덜 된거라던데...
    20~25살이 되면 거의 다 비슷해지는데
    그 중간에 저런 특성으로 낮은 성취를 보이고
    잦은 지적.. 주위 사람들과의 불화.. 같은 걸로 성격에 지장을 주게 된다는 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5333 대구mbc - 항소심 재판부 왜 제출한 최성해 녹취록 무시! 4 .... 2021/08/12 771
1235332 황도가 여름과일의 킹이네요 5 여름 2021/08/12 3,535
1235331 혈압고지혈 식이요법? 약? 조절방법요 5 2021/08/12 1,454
1235330 이명박이 이렇게 집값을 안정시켰군요 49 그때 2021/08/12 4,561
1235329 봉은사 근처 맛집 추천해주세요 4 맛집 2021/08/12 2,091
1235328 지금 10대 20대 결혼때는 거의 반반일거예요 16 .. 2021/08/12 4,294
1235327 코로나시대에 제가 가장 잘한 일 1 ........ 2021/08/12 2,777
1235326 낼모레 50인데요 피아노 배우고싶은데요..배울만할까요 12 피아노 2021/08/12 3,320
1235325 김두관 "서울공화국 해체"공약에..이재명 &q.. 4 웃기네요 2021/08/12 886
1235324 주위사람 싸게 전세줘도 증여세 같은거 내야되는 경우 있나요? 5 궁금 2021/08/12 1,495
1235323 새콤달콤한 화이트와인 추천 부탁드려요~ 9 와인 2021/08/12 1,127
1235322 1968년 영화를 보는데 7 옴뫄 2021/08/12 1,475
1235321 생방송 제32회 강진구의 인사이트] 8 열린공감 2021/08/12 470
1235320 사람이 물에 빠졌을때 1 .. 2021/08/12 1,399
1235319 무료해서 먹거나 술을마셔요 12 2021/08/12 2,744
1235318 우리나라 결혼 비용 말이에요. 29 ... 2021/08/12 5,075
1235317 도플갱어 실존 (feat TV조선).jpg 5 옷도똑같 2021/08/12 2,004
1235316 이 더운 여름에 사우나는 왜 가는 걸까요 10 저는 2021/08/12 3,753
1235315 아직 박주민이 12 ^^ 2021/08/12 2,223
1235314 히가시노게이고 소설 입문 24 가을예약 2021/08/12 3,338
1235313 아파트 단지에 오피스텔 왜 지을까요? 6 ... 2021/08/12 2,603
1235312 이낙연 김의겸 한 행동 보면 정부가 애초에 집값 잡을 생각이 없.. 9 ... 2021/08/12 1,263
1235311 윤석열"우한 바이러스..중국발 입국 통제했어야".. 47 ... 2021/08/12 3,564
1235310 전 이런 범죄자는 이잔인한 사형법 적용했으면 합니다 1 생각 2021/08/12 786
1235309 강아지 소변패드 무해한 걸로 추천해주세요 5 .. 2021/08/12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