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 우주가 제 결혼을 방해하는거 같아요
내년이면 40 돼요.
제가 올해 얼마나 조급할지 느낌 오시죠?
비혼으로 살 정도로 강단 있지도 않고 그냥 평생친구처럼 의지하면서 살 반려자 찾고 싶어요. 올해 정말 코로나 와중에도 남자 만나보겠다고 결혼정보업체도 가입해보고, 그랬는데 ㅠㅠ 정말 이렇게 안될 수가 없네요.
혹시 사주에 있는 관운이 일적으로 너무 잘 풀리면 남자가 안 올 수 있을까요?
제가 관이 없는 사주는 아닌데
일 적으로 좀 잘 풀렸어요..
그래서 아이러니 하게도 작년엔 인사고과 좀 못 받기를 바랬는데
또 잘 받음 ㅠㅠㅠㅠ
저 진짜 별 생각을 다하죠? ㅎㅎ
그만큼 간절해서 그래요..
1. 온우주라뇨
'21.8.12 11:19 AM (112.169.xxx.189)일단 저는 응원합니다^_^
2. 관
'21.8.12 11:19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그랬으면요
남자를 만나도 별로 결혼을 해도 별로인 남자
괜찮은 남자랑 결혼해도 그남자에게 나에게 별로 득이 안되거나
바람피거나3. ㅇㅇ
'21.8.12 11:19 AM (5.149.xxx.222)사주 믿지 마시고 직접 찾아 나서세요.
맘에들면 먼저 말 걸고 관심보이시구요4. 에구
'21.8.12 11:20 AM (221.143.xxx.171) - 삭제된댓글인연을못만나서그래요
지구반대편에있어도연분이면 만난다는말 맞는거같거든요5. 옹!??
'21.8.12 11:20 AM (223.38.xxx.238)온 우주가 방해하는것같다 느끼고 믿는 분이라면 그거 믿고 안 해야죠??
간절하면 그딴 소리 안 할듯.6. 온 우주가
'21.8.12 11:21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님을 보호하고 있다는 생각이 지금은 들지 않을겁니다.
7. 리메이크
'21.8.12 11:22 AM (125.183.xxx.243)첫 댓 묻고 더블로 갑니다.
원글님 행쇼~~8. ㅇㅇ
'21.8.12 11:23 AM (182.227.xxx.48)좋은 사람 만나서 깨 볶으며 사세요.^0^
9. 편하게 지내세요
'21.8.12 11:23 AM (210.207.xxx.50) - 삭제된댓글저도 그랬는데, 무리해서, 자신을 낮추며 남자를 만났더니, 결국 인생 일부분이 망했어요.
다행히 소중한 아이는 생겼지만.. 그게 다에요.
차라리 무리하지 말고, 내 인생이나 잘 챙겼으면, 지금 더 편하게 잘 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10. 음
'21.8.12 11:24 A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결혼정보회사는 왜 잘 안되셨나요?
님 맘에 드는 남자가 없었죠?
저는 마흔 넘었는데 결혼정보회사는 안했지만, 소개팅하고 어지간하면 만나보자 마음먹어도 괜찮은 사람인 것 같다 이상으로 마음이 잘 안열리더라고요. 눈이 높다기보다는 너무 까다롭다고 할까요.
일보다 사람만나는걸 우선순위를 둬보자 라고 마음먹어도 안돼요.. 기도할 때도 보면 늘 하고 있는 일이 잘 되는걸 우선으로 기도하게 되고 냉정하게 마음먹고 딱 하나만 기도하면 뭘할까 생각해봐도 일단은 일이고..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나는 남자가 뒷전이구나, 혼자 잘난 맛에 일만하면서 살아야되나보다 싶어요.
이렇게 사는거 안행복한데 익숙한건지 뭔지, 다르게 사는 방법을 모르겠네요.11. ....
'21.8.12 11:24 AM (223.38.xxx.96)유머러스하신 분이네요 ㅋㅋㅋ
승진 하신거 보면 능력도 좋고12. 음
'21.8.12 11:31 AM (180.65.xxx.224)근디 평생 친구처럼 이런거는 로또에요 ㅋ
관계는 끊임없이 변합디다13. .....
'21.8.12 11:33 AM (182.225.xxx.221)온우주가 보호 하고 있대 ㅋㅋㅋㅋㅋ
14. ㅡㅡ
'21.8.12 11:34 AM (175.223.xxx.245)곧 나타납니다 얍~!
15. .......
'21.8.12 11:34 AM (182.211.xxx.105)온 우주가 님을 보호하는 겁니다...
16. ㅎㅅㅎ
'21.8.12 11:45 AM (124.54.xxx.84)남자 외모 보는 스타일이시죠? 만약 그렇다면 결정사에서는 정말 못 만날거에요.
능력 괜찮은 분들은 많지만 나오는 40 중반 남자분들 다들 외모가... 도대체 어디까지 내려놔야 하나 고민하게 만들거든요.
그리고 그들도 나를 썩 마음에 들어하지도 않아요. 자기들도 눈 낮췄다고 생각하거든요.
어쨌든 저는 님과 동갑인 여성이고, 1년 만난 남친과 올해 결혼합니다. 집에서 40 전에 하라고 난리를 쳐서요.
연하 남편이고 경제력은 확 내려놨습니다. 집도 제가 가져가고... 저보다 몇 년 더 벌어올테니까 그걸로 만족해요.17. 헐
'21.8.12 11:50 AM (222.234.xxx.68)누군가가 이렇게 말 잘했었죠
온 우주~~18. 윗님처럼
'21.8.12 11:52 AM (112.167.xxx.92)연하남 경제력 확 내려놨듯히 님도 뭐하나는 확 내려놔야 결혼이 성사되도 되죠
동네 기혼들도 뭐하는 내려놨기에 결혼들을 한거지 계산 다하고는 결혼 못한다는거 상대도 계산 다할거아님 그니 서로 내려놓는게 있어야19. ....
'21.8.12 11:58 AM (223.62.xxx.44)다시 생각해보면 온 우주가 보호하고 있다는 말~~^^너무 인상적이네요~
20. 음
'21.8.12 12:02 PM (61.254.xxx.115)온우주에 대고 간절히 바란다 좋은남자여 내게로 오라 ~기도를 하세요 입으로 소리내면서 믿으면서요~^^
21. ㅇ
'21.8.12 12:13 PM (39.117.xxx.43)남자관련 너무 안풀릴때는 연애운이나 그런게 안풀릴때라 억지로 인연맺으면
평생 고생할 수도 있어요22. ..
'21.8.12 12:21 PM (223.62.xxx.179)너무 애쓰신다
그냥 내려놓고 지내면 안 되나요?
남자랑 억지로 인연 맺는 거 아니라고 봅니다23. ...
'21.8.12 1:17 PM (182.209.xxx.135)온 우주가 님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ㅋㅋ
ㅠㅠ
나는 왜 보호 안해줘 우주야
앙?24. 문화상품권
'21.8.12 2:11 PM (220.94.xxx.158)이분 일단 눈이 높으실듯, 30대 이상의 남자들은 여자가 더 적극적으로 붙어야 가능합니다.
20대 생각하면 절대 연애도 안되고 결혼도 안되요.25. 글
'21.8.12 4:12 PM (112.152.xxx.59)여러번 올리셨죠?
결정사 댓글도 달아드리고 응원도 해드렸었는데ㅎ
잘되실거예요 노력은하되 너무 애타보임 안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