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테면....
한 곳은 가족회사라
마치 시어머니 두 분 모시러 가는 느낌
한 곳은 여직원 저 혼자고 남자는 모두 1층 기술실 근무.
문제는....
좀 외진 곳에 위치해있어요. 문 열고 나가면 온통 풀밭이에요.
차타고 3킬로 이동해야 시내 위치
업력이 오래된 회사라 건물도 좀 오래됐고
사장실과 계단에 난데없이
호랑이 액자가 걸렸어요.
무슨 느낌의 회사인지 감이 오시지요? ㅠㅠ
산골로 귀향가는 거 같아요.
시어머니 모시는 듯한 회사는 시내 한 복판 위치하고
건물이나 사무실 인테리어 느낌이 정말 최상이었어요.
전 환경을 중시하는 타입이라 솔직히 이 회사근무 욕심납니다.
그러나 가족회사 고충은 누구나 아다시피 그 고충은 익히......
두 곳 모두 업무는 비슷하고 연봉도 비슷, 위치도 비슷해요.
업력도 좋고 재무는 괜찮은 거 같아요.
이럴 땐 어떤 곳을 선택해야할까요?
환경이냐, 사람이냐.....
고민 절실합니다.
제가 이젠 나이도 많아 회사 신중하게 선택해야해요.
친동생이라 생각해주셔서
선택에 조언 많이 부탁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