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삶의 낙이 있으신가요?
좀전에 1시간 반 골때녀 보면서 우울함을 잠시 잊었네요
1. 가족들
'21.8.11 11:09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밥 해 먹이고 애들 공부 챙기는 재미로 살아요.
다행히 삼시세끼 차리는게 괴롭지 않네요.
남편도 항상 저녁은 먹고 들어왔는데 코로나로 거의 집에서 먹어요처음엔 적응 안되더니,
남편도 집밥 먹으니 너무 좋다 하고 저도 꺠끗한 음식 줄 수 있어서 좋네요.
하지만 코로나는 빨리 꺼지길....2. 요하나
'21.8.11 11:10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밤에 먹는 야식과 혼술 한잔으로 낙을 삼네요 ㅎㅎㅎ
3. ...
'21.8.11 11:13 P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갑자기 개그맨들이 고맙더라구요.
유투브에 떠올라서 보는데 올만에 크게 웃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웃음에 박한데 남을 웃긴다는건 정말 큰 재주에요.4. 내사랑따릉이
'21.8.11 11:13 PM (220.117.xxx.125)자전거요
하루 50-70킬로 타며 서울 동서남북 경기도까지 사방팔방 다녀요
몇시간 정신없이 타고나면 엔돌핀 샤워 맞고 붕붕 날아갑니다^^
운동을 하는데 즐겁기까지 하고 타도타도 더 달리고 싶으니 넘 좋아요
그렇게 타고 시원하게 씻고 점심 먹으면 꿀맛이고 덤으로 복근에 애플힙에 돌허벅지까지...
지금도 빨리 내일 아침이 오기를 기다립니다!5. 미술 과학
'21.8.11 11:13 PM (39.125.xxx.27)직장 밥 책 영화 오페라
이것 저것 찝쩍 찝쩍 재미있네요6. ..
'21.8.11 11:14 PM (175.193.xxx.33) - 삭제된댓글덕질이요.
퇴근하고 집에와서 저녁먹고 치우고 그때부터 자유시간
영상보고 사진보고하면 기분이 좋아요7. 다크써클
'21.8.11 11:16 PM (175.198.xxx.15)저는 웹소설이요. 낼 모레 50에 노안까지 와서 촛점도 잘 안 맞는데 여기서 추천하길래 보다보니 새벽까지 보느라 저절로 다욧까지 되네요. 3번째 다시보기 중이에요. 느무 심심하시고 무료하시고 삶의 낙이 없다 싶으시면 '상수리나무아래' 추천드립니다.
8. ^^
'21.8.11 11:16 PM (175.223.xxx.173)글쎄요 그냥 오늘도 무사히.. 하면서 사는 것 같아요 길냥이들 밥 챙기고 책도 읽고 영화보고 지난 드라마 보고 차가운 샤워와 아직은 쾌청한 에어컨 바람...곧 가을이 오겠구나 그러면서 살아요 오늘도 무사했구나 내일도 그랬으면 그런 낙으로요?ㅋ
9. ...
'21.8.11 11:18 PM (220.75.xxx.108)음식하는 재미로 살아요.
잘 먹는 고딩대딩이 있어서...10. ㅇㅇ
'21.8.11 11:21 PM (220.86.xxx.131)유튜브 보는 낙으로 살아요
11. 유투브
'21.8.11 11:22 PM (115.164.xxx.217)무한도전 옛날티비보며 웃습니다.
12. …
'21.8.11 11:24 PM (1.245.xxx.221)레시피 찾는 재미요 ㅋㅋㅋ
홈쿡하느라 시간 가는지 모르겠네요13. ㅇㅇ
'21.8.11 11:24 PM (106.101.xxx.29)마이너스에서 플러스가되는그날까지, 매일매일 소소한행복느끼며 사네요 사랑하는가족들 친구들에게 이제 많이많이 나누고싶어요
14. 넷플릭스
'21.8.11 11:24 PM (1.238.xxx.124) - 삭제된댓글전 이러다가 전세계 드라마 다 볼 수도 있어요.
미드로 시작했는데 유럽 찍고 중드 일드 이제는 태국 드라마도 봤네요.15. ㅇㅈㅇ
'21.8.11 11:28 PM (39.118.xxx.107)유튜브 보는낙 책읽는낙 하루무사히 보내는 낙
16. ..
'21.8.11 11:33 PM (180.69.xxx.139)생업도 있고요.. 저도 오페라 (유튭이랑 최근에는 힘들지만 가끔 가까운 곳에서 하는 공연들은 좀 보러 다녔어요), 소소하게 주식이랑 공모주, 카페 가서 외국어 공부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강아지 키우기 등등 넘 바빠요.. 안 심심합니다.. 일 그만두면 책도 많이 읽고 싶어요..
17. 저도 홈쿡ㅋ
'21.8.11 11:38 PM (223.39.xxx.48)유툽보고 배워서 새로운거 해먹이는거 넘 재밌어요
18. ㅇㅇ
'21.8.11 11:39 PM (175.125.xxx.199)요리유투브보는데 냄비나 기구 특이한거 쓰는거 주로 찾아보고요. 대바늘 작업하는거 드라마보는거
쌀이 많이 생겨서 소진시키려고 열심히 밥해먹고 있어요. 저도 윗분처럼 세계드라마보는데 요즘 중드 봅니다.19. 상상
'21.8.11 11:41 PM (211.248.xxx.147)밥 세끼 메뉴 고민하고 만들면 가족들 반응에 뿌듯파고 하루 잋과 끝내놓고 두시간씩 걷고 뛰는게 유일한 낙입니다. 내 뜻대로 할 수 있는건 내 맘과 내 몸뚱이 뿐이라 이지 늙어서 좀 낡았지만 다독여가며 조금씩 체력을 올려요.
20. 영화
'21.8.11 11:42 PM (116.43.xxx.13)극장서 보는 영화관람요
21. 없어요
'21.8.11 11:50 PM (221.142.xxx.30)1도 없고
죽고만 싶어요.
우리 멍이만 없으면 벌써 떠났을텐데..
멍이 때문에 억지로 삽니다.22. 햇살
'21.8.11 11:57 PM (1.229.xxx.19)양평에 방하나짜리 소형주택 지었어요
남편과 노후를 보낼 예쁘고 작은 집 꾸미느라
행복하네요.
마당에 무슨 꽃을 심을지, 텃밭에는 뭘 심어서 따먹을지
요즘 바쁘게 고민중이예요~23. ...
'21.8.12 12:04 AM (223.62.xxx.241)로즈마리 키우는거요
장마전에 삽목해서 뿌리 나온것들 작은 토분에 심었다가
튼튼하게 자리잡으면 그 위 사이즈로 옮겨심어요
화분 4개가 지금은 스무개가 넘었네요
화분마다 들여다 보고 벌레 잡아주는것도 일인데 힐링되네요24. 사건의뢰
'21.8.12 12:06 AM (124.50.xxx.90)김복준 형사님이 하시는 사건의뢰 유튜브 들어요. 살인, 강도, 절도...
보험금 노리고 배우자 죽이는 사람들, 겨우 몇 만원에 강도짓하는 인간들, 여러 싸이코범죄들, 잡범들..
이게 형사가 수사하는 과정을 죽 말로 설명해주는데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과 형사들의 노력, 본성 등
어떤 것은 마음 아파 못 듣고, 어떤 것은 재미있게 듣고... 범죄자들에게 이 새끼 저새끼 하면서 말씀하셔서 그건 시원하게 듣습니다.
그리고 10시 반이 되면 미국주식을 합니다. 아침에 국장을 하는데 그건 그냥 성의없이 하고 영 재미를 못보는 정도가 아니라 까먹고 있고.. 밤에 하는 미국주식은 그래도 세금 제하고도 이자 2프로 받는거보다 5-10배 정도의 수익을 주네요. 이자는 월 80정도 받을텐데. 그 돈을 주식으로 굴려서 양도세 제하고도 200 버는 달도 있고, 어떤때는 4-500, 어떤 달은 1000 이 넘고...뭐 600 까먹은 달도 있기는 하네요. 아무튼 좀 꼼지락 거리면 돈이 벌리니까 머리가 아프고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아주 근성이 없는 제가 1년 넘게 꾸준히 하고 있네요. 남들처럼 엄청 벌지는 않지만, 주식을 몰랐던 때에 겨우 은행이자 2프로밖에 별 수가 없다가 그것보다 더 버니까 보람있네요.25. 배우자
'21.8.12 1:18 AM (77.183.xxx.238) - 삭제된댓글저도 주식하는 쏠쏠한 낙과 외국어 공부하는 재미에 푹 빠져 삽니다. 요샌 운동도 배우고 있어요. 주식은 요즘같은 박스권 순환매장에서도 평균 월 5프로 정도는 꾸준히 들어오네요. 저보다 더 잘하는 분들 계실텐데 저는 안정적으로 이정도 수익이면 매우 만족해요. 많이 먹으려면 위험부담도 그만큼 커지고.. 월 5프로면 연 60프로예요. 저한텐 절대 적은 수익이 아니라서요. 미국주식도 한번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요! 주식 배워서 최소한의 사람 노릇하는 저 자신이 기특합니다. 뭐든 시작이 반인 것 같아요.
26. 빌리
'21.8.12 1:20 AM (27.1.xxx.113)헐 저도 김복준 사건의뢰요 김윤희님 하차하셔서 아쉽.. 이게 범죄스토리 얘기하는 유튜븐데 인간군상 말도못하겠고 사회정의도 생각하고 경찰들의 실수 혹은 노고에 눈물도 나고 정주행중입니다
27. ..
'21.8.12 1:47 AM (39.125.xxx.117)식물키웁니다. 물만 줘도 쑥쑥 자라주고 꽃피워주는 예쁜 것들..힐링이에요.
28. 덕질요
'21.8.12 2:03 AM (116.121.xxx.58)제 밴드가 새 앨범이 나왔는데 역시나 너무나 좋아서 매일 듣고 관련 영상 찾아보고 그래요
잔나비 3집 나왔어요~
타이틀곡인 '외딴섬 로맨틱"부터 한번 들어봐주세요~29. 운동
'21.8.12 5:40 AM (172.58.xxx.229)따릉이님 부럽습니다. 저는 여건이 안돼서 펠라톤 실내 자전거로 운동중인데 야외에서 탈 수 있다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30. 전
'21.8.12 7:18 AM (182.219.xxx.55) - 삭제된댓글전 때로는 회사일을 추진하는데 재밌을 때도 있고,
주식도 하는데 국장은 이제 재미가 없어요, 그리고 이제 너무 위험해요.
진짜, 여러분 달러 강세화에 외국인 자본 이탈이 국장에 제일 악재에요.
그리곤... 재미가 없네요.
공매도나 때리러 가야겠어요. 여러분 국장 조심하세요.31. 새벽운동
'21.8.12 8:00 AM (174.110.xxx.110)새벽 직장 가기전 두시간 근력운동과 스트레칭하고 일주일 세번 두번은 수영 나머지 이틀은 동네 걷기 오십분 일마치고 와서는 맛있는 저녁해먹이는 재미에 살아요 가끔씩 가족들 반응이 없는 음식한날은 조금 우울하기도 하지만…
32. 감사
'21.8.12 8:13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아침엔 셩경 읽기
오후엔 불교책 읽으며 수행하기
나라는 인간에 대해 공부
걷기
세끼 식사 ,무사히 하루 보내는것 감사하며,,
코로나 빨리 가라33. 희망이맘
'21.8.12 12:16 PM (218.38.xxx.69)혼술이요ㅜ
34. 언제나
'21.8.12 12:40 PM (220.73.xxx.88)고양이가 저의 낙이예요
저더러 침대 오라고 부르고
발라당 꾹꾹이골골송 하면
하루 피곤이 다 사라져요35. 별동산
'21.8.12 7:30 PM (149.167.xxx.192)저장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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