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만 접하게 되는 저같은 일반인은 진실이 뭔지
이제는 정치와 관련해서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어느쪽 얘기든 한발짝 물러서서 생각하는 쪽이 됐어요.
예전에 털보 김어준뉴스에 열광하고 김어준 정? 이름 기억 안남
하여튼 둘이 콤비로 정치방송할 때도 많이 듣고 그랬는데
요즘은 김어준이 나쁜 놈이라는 글도 많이 보여서
그 동안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싶어요.
계속 이런 쪽 뉴스에 심취해 있었던 건 아니라서
가끔 보니 뭔가가 바뀌었는데 하여튼 잘 따라가지 못하겠고 이유도 모르겠지만
국짐이 아닌 같은 방향의 정치적 노선의 사람이라고 생각한 사람들 속에서도
김어준 욕도 나오고 하는 거 보면
다 그러혹 그런건지 뭔지 판단이 어렵네요.
거기다 어젠가 세월호 결과보고 많이 실망하면서
이 정부와 180석 만들 때 기대 이런 것들은 뭐였지 싶어요.
분명 세월호 때 구할 수 있는데 아이들을 안 구한 건 맞는데
그 이유가 뭔지 그거 밝혀보고 싶었는데
그냥 이렇게 흘러가는 건가
지금 정부에서도 못 밝히면 나중에 밝힐 수 없을 것 같은데
전임자 황씨의 문제라면 180석 이용하면 되잖아요.
그런데 그거 안 하는 이유는 또 뭔가 싶어요.
진실이 뭔지 어제 나온 내용보면 별거 없던데
그당시 티비로 똑똑히 봤고 그냥 단순 행정하는 이의 실수라 보기에는 살 수 있는 애들을 안 구하고 있던 게 보였는데
그거 그냥 세월가니 이렇게 묻히고
이제 정경심 그것도 그 딸 인턴 다 가짜로 나오니
지금이 문정부에서 이런 결과가 나오니까
결국 그것도 대표적인 586 세대가 지위 이용해서 자기 자식은 좋은데 보내고
나는 말로만, 입으로만 정의 외치던 그런 쇼에 열광한 바보였던가
그런 생각도 들고 이쪽 저쪽 다 같은 것들인데
어디고 할 거 없이 다 자기들 좋자고 하는 짓에
내가 쓸데 없이 내 시간만 낭비한건가 하는 실망감이 앞서네요.
윤미향이 나서는 저 당도 꼴보기 싫고 국짐도 똑같이 아니 더 싫고
그래서 사람들이 무관심하면 정치인들은 더 좋아할테고
그러니 그것도 싫고 도대체 어째야 하는 가요?
뉴스에 나온대로 재판부 판결이 저렇게 나오니 혼란스러운거죠.
그렇다고 계속 재판부를 의심하기도 그렇잖아요.
그 재판부가 다 누군가에게 매수된 거라는 확신이 없는 한
재판부만 의심할 수도 없고
지금 정부가 차라리 국짐당이면
저런 결과도 다 지지자의 시련이겠거니 하면 내 맘이 편하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정말 요새는 혼란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