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급공무원인데요. 오늘따라 무지 관두고싶네요.

퇴직 조회수 : 4,727
작성일 : 2021-08-11 18:10:13
체력은 날로 떨어지고
동급 젊은 팀장들 펄펄 날고 있는데 일도
사내정치도 못하고.
갈수록 기가죽어요.
집에 가면 신입사원 딸이 눈물바람으료 하소연 하겠죠.
애 졸업만 하면
취직만하면
이래왔는데
달달한 아포카토 하나 먹고 들어가야겠어요.
IP : 211.36.xxx.1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11 6:12 PM (222.236.xxx.104)

    오늘은 그냥퇴근해서 푹 쉬세요 .ㅠㅠ 아무생각하지마시구요..ㅠㅠ

  • 2. 부럽네요
    '21.8.11 6:13 PM (39.7.xxx.73)

    안정적인 직장이
    저는 코로나로 하루에 열두번 목이 설컹설컹 썰리는 느낌입니다
    어릴때 공부해서 안정적인 직장 잡았음 좋았을텐데 싶어요

  • 3. ㄱㄱ
    '21.8.11 6:13 PM (59.16.xxx.145)

    힘내세요!! 휴가 쓸 수 있으시면 혼자 휴식도 가지시구요. 저도 그러니 좀 스트레스에 항체(?)가 생기더라구요.

  • 4. 조금만 더
    '21.8.11 6:14 PM (39.7.xxx.242)

    힘내세요. 힘들때 그만두고 싶어도 이 세계말고는 경험도 없고 어쩌나요.. 아예 쉴거 아니면 다녀야죠. 팀장이라고 하신거보니 기초 지자체인것 같은데..정치 안되면 업무를 죽기살기로 해야 그나마 내 자리 찾아갈 수 있습니다.

  • 5. ...
    '21.8.11 6:17 PM (222.237.xxx.218) - 삭제된댓글

    40대 후반 6급 6년차인데 승진 생각 아예 안하고 근무해요.
    그러니 마음이 편안해요.
    중고생 애들 밥이랑 이거저거 더 챙겨주고 살기로 했어요.

  • 6. ㅜㅜㅜ
    '21.8.11 6:18 PM (125.128.xxx.134)

    저도 공무원인데 오늘 간만에 정시 칼퇴했어요
    코로나 관련된 업무를 하는 공무원이라 (질병관리청은 아니에요) 일이 제작년에 비해 3배로 늘었는데 직원은 그대로여서 다들 과로에 너덜너덜해진 상태에요.
    작년엔 매일 야근에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쉬는 날이 없었는데 올해도 여전히 그래요..
    저는 시간 날때 링거 맞아요. 그거라도 안맞으면 몸이 버티질 못해서요.
    저희 부처 직원들 대부분 그럴거에요.
    오늘은 무슨일이 있어도 칼퇴한다고 소리치고 지금 나와서 지하철에서 글씁니다.
    원글님도 힘내세요~!!

  • 7. 웃자
    '21.8.11 6:29 PM (222.117.xxx.159)

    많은 이들이 원글님을 부러워합니다.

  • 8. ㅠㅠ
    '21.8.11 8:04 PM (211.49.xxx.250)

    저는 12일전에 퇴사했어요ㅠ 아들 대딩3인데 도저히 못 견디겠더라구요, 거북목도 심해지고 피곤하고 고달프고, 죽겠더라궁ㅛ,

  • 9. 너무
    '21.8.11 8:45 PM (1.237.xxx.156)

    부럽습니다

  • 10. 애고
    '21.8.11 9:53 PM (180.229.xxx.203)

    사는게 뭔지...
    세상 떠나신 분들이 가장
    살고 싶었던 내일~~
    세상 그누가 부럽다 해도
    난 그냥 오늘 끝내고 싶죠.
    여기까지 얼마나 힘드셨어요.
    원글님
    오늘 까지만 버티시고
    사표는 내일 쓰시기로 해요.
    내일은 또 내일....
    사표
    내일 쓰세요.
    힘내시고요. 아자아자 홧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5681 아보카도가 3주가 지나도 후숙이 안되는데 10 .. 2021/08/12 3,980
1235680 우리 진짜 잘 살게 된거 맞아요? 24 새옹 2021/08/12 5,389
1235679 재택근무 워킹맘 언니들 2 워킹맘 2021/08/12 1,812
1235678 경제적으로 육수 내는 방법이 뭐예요?? 23 ... 2021/08/12 3,141
1235677 한국경제 이번엔 오은영 쌤 글 5 어휴 2021/08/12 2,594
1235676 피아노 건반 위에서 막대기 그림 내려와서 건반 누르는거 1 .. 2021/08/12 1,441
1235675 사실은 한조각기억으로. 9 티라미수 2021/08/12 1,483
1235674 아웃백은.. 걍 싸게 정찰제로 팔지 12 2021/08/12 4,951
1235673 아들이 너무 웃겨요.ㅋㅋ음료를 따서주더니 15 2021/08/12 7,532
1235672 사람이 그리워요 7 그리 2021/08/12 1,920
1235671 새 정치채널(문파) 하나 추천드려요. 19 유튭 2021/08/12 905
1235670 오토바이 살려는 고3 아들 61 바이크 2021/08/12 5,877
1235669 스텐냄비에 검은때가 계속 묻어나오면 버리는게 맞죠?? 5 ,, 2021/08/12 2,270
1235668 "이재명 같이 검찰 가자"..안상수, 성남 F.. 12 ... 2021/08/12 1,097
1235667 세상엔 왤케 못된 사람이 많나요 7 ㅇㅇ 2021/08/12 3,233
1235666 "국민 56%, 경선때 시도지사직 사퇴해야" 15 ㅇㅇ 2021/08/12 1,113
1235665 아피나 가구 없어졌나요? ㅇ,ㅇ? 9 아피나 2021/08/12 2,040
1235664 생리전증후군 며칠전부터 주로 힘드세요?? 5 ㅇㅇ 2021/08/12 1,309
1235663 알바를 경비처리한다는게 뭔가요 13 2021/08/12 3,675
1235662 부산 코로나 확진 역대 두 번째, 신규 집단감염 다발 2 !!! 2021/08/12 1,496
1235661 시집잘가고 잘사는건 외모나 능력이 아니라 팔자 맞는거 같아요 6 ㅇㅇㅇ 2021/08/12 4,182
1235660 오늘자 여론조사-이재명 41% vs 윤석열 33%..이낙연 35.. 10 ... 2021/08/12 1,291
1235659 턱에 수염나는 분들 계세요? 4 888 2021/08/12 1,306
1235658 선진국 중에 우리나라 여자들이 데이트 비용을 가장 잘 낸다고 하.. 53 .. 2021/08/12 6,861
1235657 알바하는집 사장이 밥을 안주네요 79 .. 2021/08/12 14,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