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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adhd인지 한번 봐주세요

ㅇㅇㅇ 조회수 : 2,684
작성일 : 2021-08-11 15:16:24
10살 남아


까불어도 너무 까불어요

단둘이 공부할때 그래머부분 또 틀리면 막 울어요 속상하다구
틀린이유를 설명하려고 하면
엄마 또 시작이라고 안듣겠다며 책상을 주먹으로 쳐요

태도가 불순해보인다고 하니 또 귀를 막아요

속으론 경계성지능장애인가 의심이 되는데

해리포터 재밌다고 원서를 밤새 읽어요

갑자기 삼촌 외숙모 할머니 오시면 말이 너무 많아지고 까불고 소리지르고 너무 산만해요 사람이 좋아서 그럴수도 있겠으나 손님에게 죄송한 감정이 들어요

조금만 차분하고 예의있게 행동하면 좋은데 조절이 쉽지 않은거 같아요


엘리제를 위하여나 하울의 움직이는 성 sum mer 곡을 외워서 잘 치는데
옆에서 듣다 딴짓하면 발끈하고
갑자기 피아노치다 몇번 실수하면 짜증과 고함소리가 들려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있다고 달래줘도 몇번 틀리면그렇게 화를 내요 ㅜ

옆에서 이 짜증소리 들으니 제 심장이 쪼그라드는거 같아요 ㅜㅜ

수학도 위 내용과 비슷해요 ㅜㅜ 풀다가 어렵다고 느껴지면 그렇게 짜증을 내요

옆에서 성질 다독이며 가슴을 쓰다듬어 주면서 천천히 읽으면 할 수 있다고 속삭여주면 짜증내다 억지로 다시 읽어본후 쉽게 문제를 푼 후에
죄송합니다 이래요

참을성자체가 제로인듯해요
우선 화부터 내고 보는
어른 위아래도없고
동생이 조금 싫은 소리내면 팩 성질내고

기분 풀어질때 예쁘게 말하자고 약속하는데

이제 좀 무서워요


이런경우 adhd인가요?
약먹으면 많이 토한다는데 어떤지 알고싶어요
IP : 49.174.xxx.10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11 3:18 PM (39.7.xxx.115)

    일단 의심이 된다면 여기서 물을 게 아니라 병원 가서 검사 받으셔야죠

  • 2. 가기전에
    '21.8.11 3:20 PM (49.174.xxx.101)

    경험담 듣고싶어요

  • 3. ㅁㅁㅁ
    '21.8.11 3:21 PM (39.121.xxx.127)

    저라면 병원부터 수소문 해서 갈래요
    여기서 괜찮다고 해서 괜찮은것도 아니고 양육자인 엄마가 뭔가 힘들을 느끼고 꺼림직 하다면 전문가 진단이 우선인것 같아요
    아이들 진단 내리는데 있어 단순히 몇가지 증상만 듣고 진단 내릴수가 없어요

  • 4. 행복하고싶다
    '21.8.11 3:25 PM (116.39.xxx.131)

    얼른 병원 예약부터 하세요 큰 병원들은 예약 잡기도 힘들어서ㅜ
    주변 adhd아이들 몇 있는데 애들마다 증상도 다 달라요 근데 약간 늘 하이퍼 상태이고 말 많고 충동조절 감정조절 안되고 그래요 얼른 병원 가보셔요 엄마가 글 쓰신거는 뭔가 촉이 온거 같은데 아무것도 아니길 바라지만 일단은 병원 가시는게 급선무입니다.

  • 5. 우연의
    '21.8.11 3:30 PM (106.102.xxx.229)

    일치겠지만
    ADHD인 저희딸 밤새 해리포터 읽고 또 읽고
    너무 빠져서 보더라구요
    낮엔 하루종일 졸고(ADHD가 수면 조절이 심하게 안 됨) 그랬어요
    분노조절도 안되고
    좋아하는 건 완전히 빠져들고 싫은 건 절대 하기 싫어하고
    성인이 된 지금도 그렇습니다

  • 6. 그런거
    '21.8.11 3:31 PM (218.239.xxx.72)

    Adhd 의심되네요.
    100명중 3명이 adhd래요.
    적절히 치료받으면 성장하면서 좋아져요. 전두엽 활성화가 정상보다 늦어서 그런거라니 너무 염려할건 없고 병원가서 진단 받아보세요.

  • 7. 병원예약은
    '21.8.11 3:35 PM (49.174.xxx.101)

    6개월이나 걸리네요 ㅜㅜ 미리 경험담 조언 듣고 싶어서요
    밤새는건 약간오버고 11시넘어서 자긴 자요
    하지만 원서를 잼나게보길래 그냥 놔뒀는데 요즘 짜증이 많아지니 옆에성너무 힘드네요
    더구나 미국 한국에서 adhd 기준을너무완화시켜서 adhd환자가 많아졌다니 여러가지 고민이 됩니다

  • 8. ...
    '21.8.11 3:48 PM (49.1.xxx.69)

    제가 아이들이랑 하는 일을 했는데 그냥 좀 별난 남자아이같아요. 엄청 까불고 시끄럽고 승질내고 목소리 크고... 하다 안되면 짜증내고... 그 아이들이 이제 커서 중.고등학생이 됐는데^^ 만나면 인사만 겨우해요. 목소리 듣기 힘들어요^^;;

  • 9. 학교나
    '21.8.11 4:00 PM (49.174.xxx.101)

    학원에선 튀는 행동읏 하지 않아 그 어떤 피드백이 없어요
    아직은 저학년이니 좋은말씀해주시긴 해서 굳이 병원까지 갈 생각은 없었는데 코로나 방학으로 하루종일 있으니 아이 짜증과 화소리가 너무 힘들어요 ㅜㅜ

  • 10. 00
    '21.8.11 5:07 PM (211.196.xxx.185) - 삭제된댓글

    저희애 adhd 치료 오래받았는데 제가 볼땐 엄마가 병원 가보시는게 좋겠어요 아이 혼자만 문제인 경우늩 없고 내눈에 안차고 맘에 안드는 행동을 하는 아이를 못봐내는 엄마도 문제거든요 엄마부터 상담하고 이상없다 하면 아이 검사해보세요

  • 11. 일단
    '21.8.11 6:36 PM (211.202.xxx.250)

    병원이요. 치료 빨리 시작할수록 경과좋아요.

  • 12.
    '21.8.11 6:55 PM (14.37.xxx.35)

    기분 조절이 힘들어 보이네요
    약 복용하면 어느정도 일정한 기분으로 조절 가능합니다
    양육보다는 기질적 문제일 수도 있구요
    일단 병원으로 가세요.

  • 13. ...
    '21.8.11 8:22 PM (116.37.xxx.208)

    병원 가보세요 저희딸도 진단받고 약 먹고 있는데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관심분야는 아주 뛰어난데 행동 감정 제어하기
    힘드니 밖에선 극도로 긴장하고 집에와서
    감정분풀이 했어요 하루에도 두세시간씩 하소연
    들어주고 다독여주고 돌발행동해도 받아주고
    했는데 제가 미쳐가고있더라고요
    결국 중1에 병원갔고 지금 중2인데 날이 선듯한
    감정이 아주 부드러워지고 엉뚱한 행동이나 말도
    거의 없어지고 공부도 전교권이예요
    약먹이는거 두려워마시고 병원진료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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