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남편하고도 있어도 허전하고 저 혼자 남편을 짝사랑하는 느낌이고.
그때부터 미친듯이 옷을 사들였어요. 어제까지 옷을 주문했어요.
이미 장농은 터질라하고. 거실에 장농에 옷이 그득그득해요.
거실에는 코스트코 큰가방에 세개 가득 옷이 들어있어요.
이젠 안사려구요. 주문 안하려구요. 오늘까지 배송 받은거 보니 갑자기
현타가 오네요. 이런게 바로 현타인가봐요.
저 뭐한거죠?ㅠㅜㅠ
내면을 채워야하는데. 저한테 한바탕 욕해주세요.
많이 혼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