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기전에 스위스여행 가고싶어요ㅜ
할머니되기전에 진짜가고싶은뎅
파란하늘 푸른초목들
스위스 보면 무슨 영화의한장면같애요
풍경들보면 그림같이 넘이뽀~^^♡
마음이싹 편해지는 있던병도 없어질것같은
갔다오신분들 부럽당ㅜ
1. …
'21.8.11 2:08 PM (220.116.xxx.18)숨만 쉬어도 돈나가는 느낌으로 물가가 비싸서 전 좋다 말았어요
부러워하지 마시라고 환상 좀 깨드렸어요2. 호수풍경
'21.8.11 2:09 PM (183.109.xxx.95)어릴땐 가고 싶었다가 기억에서 멀어졌다가...
사.불 보고 생각났죠...
그렇지 스위스는 그렇지...
다시 가고싶어졌어요...
갈 수 있겠죠....?3. ..
'21.8.11 2:10 PM (118.218.xxx.172)스위스 트래킹이 제 버킷인데~~ 죽기전에 할수있으려나 몰라요
4. 진짜
'21.8.11 2:12 PM (1.237.xxx.191)거기서 찍은 사진은 엽서같아요.
근데 정말 물가비싸서 스치듯 찍고온지라. . .ㅜ5. ...
'21.8.11 2:13 PM (39.117.xxx.86)2019년 가을에 유럽여행갔는데, 정말 잘갔다온거 같아요
별로 가고싶지 않았는데..안갔으면 어쩔뻔했을까싶네요
스위스 물가 비싸고 움직일때마다 억 소리나는 돈이 들지만 (교통)
가치가 있었어요 너무 아름다웠어요
기회가 되면 저도 스위스 한번 더 가고싶네요 ㅠㅠ6. ...
'21.8.11 2:13 PM (180.224.xxx.53) - 삭제된댓글저도 요즘 인스타나 유튜브에서 풍경 보니까 너무 좋더라구요..실제 풍경이 아니고 그린것같이 좋아서 정말
꼭 한번 가보고 싶은데 그렇게 좋은 풍경만 보고 사는 사람들이 아시아인들을 그렇게 차별한다고 해서 놀랐어요..7. ...
'21.8.11 2:14 PM (180.224.xxx.53)저도 요즘 인스타나 유튜브에서 풍경 보니까 너무 좋더라구요..실제 풍경이 아니고 그린것같이 좋아서 정말
꼭 한번 가보고 싶은데 그렇게 좋은 풍경만 보고 사는 사람들이 아시아인 차별이 심하다고 해서 놀랐어요..8. ondalmom
'21.8.11 2:15 PM (14.32.xxx.64) - 삭제된댓글하고 싶은일은 이것저것 재지 말고
해보세요.특히 여행은 완벽한 타이밍은
없는거 같아요.
코로나 시국을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내일 일은 아무도 모르니 그냥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사는거.
그렇게 살려구요9. 꼭
'21.8.11 2:20 PM (123.213.xxx.7)스위스 정말이지 엽서나 사진보다 실제가 더더더 예뻤어요.
그나라의 뭐 다른건 다 재쳐두고
정말이지 축복받은 땅이구나 느꼈어요.
밤하늘 밤공기가 이리도 깨끗하고 맑을수가 있구나
꼭 다시 가보고싶어요10. ᆢ
'21.8.11 2:21 PM (221.167.xxx.186)앞으로 갈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나마 알프스 트래킹 꼭 가라고 권해준 지인 감사해요.
마터호른 일출
스위스 야생화
그리고
조지아 야생화
다녀와서 다행임.
추억 바랠까 그때찍은 사진도 안봐요.11. 일주일
'21.8.11 2:22 PM (211.187.xxx.221)정도만 가면 거의둘러볼정도?이고 한번은 꼭 가볼만한데 두번은 가볼생각 없어요 물론 살고프ㄴ생각도 없구요
12. .......
'21.8.11 2:25 PM (175.192.xxx.210) - 삭제된댓글이브지오프 ... ㅋ 퇴근후에 무도보는게 낙인데 며칠전 본거에 있었어요.
스위스는 이브지오프.. ㅎ13. ㅇㅇ
'21.8.11 2:26 PM (39.118.xxx.107)갔다와서 정말 다행......
14. ...
'21.8.11 2:29 PM (14.32.xxx.64) - 삭제된댓글근데 백신 접종하고 내년 정도에는
여행 가능하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기대하고 있는데ㅜㅜ15. 그정도면
'21.8.11 2:31 PM (223.62.xxx.156)예방접종하고 적당할때 가심 되죠.
유럽사람들은 휴가로'마스크 안끼고 바글바글 하다니까
여름휴가 지나서 좀 조용할때
호텔가격도 더 좋지 않을까요?16. 저는
'21.8.11 2:38 PM (220.78.xxx.44)유럽 여러 나라들 다녀왔는데
스위스가 가장 좋았어요.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첫 번째는 대학교 때 배낭여행으로 다녀오고 반해서
두 번째 세 번째는 스키타러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어요.
언제 또 갈 수 있을까요? 파리도 스위스 만큼 좋지 않았어요. 전^^17. 후
'21.8.11 2:44 PM (210.96.xxx.242)곧 패키지여행 가시면 되지요
18. 파랑이
'21.8.11 2:46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같은 산장에서 지내면서 멋진 경치도 보고
트레킹도 많이하고 밤에 쏟아지는 별보면서 와인 마시던 추억이 있지만 딱 거기까지.
최악의 인종차별을 겪고나니 다신 가고싶지 않아요.
나중에 보니 인종차별 심하게 당한분들 꽤 있더라구요.
한번은 기차에서 어떤 한국분이 자기자리에 스위스여자가 앉아서 안비켜줘서 실갱이를 하고있는거예요. 좌석위에 그사람의 행선지까지 표시되서 잘못앉을수가 없거든요. 한두푼짜리도 아니고 비싼 기차좌석이었는데 끝까지 버텨서 승무원까지 콜했는데 어쩔수가 없다고 해서 기가 막혀 주위에 있던 한국분들이 같이 흥분해 따지니 마지못해 궁시렁거리며 일어나더라구요.
또 한번은 기차안에 자전거를 세워놨는데
내리면서 차가 흔들려 살짝 닿을정도로 건드렸는데 자전거주인인듯한 남자가 팔을 잡고 확 미는거예요.
기차에서 내려야했고 얼떨결에 당한거라 대응못한게 두고두고 화나고 스위스하면 그 일부터 생각나요.
경치만 아름답고 사람들 무뚝뚝하고 별로.
옆나라 이태리랑 완전 다름.19. 그림
'21.8.11 2:47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깉은 산장에서 지내면서 멋진 경치도 보고
트레킹도 많이하고 밤에 쏟아지는 별보면서 와인 마시던 추억이 있지만 딱 거기까지.
최악의 인종차별을 겪고나니 다신 가고싶지 않아요.
나중에 보니 인종차별 심하게 당한분들 꽤 있더라구요.
한번은 기차에서 어떤 한국분이 자기자리에 스위스여자가 앉아서 안비켜줘서 실갱이를 하고있는거예요. 좌석위에 그사람의 행선지까지 표시되서 잘못앉을수가 없거든요. 한두푼짜리도 아니고 비싼 기차좌석이었는데 끝까지 버텨서 승무원까지 콜했는데 어쩔수가 없다고 해서 기가 막혀 주위에 있던 한국분들이 같이 흥분해 따지니 마지못해 궁시렁거리며 일어나더라구요.
또 한번은 기차안에 자전거를 세워놨는데
내리면서 차가 흔들려 살짝 닿을정도로 건드렸는데 자전거주인인듯한 남자가 팔을 잡고 확 미는거예요.
기차에서 내려야했고 얼떨결에 당한거라 대응못한게 두고두고 화나고 스위스하면 그 일부터 생각나요.
경치만 아름답고 사람들 무뚝뚝하고 별로.
옆나라 이태리랑 완전 다름.
못가서 너무 안타까워 마시라고요.20. 음
'21.8.11 2:49 PM (220.117.xxx.26)날도 엄청 좋았는데
반나절만에 풍경 질렸어요
장기간은 저랑 안맞아요
의외로 점원이 친절했네요
유로 가져가면 점원이
느리지만 스위스 프랑으로 환율 계산
거스름돈은 프랑만 줘요21. 저도
'21.8.11 2:49 PM (223.62.xxx.184)스위스가 가장 예쁘고 좋았어요
물가 비싸다고 하셨는데 생필품은 우리보다 저렴했던 걸로~~~ 2016년 9월~10월까지 약 한달간 머물다 왔어요22. ssss
'21.8.11 2:50 PM (175.113.xxx.60)가봤는데요.
예쁜 풍경도... 하루 보고나니... 완전 무감각해지고,
물가는 비싸고. ㅠㅠ.
구경할 곳도 없고..
사방이 이쁜 자연뿐!
하루 이틀 지나면. 너무 지루해용.23. ㅇㅇ
'21.8.11 2:51 PM (223.62.xxx.248)스위스 너무 좋아해요
여러 번 가도 또 가고 싶은 곳24. ㅇㅇ
'21.8.11 2:56 PM (125.135.xxx.126)눈덮인 알프스에 선진국 느낌 뿜뿜인데
물가가 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25. ...
'21.8.11 3:04 PM (125.128.xxx.118)스위스 트레킹 많이 했어요....스키도 많이 탔구요...근데 아장아장 걷는 아가 둘이 델꼬 다니느라...트레킹이 아니라 고행이었죠....그때는 언젠가 애들 다 크면 다시 와야지 했는데..애들은 다 컸는데 다시 갈 수 있을까 싶네요
26. ..
'21.8.11 3:07 PM (175.120.xxx.124) - 삭제된댓글5년전쯤 에어비앤비에서 숙소 렌트해서 2주간 머물렀었어요. 거실창으로 에메랄드빛 호수 저 멀리 아름다운 만년설이 쫙 펼쳐지던 그야말로 황홀한 전경이었어요. 어딜가든 그림옆서같은 풍광이었구요. 근데..어느 식당에서 말로만 듣던 인종차별을 겪고나니 또 가고 싶지는 않아요
27. 저도 물가가
'21.8.11 3:11 PM (220.78.xxx.44)어마어마하게 비싸다고는 안 느겼는데.
와인 너무 싸고 맛있었고.앗, 맥도날드는 빅맥세트가 한국돈으로 만원이 훌쩍 넘었으니 비쌌네요--;;
그리고 스위스 사람들 굉장히 젠틀했던 것만 기억나요.
트램 타려는데 동전이 약간 부족해서 지폐 챙기니깐 자기 동전 몽땅 주면서 한국사람이라니까 박지성 안다고 하던 청년.
참, 영어 안 되는 사람 이외로 많더라고요.28. mis
'21.8.11 3:15 PM (178.192.xxx.229)스위스 살아요...
미국, 다른 유럽나라 살았는데
스위스가 가장 살기 불편하네요.
아이들도 미국 살 때 그리워해요29. 가시면
'21.8.11 3:39 PM (118.235.xxx.189)가시면되죠
오래살것도 아닌데 무슨 물가걱정.
코로나 잠잠해지면 느긋한 일정으로 돌아보세요.
정말 그림 같아오.
그리고 갔다와야 환상도 깨질테고.
사실 넘 적막하고 거대한 자연에 압도되서 우울함도 있더라구요30. 한달을
'21.8.11 3:54 PM (112.161.xxx.15)휴양했는데 이웃나라에 살던때 아주 더웠던 여름 불현듯 기차 타고 갔는데 당시 유럽친구들이 다 뜯어말렸었어요.
그 물가 비싸고 산과 평원밖에 없는곳을 왜 가냐고.
전 스위스는 좀 시원할줄 알고 갔는데 몽블랑 잠깐 디뎠을때 빼곤 거기도 덥긴 마찬가지였네요.
그리고 스위스같이 재미없고 밋밋한 대자연을 비싼돈 들여 여행하는 사람들은 죄다 아시안...중국, 한국, 인도인들만 많았어요.
저야 지인이 있어 휴식하러 갔었지만 먹을거 없고 물가 드럽게 비싸고...깨끗 깔끔하지만 매사 자로 잰듯한 국민성이라 현지에 사는건 완전 스트래스 바가지라고 합니다.31. cls
'21.8.11 4:04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저 3번 갔다왔는데,
생각보다 재미는 없어요...
자연 예쁜건 좋지만...32. 2번
'21.8.11 4:1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다녀왔는데
여름에 가셔야해요
그래도 사진보면 긴팔이예요
가을자칫 기온내려가면 그냥겨울입니다
첫번째는 멋모르고 9 월에갔다가
가서패딩사입고 두번째는 7월에 다녀왔어요
비싼물가 맛없는 음식
불친절 과 인종차별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진풍광 이죠33. 다시
'21.8.11 5:12 PM (61.83.xxx.150)가고 싶지만 잠시 스쳐 지나가면 좋을 듯
물가 비싸고 음식은 다 별로지만
달력처럼 아름다운 풍경은 그립네요
루가노, 루체른 다시 보고 싶네요
이태리 꼬모 호수도 가보고 싶네요34. 저
'21.8.11 5:33 PM (87.144.xxx.179)스위스 자주 가는데
설산을 배경으로 고즈막히 푸른 초원에서 느릿하게 거니는 양때들 방울소리 울려가며 소떼들 지나가고
해발 2천미터에서 목가적인 아랫마을 내려보이고 그 위로 4천미터 거봉들 나란히 보면서 트레킹 하다보면 어찌 그리 예쁜 풀꼿들이 길 가에 즐비한지 눈호강이 따로 없어요.
힘들게 걷다보면 나오는 알프스 호수..
물색깔이 황홀하게 옥색으로 빛나는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장관.
힘들게 2천미터까지 올라갈 필요없이
산악열차 타고 올라가서 알프스 산위에서 하루종일 머물 수 있고 암튼 너무 힐링되는 곳이예요...35. 완전 딴 얘기..
'21.8.11 6:03 PM (136.226.xxx.81) - 삭제된댓글남편이 스위스 사람이라서 1년에 한번은 꼬박꼬박 갔다와요..
아름다운 자연이 힐링인것도 맞고 물가가 엄청나게 비싼것도 맞고 다 맞아요.
가면 산속 트래킹 맨날 하고.. 막상할때는 심드렁하다가 거기에서 찍은 사진이나 비디오 - 비디오가 더 실감나요. 호수에서 나는 물소리, 바람소리 다 들리면서 그때 그 당시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수 있으니까요..
이런거 다 너무 아름다워요.
근데 바로 위에 스위스 자주 가는 님이 말씀하신 그 소떼 방울 소리요.
스위스의 심볼이죠. 소 목에다가 다는 그 방울.
전에는 그게 너무 한가롭고 목가적으로 들렸는데.
그 소떼들 가까이서 들으면 그게 얼마나 얼마나 시끄러운지.
물론 농부들이 소들을 풀밭에 풀어놓고 얘네들이 어디 가는지 알려고 그런 시스템으로 발달한건 알겠는데
전 제가 옆에서 잠깐 들어도 이게 이렇게 시끄러운데.. 이게 자기 목에 달려 있는 소들은 얼마나 시끄러울까 얘네들 귀, 청력 괜찮을까 퍼뜩 걱정되더라구요.
그리고 이게 참 비인간적인 것 같아서.. 스위스 가서 그 소떼 방울소리 들을때마다 마음이 안좋아요.
남편은 저한테 별걸 가지고 다 시비 건다고..ㅎ 하긴 하지만.. 그래도 전 정말 마음이 아파요. 제가 사서 걱정하는거겠죠? 스테이크도 잘 먹는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지만..36. 희망이
'21.8.11 9:49 PM (58.234.xxx.38)첫번째 서유럽패키지 1박만 찍고
두번째 11박 13일 스위스만
자유여행
세번째 다음해 14박 15일 자유여행
윗님과 같이 스위스를 온몸으로 느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