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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문에 남편이 아내 살해할 가능성

저예요 조회수 : 7,836
작성일 : 2021-08-11 00:33:45
내용 펑합니다


IP : 211.104.xxx.12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예요
    '21.8.11 12:36 AM (116.125.xxx.237)

    글이 올라가버렸네요
    그 전남편이 저한테 그랬어요
    정신병자고 우울증이고 ㅁㅊㄴ이고 그래서 맞아야한다고.
    그 집안 부모님부터 형제들까지 정신질환....

  • 2. 사과
    '21.8.11 12:39 AM (39.118.xxx.16)

    세상에. 그런 인간이 실존하나요?

  • 3. ㅠㅜㅜ
    '21.8.11 12:40 AM (112.161.xxx.15)

    하아...이혼하셨을때 보상 받았나요?
    정신적으로 트라우마 겪으샸겠는데 이제 괜찮은가요?

  • 4. ...
    '21.8.11 12:42 AM (221.151.xxx.109)

    ㅠ ㅠ
    대체 어떻게 그런 사람을 만났나요
    소개? ㅠ ㅠㅠ

  • 5. 저예요
    '21.8.11 12:42 AM (116.125.xxx.237)

    동네마트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봉투가 무겁다고
    참치캔이 들어있는 봉지로 제 머리를 후려치는.
    아무도 없는 어두운길이라 그랬는데
    지나던 남자분이 멀리서와서 저한테 도와주겠다하더군요

  • 6. 저예요
    '21.8.11 12:43 AM (116.125.xxx.237)

    친구 소개요
    글에도 썼지만 그사람 직장사람 들한테는 아주 착한사람으로
    소문나있어요
    저도 그런줄 알고 결혼했죠

  • 7. song
    '21.8.11 12:49 AM (175.203.xxx.198)

    세상에 ...... 아이는 괜찮나요....

  • 8. ...
    '21.8.11 12:49 AM (221.151.xxx.109)

    어휴...진짜 나쁜 X
    소개하고 소개받는 일도 정말 무섭네요
    힘들었던 모든 일 잊고 잘 살아가시길 ....

  • 9. 저런
    '21.8.11 12:50 AM (211.215.xxx.46)

    저런 사람은 이혼도 안주지않나요??
    지옥에서 벗어났네요

  • 10. 재혼
    '21.8.11 12:50 AM (211.215.xxx.46)

    재혼하셨어요??? 똑같은 만날까 무서워요

  • 11. ...
    '21.8.11 12:51 AM (58.141.xxx.99)

    집에 씨씨티비 설치하고 경찰에 신고하시지..
    왠일이래..그 공무원 누군지 궁금하다..

  • 12. 저도요
    '21.8.11 12:55 AM (87.95.xxx.141)

    설대나와 구글다니는 전남편
    침대에서 베개로 짓누르기, 밀쳐서 엉덩방아찧게하기 ㅎㅎ
    그래도 잘나가고 잘살더라구요

  • 13. ㅇㅇ
    '21.8.11 12:56 AM (175.125.xxx.199)

    소름 돋네요. 케시베이츠 나온영화가 있었는데 갑자기 멀쩡하다 자기기분이 나빠지면 가족들에게
    예고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영화가 생각나네요. 무서워요.

  • 14. 멀쩡
    '21.8.11 12:59 AM (211.248.xxx.245)

    전에 폭력남편에 대한 프로보니
    남편회사에 가서 그사람 어떠냐고 인터뷰하니
    직장동료들이 그사람 좋은사람이라며
    무슨방송이예요? 하며 신기해하며 물어보던데
    주변사람들은 진짜 모르더군요

  • 15. ....
    '21.8.11 1:02 AM (39.124.xxx.77)

    휴.. 그런 인간도 있군요.
    갑자기 제주도 사건이 생각나네요
    짐승만도 못한 인간의 탈을 썼다고 생각했는데 매우 흡사해보여요.

  • 16. 저예요
    '21.8.11 1:02 AM (116.125.xxx.237)

    재혼 안하죠
    남자 무서워요
    경찰서에 폭행기록들. 병원진료기록들 모아서 소송했어요
    몸에 상처들 사진찍어 모았구요
    판사님이 이례적으로 빨리 처리해준거라고 하더군요
    사안이 시급해서

  • 17. ..
    '21.8.11 1:03 AM (175.119.xxx.68)

    소개해준 사람은 그 사람이 악마인거 지금은 아나요

  • 18. 저예요
    '21.8.11 1:04 AM (116.125.xxx.237)

    그인간과 연관된 모든 관계 끊고 타지로 이사했어요

  • 19. ....
    '21.8.11 1:05 AM (39.124.xxx.77)

    이래서 사람은 정말 함부로 소개하는거 아니라봐요
    그속을 누가 알구요.
    고생 많으셨네요. 에고..

  • 20. 마른여자
    '21.8.11 1:11 AM (112.156.xxx.235)

    아이고 세상에 얼마나 지옥이였을까


    지옥이 달리지옥인가요


    어매 남자잘만나야돼 진짜


    목숨부지한것만도 다행이네요

    말로만듣는것만으로 끔찍

  • 21. 휴진짜
    '21.8.11 1:12 AM (223.38.xxx.40)

    열길 물 속은 알아도
    사람 속 모르나봐요 ㅠㅠ
    사람탈 쓴 악마들이 진짜 있네요 ㅠㅠ
    좋은 사람만나 여봐란듯 재미있게 사셔야 하는데
    충격이 크셔서
    평생 트라우마로 힘드시겠네요ㅠㅠ
    그 놈 꼭 벌 받길요...
    그 놈 기억 얼른 떨쳐버리길 기도할게요

  • 22. ㅇㅇ
    '21.8.11 1:36 AM (115.23.xxx.124) - 삭제된댓글

    글만 읽었는데도 무섭네요 ㄷㄷ 잊기 힘드시겠지만 희미해지겠지요 . . 앞으로의 인생은 평안하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 23. ㅇㅇ
    '21.8.11 1:37 AM (1.248.xxx.170) - 삭제된댓글

    탈출하신 걸 축하드려요. 그런 미친놈과 평생 사는 엄마들이 많았죠, 예전에는.
    행복하세요. 저도 돌싱이지만 남자 만나기 무섭죠. 차라리 혼자 속 편히 사는 게...

  • 24. ...
    '21.8.11 1:47 AM (39.7.xxx.104)

    증거 모아서 소송하고 이게 말로 하니 간단하지
    정신줄을 붙들고 있어야 가능한 거잖아요.. 사람이 무너지고 꺾여버릴 수도 있는데
    소송하고 이혼하고 그렇게 해결하신 것만으로도 너무 대단하신 거에요ㅠㅠ
    앞으로 항상 평안하고 행복하시길...

  • 25. ..
    '21.8.11 2:01 AM (223.39.xxx.251)

    단단한 분이라서 무너지지않고 버텨내셨군요
    앞으로 싦은 단단하면서도 평안한 삶이 되시길

  • 26.
    '21.8.11 2:15 AM (121.129.xxx.84)

    진짜 사람은 겉만 봐선 모르나봐요~ 소송해서 탈출하셔서 넘 다행이네요..그런 사람들 집요해서 잘 안놔주는데 현명하게 잘 대처하셨어요~ 지금이라도 새인생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래요..

  • 27.
    '21.8.11 2:32 AM (211.248.xxx.41)

    탈출하신건 넘 다행이지만…
    콩밥 먹이거나 최소한 공무원 짤리게 할 생각은 안하셨나요?ㅠㅠㅠㅠㅠ
    넘나…억울하잖아요ㅠㅠㅠㅠ

  • 28. 혹시
    '21.8.11 2:52 AM (110.70.xxx.185)

    베스트글 남편이랑
    동일인물 아닐까요?

    그 남편도 공무원이고
    재혼이라던데...
    헐...

  • 29. 그글에는
    '21.8.11 6:58 AM (125.130.xxx.222)

    전부인이 교사라고 되어있어요.
    진짜 동일인 아닌가 싶어요.
    원글님 무사히 탈출한거 축하해요.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 30. 어휴
    '21.8.11 7:07 AM (58.120.xxx.107)

    저런 놈들이 이혼도 안해줘요.

    얼마전 아내를 아이들 앞에서 죽이고 자살한 남편 기사에
    여자가 같이 끝까지 가서 그랬다며 쯧쯧거리고 댓글단 사람 생각나네요.
    상대가 미친놈인걸 어떻게 막냐고요.

  • 31. ...
    '21.8.11 7:20 AM (110.70.xxx.2)

    근데 판사가 그리 판단할 정도면 남편분도 형살지 않나요? 심각하다 할 정도 였다면 이혼으로 안끝났을것 같은데요
    공무원으로 살수있나????

  • 32. ...
    '21.8.11 7:39 AM (175.117.xxx.251)

    고유정도 주변사람말로는 그렇게 친절하고 상냥했데요...

  • 33. ..
    '21.8.11 8:37 AM (39.7.xxx.30) - 삭제된댓글

    남자 여자 포악한 심뽀는 똑같아요.
    20여년전 대전에서 서울행 무궁화호 밤 12시인가 도착하는 기차탄 직원이 황당한 일을 겪었답니다.
    기차에서 피곤하니 좀잤다는데 사람도 별로 없는 기차안에 여자 2명이 있었다네요. 근데 그 두명의 여자한테 벨트 풀리고 성추행 당했다고 여자 무섭다고 하던 말이 생각나네요.
    힘쎈 남자 당할수 없지만 여우같고 포악한 여자 또한 꾐에 넘어가면 사기 크게 당해 인생 망하거나 죽지요.
    뭘 남자만 가지고 대문에 올려 베스트 먹나요

  • 34. ㅇㅇ
    '21.8.11 9:01 AM (106.248.xxx.21)

    원글님 용기 정말 대단합니다. 무너지지 않고 살아남으신 생존자예요.
    이 글 읽고 가정폭력 시달리는 여자분들 다 용기내셨음 좋겠어요.

  • 35. ㅇㅇ
    '21.8.11 10:32 AM (125.179.xxx.164)

    큰일 날 뻔했네요 ㅠㅠ
    저런 인간이 버젓이 돌아다닐 거라고 생각하니 소름끼쳐요ㅠㅠ

  • 36. ....
    '21.8.11 11:40 AM (211.178.xxx.253)

    아직도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지능적으로 얼마나 가면쓰고 사는 인간들이 많을까요.

  • 37. ....
    '21.8.11 8:49 PM (117.111.xxx.158) - 삭제된댓글

    아이고.. 어쩌면 저보다 더한 상황을 견디셨네요..(대문 아내죽이는 방법 원글이에요)
    제 경우하고는 양상이 많이 다르긴한데..
    전 폭력이 빈번한건 아니었지만 더 무서웠던건 언어폭력이었어요,
    저에 대한 저주를 가득 담아서 철천지 원수보듯이 매일 그랬고
    화가나서 상대를 겁주고 위협하려는 말이 아닌, 이를 악물면서
    죽이고 싶다, 눈깔을 빼버리고 싶다. 지금바로 한대 주먹으로 치고싶다, 때리고 싶은데 공무원이라서 참아야되니까 미치겠다, 공무원만 아니면 진짜 많이 두들겨 팼을텐데
    등 너무너무 때리고 싶은걸 입으로 푸는거 같았어요.. 마치 주술같은 거 외듯이요
    그러다가 드디어 못참겠는지 한번씩 침대에서 날아갈 정도 수준으로 폭력행사했고 그때는 이제 제가 더 이상 무서워서 못살겠어서 나갈 준비하던때라 저는 많이 맞지는 않았어요.
    저에 대한 알수 없는, 이유없는 분노같은건 님하고 비슷했고요...
    밖에 나갔을때도 제잘못 아닌걸로 반경 300미터 사람들이 다 쳐다볼정도로 저한테 고래고래 고함지르고..
    사귄것도 결혼한것도 도합 3년이 안되는 기간인데 그동안 제가 뭐 잘못한게 있는지 저를 전생의 원수, 불구대천의 부모죽인 원수취급하더라고요..
    가족중에 친형이 조현병 중증환자엿던것도 비슷하네요(이걸 속이고 결혼함. 사기꾼들, 나중에 저몰래 강제입원시킴)
    어쨋든.. 폭력을 안당해본건 아니지만, 저도 님처럼 그렇게 자주 맞았다면 이혼할때 절대 곱게 안해주고 인생 조져놓고 왔을텐데..많이 억울하네요

  • 38. ....
    '21.8.11 8:54 PM (117.111.xxx.158)

    아이고.. 어쩌면 저보다 더한 상황을 견디셨네요..(대문 아내죽이는 방법 원글이에요)
    제 경우하고는 양상이 많이 다르긴한데..
    전 폭력이 빈번한건 아니었지만 더 무서웠던건 언어폭력이었어요,
    저에 대한 저주를 가득 담아서 철천지 원수보듯이 매일 그랬고
    화가나서 상대를 겁주고 위협하려는 말이 아닌, 이를 악물면서
    죽이고 싶다, 눈깔을 빼버리고 싶다. 지금바로 한대 주먹으로 치고싶다, 때리고 싶은데 공무원이라서 참아야되니까 미치겠다, 공무원만 아니면 진짜 많이 두들겨 팼을텐데
    등 너무너무 때리고 싶은걸 입으로 푸는거 같았어요.. 마치 주술같은 거 외듯이요
    그러다가 드디어 못참겠는지 한번씩 침대에서 날아갈 정도 수준으로 폭력행사했고 그때는 이제 제가 더 이상 무서워서 못살겠어서 나갈 준비하던때라 저는 많이 맞지는 않았어요.
    저에 대한 알수 없는, 이유없는 분노같은건 님하고 비슷했고요...
    밖에 나갔을때도 제잘못 아닌걸로 반경 300미터 사람들이 다 쳐다볼정도로 저한테 고래고래 고함지르고..
    사귄것도 결혼한것도 도합 3년이 안되는 기간인데 그동안 제가 뭐 잘못한게 있는지 저를 전생의 원수, 불구대천의 부모죽인 원수취급하더라고요..
    가족중에 친형이 조현병 중증환자엿던것도 비슷하네요(이걸 속이고 결혼함. 사기꾼들, 나중에 저몰래 강제입원시킴)
    어쨋든.. 폭력을 안당해본건 아니지만, 저도 님처럼 그렇게 자주 맞았다면 이혼할때 절대 곱게 안해주고 인생 조져놓고 왔을텐데..많이 억울하네요
    하긴 더 이상 엮이고 싶지 않은 그 심정 이해해요
    저도 지방인 친정으로 이주했어요.. 저도 처음에 내려왔을땐 폭력에 겁을 집어먹고 엄마가 제가 좀 이상했었대요
    변호사가 가정폭력 당한 여성의 전형적인 양상을 보인다고 판사에게 자료 제출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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