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때 전학하는거 어떤 단점이 있을까요...

에이구 조회수 : 2,646
작성일 : 2021-08-10 15:23:17

사정상 지금 사는 동네에서 다른 곳으로 중 1을 마치고 중2에 전학을 가야되게 생겼습니다.

이제 사춘기 접어든 딸래미가 성격이 대차거나 매우 활달하고 그렇지 못해서 한창 예민한 시기에 전학을 가려니 걱정이 너무 되네요. 학군때문에 옮기려는데 집문제로 당장 갈 수가 없어서, 이렇게 되면 중1 여기서 어영부영 놀다가 중2부터 지금 사는 곳보다 훨 치열한 학군에서 시험이 시작되는 생활일텐데 학교 적응, 친구들 적응, 시험 적응...

아이에게 쓰리 콤보로 힘든 상황을 겪게 하는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걱정이 되어요.

아이는 자기도 여기서 있다가는 다닐 학원도 마땅찮고 등등 이사가는 걸 받아들이는데 그 시기가 문제라....

중학교 중간에 전학가 보신 어머님들 계시면 한 말씀씩 조언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더운 여름 건강히 지내시길 기도할께요

IP : 59.16.xxx.2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들은
    '21.8.10 3:26 PM (118.235.xxx.181)

    그냥 전학왔나보다...하던걸요.
    근데 강전이나 뭐 안좋은 일로 전학온 경우는 애들 사이에 소문이 돌기도 해요. 그것도 지들이 스스로 자랑스럽게 떠벌려서요.

  • 2. .....
    '21.8.10 3:27 PM (118.235.xxx.52)

    답은 못 드리고 저도 같은 상황이라서요 ㅠ
    저희는 아이 6학년에 가네요..
    그런데 워낙에 낯 가리는 아이라
    초1 이후로는 반친구는 사귀어본 적이 없는데 ㅠㅠ
    초1때 만난 반친구, 학원 친구들 아직도 끈끈하게 계속 만나요..
    그런데 점점 다닐 학원이 앖어져서 ㅠ
    아이가 강력히 주장해서 학군지로 이사가긴 가는데..
    잘 하는 건지 ㅠ
    입시 어떻게 바뀔 지, 수시 비중이 어떻게 될 지..
    학군지로 가는 게 잘하는 건지 아닌 건지. ㅠ

  • 3. ...
    '21.8.10 3:30 PM (114.129.xxx.6)

    아이가 받아들인다니 잘할거예요.
    저는 중1때 남편 발령으로 다른지역으로 옮겨야했었는데 아이가 거부해서 남푠만 갔어요.
    아이는 여기서 친구도 많고 공부도 잘하고 행복해해서 후회는 없는데 사춘기때 옮긴 집들 보면 걱정과 달리 금방 적응하고 친구관계도 다 좋더라구요.

  • 4. ㅡㅡ
    '21.8.10 3:32 PM (124.58.xxx.227)

    오히려 잘 적응해요.
    새학기때 전학생끼리. 반 나눠지니까.
    또 새친구 사귀느라 그렇게 잘 섞이더라구요.
    걱정은 괜히 한 거 였어요.

  • 5. 원글이
    '21.8.10 3:40 PM (59.16.xxx.254)

    어머나..정말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까요? 한시름 놓입니다. 오히려 새 학기 시작이니까 괜찮을 수도 있군요. 아이고..답변들 너무 감사해요^^

  • 6. ddd
    '21.8.10 4:17 PM (125.136.xxx.6) - 삭제된댓글

    저희도 이사 때문에 아들 중1 마치고 중2 때 전학했어요.
    전학생 티 안나게 봄방학 때 전할 할 수는 없을까 고민도 하고
    중2 시작하는 날 전학 절차 밟으며 담임께
    전학생 소개 없이 조용히 들어갈 수 없을까요 여쭤도 봤는데...
    아들 얘기 들어보니 티 나게 들어갔다고 ㅋㅋ
    아무튼 학년 첫날이라 그런지 전학했다고 아이들에게 주목받지는 않고
    무난하게 중학생활 잘 마치고 고등학교 가고 대학도 가고 군대 갔어요.
    아직도 중학 동창들과 연락하고 여행도 가더라구요.

  • 7. 운발이죠
    '21.8.10 5:11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보통은 잘치내고
    또라이 만나면 골 때리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4582 국정원이 日 우익에 넘긴 정보, '한국 시민단체 탄압'에도 쓰였.. 5 뉴스 2021/08/11 1,103
1234581 [이재명 검증] 잦은 고소 고발...법을 '입막음 도구' 삼았나.. 5 으이구화상 2021/08/11 800
1234580 최후 생존자, 왜 항상 김건희·최은순일까? | 변호사 셋이 말한.. 중요한 거 2021/08/11 930
1234579 20대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직업은 뭔가요? 8 요즘 2021/08/11 4,361
1234578 쉬고 싶어요. 여행 가서 푹 자고 오고 싶오요 1 l쉼ㅣ 2021/08/11 1,219
1234577 K방역 13 ㅇㅇ 2021/08/11 1,400
1234576 정경심선고일 '최성해∙우국환의 거짓 증언이 탄핵되어야하는 이유'.. 3 예고라디오 2021/08/11 1,104
1234575 온라인으로 김치 주문 괜찮나요? 4 2021/08/11 1,333
1234574 어떻게 상대편 캠프에 성폭행한다는 협박을 할 수 있죠? 12 국제파 2021/08/11 2,441
1234573 쩜두개가 진짜 현인 5 .. 2021/08/11 1,756
1234572 물김치에 산고추 넣어도 될까요? 2 자유 2021/08/11 1,053
1234571 한전 사장정도되면 이재용 불러낼수 있을까요? 3 ㅇㅇ 2021/08/11 1,215
1234570 "돈 없어서 맞벌이 하는데…대기업 흙수저가 가장 불쌍하.. 4 ..... 2021/08/11 6,265
1234569 엄마한테 부탁해보려구요. 4 옥쭈 2021/08/11 3,349
1234568 이낙연 후보 부인 "남편 총리시절 막걸리 99종류 마셔.. 6 ... 2021/08/11 2,374
1234567 계수일간 님들 계시나요 2 ㅅㅈ 2021/08/11 1,347
1234566 저는 왜 말을 잘 못하는걸까요 2 Y 2021/08/11 2,055
1234565 2017년 강남집값 폭등할거라는글의 반응보세요 ㅋㅋ 28 2018 2021/08/11 6,260
1234564 제딸이 원룸에혼자 독립해서살아요 32 굿밤되세요 2021/08/11 22,775
1234563 미국은 정말 하루확진자 숫자가 23만오천 ? 18 2021/08/11 4,160
1234562 고3아들 참 공부 안하네요 18 수험생 2021/08/11 6,598
1234561 마라톤 금메달 리스트 사람이 아닌거 같아요. 15 ㅇㅇ 2021/08/11 5,960
1234560 김영옥. 김수미 나온 돌싱포맨. 웃겨서 울며 봤네요. 6 Ztdh 2021/08/11 5,778
1234559 민주당팔이 뻐꾸기오렌지는 즉각 민주당을 떠나기 바랍니다 16 ㅇㅇㅇ 2021/08/11 1,027
1234558 백신만으론 안되나..이스라엘 신규확진 6천명대로 반년만에 최다 11 뉴스 2021/08/11 3,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