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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순 시어머니 생신 선물 뭐가 좋을까요.

.. 조회수 : 4,276
작성일 : 2021-08-10 13:39:01
돈도 많은 분이 지금도 청소일하고 다니시고요. 
진짜 돈 벌어 모으는 게 취미인 분이세요. 
아직 정정하시고요. 
옷을 안 사시니 해마다 옷이며 화장품 사드리고 
생신 때마다 외식했는데요. 

가방이나 백은 들고 다닐 데가 없는 분이고 
팔순이니 이번엔 반지, 목걸이 세트 같은 거 어떨까요. 
동년배인 친정엄마도 시골에서 
지금까지 동네 밭일 다니는 분인데 
몇 년 전 오빠가 생신 때 해드린 화려한 반지, 목걸이를 
그렇게 좋아하시더라고요.  
저~ 깊은 여자의 마음을 몰랐던 거죠. 

시어머니도 좀 새롭게 반지, 목걸이 세트 괜찮을까요? 
한다면 뭐가 좋을까요. 저도 관심 없는 분야라서요. 
키 150 안 되고 자그마한 체구세요. 

그외 이런 분들이 좋아할만한 것 추천 좀 해주세요. 
돈을 좋아하시니 용돈 100만 원 드리고 외식할까 하다가
그래도 팔순이니 기억에 남을만한 선물이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 
IP : 125.178.xxx.13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니맘
    '21.8.10 1:47 PM (58.140.xxx.45)

    돈+금붙이

  • 2. ...
    '21.8.10 1:49 PM (183.98.xxx.95)

    금목걸이가 좋겠네요
    반지는 불편해하시더라구요
    현금
    꼭 드리세요

  • 3. 금팔찌
    '21.8.10 1:53 PM (175.193.xxx.242) - 삭제된댓글

    10돈...............

  • 4. 나는나
    '21.8.10 1:58 PM (39.118.xxx.220)

    세트 하지말고 순금으로 목걸이나 팔찌 하세요.

  • 5. 아우
    '21.8.10 2:07 PM (211.36.xxx.42) - 삭제된댓글

    순금 악세서리 촌스러워요
    함소원 시엄마 떠오르네요 ㅠㅠ
    18k로즈골드 같은 색상이 예뻐요
    펜던트 잘 골라서 하면
    세련되고 예쁘죵^^

  • 6. 나는나
    '21.8.10 2:09 PM (39.118.xxx.220)

    ㄴ누가 촌스러운거 모르나요. 팔순 노인이고 돈 좋아 하시니 추천한거죠. 노인들 18k 같은거 값어치 없어 하세요.

  • 7. ㄱㄱ
    '21.8.10 2:26 PM (125.177.xxx.232)

    시어머니 팔순때 다이아 박아서 반지 해드린거, 3년만에 돌아가시면서 도로 우리집에 왔어요.
    제가 결혼할때 예단으로 보낸 금노리개랑 같이.
    그 연세 분 금붙이가 무슨 소용일까 싶었어요. 3년만에 도로 내 손에 돌아오니 그저 빌려드렸던 기분?? 생색만 내고.
    노인분들은 그저 맛있는거 드시고 여행다니고 공연보여드리고 그런게 최고란 생각이 들었죠. 물론 지금 코로나라 여행, 공연.. 다 안되지만...

  • 8. 근데
    '21.8.10 2:33 PM (182.216.xxx.172)

    함정이요
    어른들은 당신이 그리 쉽게 떠날거라 생각 잘 안해요
    가시는 순간까지도 잘 모르시더라구요
    모으는게 취미이신분이면
    금붙이 선물이죠
    모아놓고 흐뭇하고 볼때마다 즐겁구요
    금붙이하고 영양제 하나 사서 같이 드리면 즐거워 하시겠네요

  • 9. 원글
    '21.8.10 2:44 PM (125.178.xxx.135)

    그러고 보니 손가락 굵기도 모르고
    반지 보다는 목걸이 팔찌가 좋을듯요.

    매일 일하는 분이라 팔찌 보다는 목걸이가 낫지 싶은데요.
    그냥 금으로도 목걸이를 많이 하시나요?

    구입은 어디서 하면 될까요. 로이드만 주로 가봤는데
    번화가 금은방 가서 사는 게 나을지
    인터넷 구입도 괜찮은지 팁 좀 주세요.

    목걸이 구입으로 100만 원 정도 예상하면 될까요.

  • 10. ..
    '21.8.10 2:46 PM (183.103.xxx.107)

    지인 친정엄마 시골서 농사지으시는 분인데
    이번 생신때 며느리가 해준 금목걸이 너무 좋아하시더래요
    딸인 자기는 그런 엄마맘을 몰랐다고
    너무너무 좋아하셔서 놀랬다고~~

  • 11. ....
    '21.8.10 2:48 PM (183.103.xxx.107)

    순금 목걸이요
    금방에서 맞춘

  • 12. ....
    '21.8.10 3:29 PM (211.221.xxx.166) - 삭제된댓글

    전 친정엄마 초여름~가을 이불 사놨어요.
    엄마가 여든중반이신데 본인은 예쁜 그릇, 이불이 좋다고 흘리듯이 말씀하셨던적이 있어서요.
    님 댁 시어머님도 연세가 있으시니 본인이 직접 쇼핑 못하실테니 진짜 좋아하시는거 한번 여쮜보세요~

  • 13. 순금
    '21.8.10 3:35 PM (182.212.xxx.185)

    으로 굵직한 목걸이 좋을 것 같아요. 금값이 비싸니 보고 적당히 골라보세요.

  • 14. 자수정 등
    '21.8.10 4:57 PM (154.118.xxx.143)

    팔찌 좋죠
    나이 들어 건강 생각해 자수정 호박 많이들 하시잖아요
    힐링으로 처분한다는 자수정 심장에 좋다는 호박
    혈액순환에 좋다는 투어마린
    요즘은 금붙이보다 원석의 애너지가 더 인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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