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 넘으신 어머님들 치매끼 조금씩은 다 있으신가요?
70대랑은 달리 기력이 많이 쇠하시고
근육도 많이 줄어서 팔이 쭈글쭈글 하시네요ㅜ
단어도 생각이 안나서 무슨 말 하는건지 답답할 때가 많구요.
아빠랑 두분이 매일 홈쇼핑 보시고 건강식품 뭐가 좋다 하면
저한테 전화하셔서 주문방법을 모르겠다 하시네요.
그럼 제가 인터넷으로 똑같은 상품 주문해드리고..
다른 80대 부모님들은 다들 건강하신가요?
1. 42년생
'21.8.10 1:24 PM (175.209.xxx.116)소화가 잘 안되는 경우빼곤.건강하세요. 올해들어 변화는 짧은 거리 걸어도 발이 아프다. 낮잠 많아지시고..종일 심심해 하시네요..
2. ...
'21.8.10 1:31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저희부모님 80대 카톡 인터넷쇼핑 유투브제작 카페활동 저보다 더 컴퓨터 잘하세요 그시대 대학나오신 분들이시고 지금도 뭐든 새로 배우는거 즐기세요 다 개인차인인거 같아요
3. 라이프
'21.8.10 1:33 PM (182.210.xxx.64)81세 신데 혼자 생활 하시는데 아직 불편함은 없지만 저한테 점점 집착하시고(젊을 땐 매우 무뚝뚝하심) 고맙다 고생했다 이런말씀 잘 하시고요 인지능력은 검사해보니 정상 범위가19점 이상인데 14점 나왔어요. 요양보호사가 매일 오는데 며칠전 엔 섬유유연제 냄새도 싫다고 머리에센스 냄새도 싫다 하셨다는 이야기에 살짝 치매가 의심 되기도 합니다. 나가서 좀 걸으셔야 하는데 도통 안 걸으려고 하셔서 걱정입니다
4. 84세
'21.8.10 1:50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쌩쌩하세요.
85세인 시아버님은 귀도 밝고 눈도 총총..
치매는 커녕 저보다도 기억력 좋으십니다.
저야말로 가수들 이름도 잘 모르겠고..치매초기아닌가 싶네요..5. 검사하세요 ㅜ
'21.8.10 2:35 PM (14.32.xxx.215)저희 부모님 두분 다 의사신데...88세 90세 치매에요
근데 인지검사 만점이라 초기에 검사진행 못시키기도 했어요
사회화 잘된 사람은 인지능력으로 치매를 숨길수 있대요
어느날 인터폰과 집전화 구분 못하는거 보고 뇌사진 찍고서 알았어요
지금 4년차인데 처음 보는 병원가면 의사들도 치매라고 안믿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