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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시아버지 치매초기증상

독거노인 조회수 : 3,639
작성일 : 2021-08-10 12:32:43
93세 
고혈압약 젊어서부터 드셨고 
블랙아웃증상 있어  70대에 뇌검사 다 한 후 
기형혈관발견으로 신경계 약 드십니다 

평소 워낙 건강체질이라 
감기도 없고 통풍정도가 병치레 하시는 거고 
나머지는 괜찮으세요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혼자 사신지 오래 되었고 
요양보호사가 매일 집안일 도와주시고 
손수 식사 차려 드시고 
아직도 소주를 잘 드십니다 
택시타고 오일장에 왕래하시고 
각종 사무 읍내가서 직접 하시고요 

이웃집에 작은아버지네가 살고 계세요 
자식들 딸4은 대구에 자차 40분거리 살고 
아들 하나 저희는 서울살지만 자주 찾아뵙습니다 
아들이 매일 아침저녁으로 전화드리고요 

그런데 지난 토요일에 둘째시누이네가 
아버님을 모시고 포항에가서 
대게를 사 드리고 나들이를 시켜 드리고 왔나봐요 
그소리 듣고 고맙다 인사한 후 
아버님한테 전화드렸더니
화가난 목소리로 아무것도 못 먹었다 하시며 
괘씸해 하시더래요 
ㅠㅠ
그러고는 30분정도후에 전화를 하셔서 
생각났다며 대접 잘 받고 왔다 하시더라고요 

할아버지가 치매로 5년 고생하시다 92에 돌아가셨다는데 
진짜 벽에 X칠하고 어디 숨어서 안나오고 ㅠㅠㅠㅠ 
그렇게 고생하셨다네요 
가족력은 고혈압과 뇌질환있어요 

치매는 초기에 발견해서 약을 먹으면 늦출수있다고 알고 있어요 
93세의 연세에도 약물치료를 받는게 나을까요? 
남편은 워낙 아버님 성격이 불같아서 괜히 말꺼냈다가 속상하실까봐 
별소용없다면 그냥 지켜보고 받아들이고 싶은가봐요
저는 결론 내기전 좀 더 알아보고자 82에 여쭤봅니다 

총기가 어마어마한 분이셨고 자부심도 많은분이라......


IP : 14.52.xxx.1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8.10 12:44 PM (182.227.xxx.48)

    뇌 영양제나 치매예방약 이라고 드시게 하심 되지않을까요??
    뇌 노화 예방약이라 5 60대들이 잘 먹는 약이라고요..

  • 2. ....
    '21.8.10 12:48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치매는 확실해 보이시네요 자식들 고생문 열렸는데 빨리 조치를 취하셔야지요ㅠ

  • 3. 뭐였더라
    '21.8.10 12:53 PM (211.178.xxx.171)

    건강 검진 항목이라고 하시고 검사 꼭 받아보세요.

  • 4.
    '21.8.10 1:03 PM (14.36.xxx.63)

    뇌 mri 찍으면 치매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저라면 건강검진 패키에 뇌혈관 검사한다고 하고 mri, mra 추가로 찍어보게 할거에요

  • 5. ...
    '21.8.10 1:22 PM (110.70.xxx.197)

    그냥 건강검진이라고 말씀드리고 연세가 있어 건강검진에 치매검사 포함이라고 모시고 다녀오세요.

    아버님 자신도 본인이 치매걸리는건 원치 않으실겁니다.

  • 6. 모모
    '21.8.10 2:54 PM (58.127.xxx.13)

    영양제라고
    요즘노인들 꼭 먹는약이라고
    하시면 될거같네요
    아침저녁 두번먹는약인데요
    60대인 저도 먹고있어요
    뇌영양제라고
    처방전있어야 됩니다

  • 7. 보건소에서
    '21.8.10 6:19 PM (125.15.xxx.187)

    일정 연령의 사람들에게 치매예방약을 무료로 주는 것으로 압니다만..

  • 8. 원글이
    '21.8.10 6:19 PM (1.237.xxx.83) - 삭제된댓글

    93세 고령에도
    치매치료약이 효과가 있나보네요
    그렇다면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아야죠
    댓글 감사합니다

  • 9. 원글이
    '21.8.10 6:22 PM (1.237.xxx.83)

    치매치료약이 90대 고령자에도 효과가 있나보네요

    보건소 홈피 들어가보니
    집으로 방문해서 해주는 1차진단 제도도 있고
    도움 받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남편과 상의해서 내일 보건소 전화 해 봐야겠네요

    댓글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 10. 저기
    '21.8.10 8:14 PM (74.75.xxx.126)

    보건소 검사 백번 해 봐야 소용 없던데요 저희 엄마 경우에는.
    그 검사지 뻔한데 이제는 줄줄 외우세요. 당연히 치매 아니라고 나오고요.
    개인 정신병원 잘 보는 데 알아보고 가서 정밀 검사를 받으세요. 저는 다행히 지인이 정신과 개업의라서 찾아 갔는데 보건소에서 괜찮다는 말 들도 몇년 버티는 바람에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고 이미 진행이 많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약도 초기에 써야 잘 잡히지 시간을 지체하고 쓰기 시작하면 별 효과가 없어요. 이제는 하나뿐인 딸인 저를 못 알아볼 날도 멀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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