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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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으로 친정부모 모시는분들 계시나요?
1. 82에
'21.8.10 8:50 AM (110.70.xxx.79)친정부모랑 합가해 있는분 어마어마 하게 많아요.
시부모 모시는 분은 요즘 잘안보이는데
댓글 보면 모시고 사는분 많더라고요2. ㅇㅇ
'21.8.10 8:55 AM (14.38.xxx.228)형제자매가 상처받아 싫다는데
님이 좋아 모시면서 굳이 돈을 받아 챙겨야 하는지요?
아무도 강요한게 아닌데요...3. ..
'21.8.10 8:56 AM (106.101.xxx.6)진짜 인성안된것들이 자식 대단하게 키우겠네요. 형편잍안되면 안되는대로 되는사람은 되는대로 내야하는 거 아닌가요? 누군가가 희생하고있는데?
4. ᆢ
'21.8.10 8:58 AM (223.38.xxx.71)저 독박입니다
육아도 독박이더니 부모님도 독박이네요
이야길해도 안 돕는다는데 어쩌것습니까 부모를 버릴수도없고
10년째인데 요즘 힘드네요5. ...
'21.8.10 8:59 AM (114.205.xxx.69)님이 착한 사람 하고 싶으시면 님만 하시는 게 맞을 듯요.
인생을 잘못 사셨다니 그것에 대한 댓가른 받으시는 것 같은데 부모라고 다 부모 아니고 나머지 넷이 다 외면할때는 그럴 이유가 있는 거잖아요.
부모가 기본적인 부모 노릇은 했는데도 그러는 자식, 가장 혜택 받아놓고 모른척 하는 자식은 같이 욕해 드릴 수있는데 이런 경우는 아닌 것 같아요. 그냥 다른 형제들 가르치려 들지 말고 님만 효녀하고 도리 따지고 사시는 게 맞을 듯요.6. ᆢ
'21.8.10 9:00 AM (175.197.xxx.81) - 삭제된댓글ㅇㅇ같은 이상한 댓글들에 놀라고 갑니다
7. 으싸쌰
'21.8.10 9:01 AM (211.246.xxx.55)기초수급자 아니시면 아버지 재산 팔아 생활하세요
혹시 상속받으려 할지 모르니 증빙자료 남기시구요8. 형제자매들한테
'21.8.10 9:01 AM (203.142.xxx.241)얼마씩 내라고 하세요. 저는 같이 살진않지만, 친정부모님 생활비 저만 대고 있었거든요. 동생들은 형편이 안되서.. 그러다가 엄마가 요양병원에 가게되면서 한달에 10만원씩이래도 내놓으라고 했습니다. 동생들도 내놓겠다고 해서 몇달째 받고 있어요. 말해야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돈이 남아돌아서 하는줄 알아요
9. 형제자매들한테
'21.8.10 9:03 AM (203.142.xxx.241)그리고 하고싶은 사람이 하라고 하는 댓글 웃기네요 저 원글 친정부모님이 집한칸이래도 있어서 남기고 돌아가시면 그것도 다 필요없다고 할건가요? 이런상황에서는 솔직히 부모생각해서 도와주면 안되죠 힘들어할 형제 생각해서 십시일반으로 해야맞는거죠.
10. ㄴㅂㅇ
'21.8.10 9:04 AM (14.39.xxx.149)님은 좋아서 하는데 다른 가족들은 꼴도 보기 싫은가보네요
뭐 어쩌겠어요11. 정말
'21.8.10 9:05 AM (175.197.xxx.81)저위의 몇몇 댓글들은 나몰라라 하는 형제들이 쓴거 같네요
12. 아니.
'21.8.10 9:06 AM (210.94.xxx.89)이 분 아버지가 상당히 인생을 잘못 살았다고 하잖아요. 그러니 다른 자식들이 그러겠죠. 그걸 왜 다른 형제 자매에게 강요할까요? 님이 하고 싶은 만큼 하세요.
부모가 인생 잘못 살아서 남은 자식들도 싸우게 만드는군요. 쩝..13. 저도
'21.8.10 9:07 AM (218.152.xxx.229)거의 혼자서 잘해드리고 있는데 그런 생각 안해요.
셀프잖아요. 마음이 없어서 그러는 건데 뭘 어쩌나요
부모한테 못하면 내맘이 불편하니까 하는 건데요14. ㅇㅇ
'21.8.10 9:09 AM (14.38.xxx.228)원글이 나서서 그러는것도 또다른 폭력이에요.
인생 잘 못 산 댓가는 받아야죠.
뭘 또 부모라고 떠받고 형제들 상처 들쑤시고 그래요.15. ....
'21.8.10 9:09 AM (211.221.xxx.167)인생 잘못산 아버지 때문에 힘들었나보죠.
그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안챙기는 이유가 나올꺼 같네요.
님은 자식이니 해야한다고 느낀다니
할수있는 만큼만 하다가 힘들면 줄이세요.16. 가족회의나
'21.8.10 9:13 AM (106.245.xxx.27) - 삭제된댓글단체 문자를 해서 이제 더는 못하겠다 하세요
어느놈이 십원한장 보테는것도 아니고
나혼자 그동안 한것도 잘한거라 생각하니 앞으로는
어쩌면 좋은지 의견을 달라고 해요
다른형제가 독박이면
내수고가 더는 건데 어쩜 그리들 야박한가요17. sss
'21.8.10 9:15 AM (14.51.xxx.116) - 삭제된댓글다른 형제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원수보다 못한거겠죠
자녀들 때리고 학대하고 자존감 죽이고 주사로 폭력행사하고 그랬다면 10원도 주기 싫고 쥐도 새도 모르게
세상에서 없어졌으면 좋겠단 생각 들 수도 있죠
효도는 셀프구요..님 생각을 강요하지 마세요.그것도 억지로 잊고 살려고 하는 형제들에게 정신적 학대입니다. 잊을만 하면 님의 효도 강요로 지난 괴로웠던 과거로 상차받고 우울증오고 그럴 수 있고요
사람마다 정서가 다 다릅니다. 님은 견뎌도 견디기 힘든 사람도 있어요18. 재산
'21.8.10 9:17 AM (175.223.xxx.180)아버지 재산 전혀 없습니다. 그냥 형제자매들이 다 괘씸하네요
19. ㅇㅇ
'21.8.10 9:17 AM (14.38.xxx.228)형제들 타박할 시간에
님은 멘탈이 강한거 같은니
아버지한테 그러게 좀 잘하지 그랬어라고
타박 좀 해주세요.20. 본인이
'21.8.10 9:18 AM (223.62.xxx.63) - 삭제된댓글하고 싶으면 하고 다른 형제들은 끌어들이지 말아요
자기가 내켜서 효도 하면서 다른 형제들은 왜 걸고 넘어져요?
그런 물귀신 효도라면 하지 말아요
할만큼만 하세요21. 아버지
'21.8.10 9:21 AM (106.245.xxx.27) - 삭제된댓글숨겨논 재산을 찾았다하면 한걸음에 달려들 오겠죠?
인간이 원래 그런 족속이에요
누가 아버지 이뻐서 하라나요
형제가 애쓰니 그러는거지...22. ...
'21.8.10 9:24 AM (115.137.xxx.43)원글님 그러는것도 또다른 폭력이라는 말에 공감해요.
상당히 인생 잘못사셨다고 했는데 그럼에도 거둘수있는 마음을 가지는건 님이 훌륭해서구요.
상처받은 다른 자녀들까지 그 상처 극복하고 거들라는건 글쎄요.
사람마다 받은 상처의 크기가 다르니까요.
님이 다른 형제가 미워진다면 다른 형제 비난할게아니라 님도 그만하는게 맞아요.23. 님도
'21.8.10 9:26 AM (175.197.xxx.238) - 삭제된댓글손떼요
인생 잘못산죄, 받아야죠. 다른 형제자매들은 아버지랑 엮이고 싶지 않고 생각도 하기 싫은가보죠
님이 한다고 다른 형제들 비난할 자격없어요. 서운해도 할수없죠
그런 아버지 생활비 대는것은 님이 선택한거잖아요24. 꽁
'21.8.10 9:28 AM (114.205.xxx.69)아버지 재산이 없으시면 기초수급 신청해보세요.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부양의무 신청인가 그거 해서 자식들이 거부하면 가능할거에요. 아는집 젊어서는 아버지가 자식들 외면하고 혼자 즐기시다 늙고 병들고 돈 떨어지니 그거 날라와서 난리 났는데 거부 신청해서 그 아버지는 기초수급 된걸로 알아요. 형편이 어려우시면 그런 방법을 찾아보세요.
25. ..
'21.8.10 9:33 AM (1.225.xxx.21)인생 잘못 산 아버지때문에. 가슴에 피멍든 형제들
아버지를 기억에서 지우는 것으로 본인인생 사는 거에요
왜 피해자가 욕 먹어야하는건가요 강요하지마세요26. 한집합가는
'21.8.10 9:35 AM (106.245.xxx.27) - 삭제된댓글안되고 따로 세대가 분리되어야 해요
윗분 말마따나 수급자 신청하시면 주거비나오비 월세내고
의료급여 생활비 등 다 나올거에요
여기글도 보셔도 아시겠지만
잘못 살았고 돈없으면 부모도 아니라서
말해봐야
여튼 윗님 글대로 수급자 알아보세요
드럽고 치사한 형제보다 때로는 복지가 나아요27. ᆢ
'21.8.10 9:36 AM (125.176.xxx.8)만약 그런 아버지라도 재산 있으면 잘 하겠죠?
마음가는데 돈이 가겠죠뭐.
마음이 안가는데 돈이 오겠나요.
다만 그런 아버지라도 아버지이니 원글님이 도리를
다 하면 복 받으실거에요.
그런 아버지라도 자식도리를 다 하면 하늘에서 내 자식들에게 복 주신다ᆢ 그런 마음으로 하시면 좀 마음이 편해지실거에요28. ///
'21.8.10 9:37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상당히 인생 잘못 살았다 할 정도면
형제들이 왜 그러는지 이해가 되네요
원글님 마음 편하자고 하는거
원글님이나 도리 잘하고 다른 형제한테
강요 마세요29. ...
'21.8.10 9:41 AM (58.234.xxx.222)님이 착한 사람 하고 싶으시면 님만 하시는 게 맞을 듯요.2222
인생 잘못 사신 아버님 업보죠.30. ㅇㅇ
'21.8.10 9:44 AM (58.227.xxx.48)저희아버지는 쓸 재산은 있지만 없다고 해도 저는 한푼도 댈 생각이 없습니다. 다른 자식이 그 짐을 짊어진다고 해도 나눠질 생각이 없습니다. 부모가 나에게 해준게 없이 고통만 줬는데 왜 내가 해줘야되죠? 님이 할수 있을 만큼 하되 남을 원망해서는 안되죠.
31. ᆢ
'21.8.10 9:58 AM (121.159.xxx.222)희생적이고 헌신적으로 살아온 다른 좋은부모들도
개차반으로 키워도 부양만잘받네 싶어서
힘빠질것같네요
힘닿는대로 낳아두면
아롱이다롱이 뭐든 하나는 부양할인간생기네 싶겠구요.
수급자신청이 사회정의에 더 부합하긴할거예요32. ...
'21.8.10 10:12 AM (124.50.xxx.70)꼴도 보기 싫으나 보죠.
자기네가 겪은 트라우마가 있는거죠.
괘씸할꺼 까진 아니예요.
오죽하면 그럴까~~33. 음
'21.8.10 10:15 AM (211.117.xxx.241)생활비 내면 모시는거예요?
그렇게 치면 모시고 사는 집 엄청 많을걸요34. 어설프게
'21.8.10 10:30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착하면 지인생 지가 꼬고 우울증 걸려요.
다른 형제들 상처딛고 탈출해 살만해졌는데
왜 죄책감 건드리며 불구덩이로 끌고들어가나요.
착한척하려면 혼자 감당하세요.35. 기록
'21.8.10 10:31 AM (14.35.xxx.21)요구를 하세요. 갹출하면 좋겠다, 좋은 말로 써서 가족톡방에 올리세요. 계좌번호도 올리세요. 형제계 보통 만들지 않나요. 가족상담의 기본 원리가, 독박쓰고 원망하지 말고, 미리미리 참여의 기회를 주고 독려하라 입니다.
36. 원래
'21.8.10 10:36 AM (222.101.xxx.232)맘 약한 사람이 독박쓰게 되어 있어요
한번 하다가 안하면 마음 불편해서 계속하게 되고 형제들에게 얘기하면 누가 하라고 했냐는 소리나 듣고~
부모가 잘못 살았으면 형제간 우애도 없어요37. 저희가
'21.8.10 10:41 AM (211.217.xxx.242)그 연 끊은 형제 중 하나겠네요. 비슷한 집안.
딱 한 시누만 그래도 부모가 불쌍하다고 수발들긴하던데, 그 시누 우리 원망하려나요.
가끔 자기도 힘들어죽겠다고 연락오던데;;;;
근데 저희도 할만큼 하고 끊었어요 7년 모시다 나온거니.
근데 그렇게 한번씩 시누 연락오면 저흰 괴로워요.
옛날 생각나서요. 그 폭력시부한테 당한거 생각나서요.
그리고 시누 역시 폭력적으로 느껴져요.
저희가 7년 모실 땐 자기들은 편했자나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한번씩 시누짓도 했었구요,
님 할만큼만 하세요.38. ㅇㅇ
'21.8.10 10:48 AM (1.248.xxx.170) - 삭제된댓글저도 같은 상황인데요. 저도 한 20년 형제들 원망했는데 이제 안 해요.
아버지가 뿌린 씨앗이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많은 자식 중 하필 왜 나만 착하게 낳아서 이 고생을 할까 툴툴거리며
독박효도하고 있어요. 님이 착한 거지 형제들이 나쁜 게 아니에요.
아버지가 나쁜 거지 형제들이 나쁜 게 아니에요. 그런 자식을 낳은
아버지 잘못이고 자식을 그렇게 키운 아버지 업보예요.39. dd
'21.8.10 11:13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어쩌겠어요
글에 답이 있네요
인생 잘못산 아버지면 자식들한테도 원망의 대상이었을 것이니
형ㅈ들 뭐라할 것 없네요
원글도 그냥인연 끊어도 뭐라 할 사람이 없을 것같은데
굳이 감당하겠다면 그냥 본인만 감당하세요
형제들 감정, 강요 못하는 거잖아요
아버지가 베풀며 살았는데
자식들이 나몰라라 하는 거면 자식들이 나쁜 거지만
그런 상황도 아니고요40. ,,,
'21.8.10 11:42 AM (121.167.xxx.120)우선 생활비 보내라고 얘기는 해 보세요.
안 주면 그만이고요.
전 외동딸이다 생각하고 했어요.
형제는 아무도 없다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요.
부모님 돌아 가시고 나서 절연 하려고 했는데 매달리는 바람에
연락은 하고 살아요.41. 그부모
'21.8.10 11:57 AM (223.39.xxx.160)그 부모는 원글같은 자식복이 있는거고. 원글은 부모복 형제복이 없는거고.... 원글은 살만 하신가요? 단 5만원씩이라도 보태주라 말은 해 보세요.. 원글도 하실수 있는 만큼만 하시고요
42. 잉?
'21.8.12 5:56 PM (122.40.xxx.161)와 원글님 힘든 일 하고 있는데 위로해 주시는 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