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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아 내가 너무 쪼잔했다

ㅇㅇ 조회수 : 3,100
작성일 : 2021-08-10 00:06:31
남편이랑 저랑 둘 다 치아가 안 좋아요.
그래서인지 둘다 일찍 임플란트를 해보네요.

남편은 작년에 했는데 나사박는 수술하고 와서 많이 끙끙대더라구요. 저는 덕분에 퇴근후 혼자 애들 챙겨야해서 짜증이 좀 나더라구요...죽도 안끓여주고 아프냐괜찮냐도 안했어요.

저 오늘 나사박았는데 마취 풀리면서 잇몸위에 고슴도치가 박힌 거 같더라구요. 뭔가 거대한 송곳니 하나가 내 잇몸을 뭉개는 느낌ㅜㅜ
끙끙 소리 절로 나고, 진통제 먹고서도 한참 끙끙댔어요.

근데 울남편 참 좋은 사람이네요ㅜㅜ
저 먹으라고 누룽지 끓이고(죽은 싫어하는데 누룽지는 좋아해요)
엄마옆에서 자겠다는 엄마껌딱지 살살 꼬셔서
저 혼자 자라고 작은방 치우고 자리 만들어줬어요.
그러니 초5 큰 애가 물떠오고 얼음찜질팩도 갈아줬어요.

그때 좀 많이 아프냐 물어나볼걸
제가 넘 쪼잔이었어요.
담에는 안그럴게, 남편.

IP : 223.39.xxx.2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성했으니
    '21.8.10 12:27 AM (58.140.xxx.45)

    서윗하실거에요. 전화위복

  • 2. ㅇㅇ
    '21.8.10 12:52 AM (125.179.xxx.164)

    오마나 부럽네요 ㅎㅎ

  • 3. ...
    '21.8.10 7:08 AM (183.98.xxx.95)

    이런 분이 최고
    자기가 겪어보고 반성하잖아요
    남편에게 잘해주세요
    이가 불편하면 머리전체가 울리면서 아프더라구요

  • 4. 역지사지
    '21.8.10 8:39 AM (59.6.xxx.156)

    되는 분이라 다행입니다. 치아 보수 잘하셔서 맛난 거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 5. ㅇㅇ
    '21.8.10 11:05 AM (223.39.xxx.139)

    오늘은 좀 낫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잘해줄라구요

    제가 너무 쪼잔해서 부끄러웠는데
    댓글보니 감사해요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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