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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 저 제주배표 예약했어요...

가슴이 몽글몽글 조회수 : 3,096
작성일 : 2021-08-09 15:55:20
최근 5년정도 여행 못갔네요.
몸이 안좋아서.... 그냥 다 귀찮고 집이 제일 좋았어요
작년에 저와 잘 맞는 한의사선생님 만나서 약 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좋아졌다는 게 하루 세끼를 다 먹을 수 있고(못먹었어요 위에서 받지를 않아서)
하루에 한번 화장실 가서 쾌변하고, 잘 자고 
그나마 놀이처럼 다니는 회사 (일도 많지 않고, 월급도 적어요, 출근은 주3회 정도 -제 맘대로 재택해도 뭐라는 사람 없음)
를 꼬박꼬박 세번 출근하는 상태가 된거예요. 그러니까 남들이 늘 하는 일상생활이 가능해진거죠...
지인덕에 좋은 기회가 생겨서 작은 마당있는 작은 제주시골집에 한달 살러 가려구요
강아지 데리구요. 9월초 출발인데 오늘 배표 예약하고 입금했어요..
가을의 제주... 간만에 너무나 기대됩니다.
강아지랑 게으르게 게으르게 뒹굴다 올거예요...
그래도 간만에 여행이 마음을 흔듭니다.


IP : 175.194.xxx.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주
    '21.8.9 4:00 PM (223.33.xxx.150)

    저도 휴직중이라 10 월에 제주 한달살기 하러 갈려구요~
    님건강해져서 축하해요~
    제주 올레길 걸으시고 운동하셔서 더더더 건강해지세요~

  • 2. 부러워요
    '21.8.9 4:05 PM (14.32.xxx.215)

    그 집은 일반인은 예약이 안되나요 ㅠ

  • 3. ...
    '21.8.9 4:09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한달가서 쉬다올수있는 그 여건이 넘나 부럽네요

  • 4. ㅇㅇ
    '21.8.9 4:27 PM (175.223.xxx.43)

    편안히 지내고 오세요.
    배는 시간 오래걸릴텐데,,,자동차 가져가시는거 아니면 비행기가 낫지 않을까요.

  • 5. 맑음
    '21.8.9 4:28 PM (121.139.xxx.230)

    잘하셨어요
    제주도 맑은공기 마시면서 올레 길도 걷고
    맛있는 것도 드시고 더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세요

  • 6. 너무
    '21.8.9 5:14 PM (59.6.xxx.156)

    잘하셨고 건강 회복하신 것도 축하드려요. 좋은 시간 보내세요.

  • 7. ㅇㅇ
    '21.8.9 5:21 PM (122.35.xxx.109)

    강아지가 있어서 외롭지도 않을꺼구
    넘 부럽네요
    잘 쉬고 오셔요~~

  • 8. 저도
    '21.8.9 5:23 PM (14.47.xxx.125)

    옆지기 퇴직해서 5월에 한달살기 하고 왔어요.
    전 차를 가지고가서 오전에 숲길쪽으로 찾아다니니
    마주치는 사람들 별로 없고 점심은 집에서 간단하게
    싸가지고 다녀서 한적하게 잘 쉬다 왔어요.
    곡성쪽에서 배를타니 3시간 걸렸어요.
    원글님 잘 쉬고 건강하게 돌아 오세요.

  • 9. 궁금한데
    '21.8.9 6:07 PM (112.161.xxx.15)

    강아지는 어떻게 데려가시나요?
    배안에서 주인옆에 태우나요?

  • 10. 퇴직후
    '21.8.9 6:26 PM (116.33.xxx.68)

    한달살기 하려다 포기했어요
    몸이안좋으면 제주도에서 고립될까봐
    무서워서요

  • 11. 제주
    '21.8.9 7:00 PM (124.111.xxx.108)

    제주가시면 요즘 어디가 뜨는지, 새로 생긴 맛집 등등 정보올려주실거죠?
    건강하게 잘 지내다오세요.
    일상도 공유해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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