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새아파트 입주계획이라 가구니 인테리어니 짬짬히 구경하는데요.
유튜브에서 Sophie Paterson이라는 인테리어디자이너 채널을 보게됐어요.
인테리어도 넘 고급지고, 무엇보다 디자이너가 너무 우아하고 멋지네요.
차분하고 똑떨어지는 영국 영어도 진짜 세련..
인테리어디자인 자체는 천장높고 공간넓은 집에 어울리는거 알긴하는데,
저렇게 꾸민 큰 집에서 한번 살아보고싶다 생각이 드네요.
요즘 우리나라 초유행중인 무문선 흰벽 화장실 조적욕조 등 보니
깔끔하고 한국아파트엔 찰떡같긴한데 단조롭고 취향없어보이네요.
뭐... 이렇게 일년전부터 구경하고 설레봐야
내년에 입주할땐 모든거 포기하고
에이스침대 한샘식탁사고 중문이나 달고 들어갈거라는데
만원 겁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멋진 영국 인테리어 디자이너
... 조회수 : 2,453
작성일 : 2021-08-09 15:11:06
IP : 154.16.xxx.2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21.8.9 3:14 PM (106.255.xxx.18)님말듣고 구글에서 검색해봤는데요
그냥 뻔한 디자인으로 보이는데요 ㅎㅎ
한국 디자인에도 물론 안맞고요
더 모던하고 미니멀한게 좋고요 뭐 취향차이니까요2. 애들엄마들
'21.8.9 3:15 PM (124.56.xxx.204)케이티왕세자비 닮았네요.. 저도 팔로잉함요~
3. 감사
'21.8.9 3:24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저도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한국 아파트는 영 안어울리죠
눈요기나 해야겄어요4. ㅋㅋ
'21.8.9 3:34 PM (223.62.xxx.138)이렇다할 큰 특징은없지만 컬러톤이나 스타일링이 안정된 클래식한 스타일이네요.. 한국에선 저반만 꾸며도 와 할텐데.. 성냥갑처럼 다들 비슷해도 소파나 식탁 가구들을 다 딱 한국식으로 고르고 스타일링해서 그래요.. 연예인집이라도 몇빼곤 다르지가 않죠.
5. 저도
'21.8.9 4:21 PM (211.110.xxx.60)입주땜에 유툽 엄청 봤는데..
식탁 비싼거 살려고했는데 남편의 반대로 그냥 쓰고 거실에 수납장 (안방과 건넌방사이)비싼가구 살랬더니 있는거 쓰자해서 망함요.
그외는 새로 사고요.
안방은 비싼가구 사놨고 드레스룸도 새로 만들었지만 거실과 주방이 이러니 폼이 안나요 ㅠ6. 북유럽가구
'21.8.9 4:27 PM (223.33.xxx.25)북유럽인테리어 가구가 유행할수밖에 없어요
우리나라 아파트는 좁고 낮으니
작고 깔끔한게 어울려요
일본이랑 비슷하게 가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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