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필요한 물건

단순하게 조회수 : 2,516
작성일 : 2021-08-09 13:44:09
샴푸, 화장품 1+1이나 백화점 일정금액 이상 사면 할인 이런걸로 1년이상 안 사도 될 만큼 쌓여있고,
다이슨 에어랩 리뷰나 사용한사람들 입소문 듣고 샀는데 두번 썼는데 이제 안 쓸것 같아서 다시 팔려고 생각중이고, 요즘엔 진짜 물건이나 옷을 안 사는데 샀다고 해도 거의 안 쓰는 물건이 대부분이예요.

나이가 드니 없는 물건이 거의 없고,  새로 사는 물건은 다이슨 에어랩처럼 기존에 없던 제품 사는데 딱히 없어도 되는 것들, 현명한 소비가 아니고 물건을 아예 안 사야 되는 시점에 이른 것 같아요.

골프화 3켤레 - 2컬레였는데 골프치러가서 신발 안 가져가 어쩔수 없이 1컬레 더 삼
테니스화 5 컬레 - 바닥이 잘 닳으니 안전을 위해서 여러컬레 있고 바닥 닳으면 버려도 아직도 많네요
등산화 2 컬레 - 고어텍스 방수용과 물에도 들어가도 물빠짐 좋은 거 두개. 둘다 1년째 한번도 안 신네요
하이힐 - 안 신는거 정리하고 거의 새것만 몇 컬레 있네요

제일 많이 신는 건 스니커즈 하나인데 신발장은 안 신는 신발로 넘쳐요.

화장품도 너무 많아 화장대 수납장이 넘치고,  정리 정돈을 어떻게 해야 하나 진짜 고민이네요

전 1명인데도 이렇게 힘든데 애들까지 있는 집들은 여름용 겨울용 다 정리하고 살려면 옷 한벌로 버티는 건가요?
IP : 198.90.xxx.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9 1:48 PM (121.167.xxx.120)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해요.
    당장 죽는것도 아니고 떨어질때마다 사러 나가려면 부지런 해야 하고요.
    우린 남편이 다 정리하고 버리라고 하는데
    밥 먹고 살려면 부엌 살림 버릴수도 없어요.
    자주 자주 정리 하면서 사는게

  • 2. 저도
    '21.8.9 2:14 PM (121.132.xxx.60)

    물건 사기 앞서 점점 고민이 길어져요
    이사 과정에서 버리는 물건 생각보다
    많아 충격 먹었거든요
    꼭 필요한 물건만 사되 앞으로 오랫동안 사용
    할 수 있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 3. ....
    '21.8.9 2:46 PM (219.255.xxx.191)

    너무 많은건 주변에 나눠주던지 버리던지 하구요. 나이 드니 필요한 물건 다 있어서 물건 잘 안사죠. 옷이나 신발이나 화장품이나 뭐든 새로운거 이뻐서 사게 되면 산 개수만큼 원래 있던건 누구 주든지 버리든지 합니다.

  • 4. ...
    '21.8.9 3:50 PM (112.214.xxx.223)

    한 두벌만 계속 입으면
    자주 빨아야 하기 때문에
    금새 낡아서 어차피 또 사야 돼요


    새로 물건 안 사고
    어떻게든 있는 물건 활용하면 되는데

    미니멀 하겠다며
    굳이 있는 물건들 버리고
    얼마 안 가서 또 사고
    이러는 게 더 문제

  • 5. 궁금
    '21.8.9 4:03 PM (218.233.xxx.142)

    몇년전 유행처럼 구입했던 무쇠팬,불고기판,돌판 계속 끼고 있다가
    어제 큰 맘 먹고 버렸어요. 쓸 일이 없을것 같아서요.개운해요.이렇게
    버린 돈이 얼마일까?

  • 6. 제가 그래서
    '21.8.9 6:43 PM (112.161.xxx.15)

    좀 가격이 있거나 새것은 당근에 팔아 치우고 아닌건 무나해서 처분했네요만 아직도 처분해야 할게 많은데 한동안은 수납할 가구를 사야 하나 고민했다가 그러느니 없애버리자로 결론냈어요.
    집안이 가구로 인하여 비좁아지는것도 싫고 저것들 없다고 사는데 지장있는것도 아닌데...하아! 단순하고 단아하게 살고 싶어요.
    코스트코도 끊었고 인터넷에서 몇개 묶음으로 파는것 거의 끊었어요. 그때 그때 필요한것만 낱개로 사고...옷 살때는 이옷과 코디해서 입을 옷을 먼저 염두에 두고 신중히 구매해요.
    이젠 물건 살때 이게 꼭 필요한가?를 먼저 나자신에게 물어요^^
    아직도 처분할게 너무 너무 많은데 귀한것들은 아까워서 팔지도 버리지 못하고 이 몇달은 너무 더워서 당근 거래하는것도 귀찮아서 미루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3974 여러분 저 제주배표 예약했어요... 10 가슴이 몽글.. 2021/08/09 3,097
1233973 작은 찜갈비용 갈비에 칼집 넣나요? 5 엘에이갈비 .. 2021/08/09 542
1233972 매일 반찬 만드는분 계세요? 18 .. 2021/08/09 4,899
1233971 모더나 공급차질이라구요?? 22 129 2021/08/09 3,527
1233970 저처럼 의욕 없으신분 있나요? 7 2021/08/09 2,264
1233969 일본산 식기들..다들 방사능땜에 버리셨나요? 5 문득 2021/08/09 2,058
1233968 요가도 근육운동 아닌가요? 5 ㅇㅇ 2021/08/09 1,983
1233967 지하주차장에 우리 차의 브레이크오일이 샜어요. 2 관리소 청소.. 2021/08/09 1,446
1233966 경주 찰보리빵 원조는 어디인가요? 6 찰보리빵 2021/08/09 2,237
1233965 핸드폰에서 독도는 우리땅~을 외치다(with 펭수) 3 ㅇㅇ 2021/08/09 535
1233964 비쎌 스팀청소기에 꽂혀서 사고싶은데 써보신분? 2 스팀청소기 2021/08/09 1,445
1233963 개 이야기 26 2021/08/09 2,939
1233962 아침에 걷기하는데요 살이.. 36 두부 2021/08/09 12,026
1233961 자소서 관련 3 궁금이 2021/08/09 1,032
1233960 외고 지원하여 떨어지면 비선호 학교에 배정받게되나요? 7 2021/08/09 1,441
1233959 건설주(GS)는 정리해야 겠지요? 2 궁금 2021/08/09 1,621
1233958 LA갈비 재울때 배즙 대신 양파즙 써도 되나요? 7 LA갈비 2021/08/09 2,324
1233957 저는 엄마될 깜냥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21 ㅇㅇ 2021/08/09 4,817
1233956 백신예약 어떻게 했나요 1 ㅇㅇ 2021/08/09 938
1233955 멋진 영국 인테리어 디자이너 5 ... 2021/08/09 2,465
1233954 제가 한 음식 7 ㅠㅠ 2021/08/09 1,877
1233953 백신 문의 .. 2021/08/09 429
1233952 오세훈, 광복절 집회 어떻게 대처할지 지켜봅시다. 3 ... 2021/08/09 544
1233951 왜 아파트 외부인 출입통행 못하게 하는지 알거같아요 10 .... 2021/08/09 4,027
1233950 쇼핑몰 암만 봐도 웃겨요 6 ..... 2021/08/09 2,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