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를 중고로 샀는데
비닐로 싸여있는 현금 1억원 발견
주인 안나타나면 구매자에게 돌아감
중고로 구매한 김치냉장고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현금 1억 원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이 돈은 냉장고 구매자에게 지급된다.
아는 집에서 치매 걸리신 아버지가
현금을 찾아서 여기저기 숨겨두시고 돌아가셨다는데 가족들이 못찾았대요. 혹시 그런 경우가 아닐지.. 신고하신 분 복받으세요.
저돈 받아도 내돈이 아닌데 어떻게 쓰죠;
돈세탁? ㅎㅎㅎ
주인이라고 나타나도 그걸 어떻게 증명하나요
냉장고에 주인 이름이 찍힌것도 아니고
맞아요 그걸 어떻게 증명할 지가 관건이네요
그래도 중고 물품업체에서는 자기 돈 아니라고 했나보네요
어떻게 중고냉장고를 내어놓으면서 청소를 안하고 내어놓나요?
보통 내어놓기전에 다 청소하거나
아님 중고상에서 사갖고갔다 다시 매매할 때 청소 다 하고 소독까지 하고 내어놓던데
희한한 일이네요.
쓰던거면 속안에 내용물이 흐르거나 물기 있어서 냄새가 엄청 심할텐데....
아니면 사후 청소처리업체에서 연고없는 노인의 물건을 수거한 거 일지도 모르겠네요.
어쨋거나 중고물건 산 구매자도 대단한 양심가네요.
그러고 돈이 너무 커서 모른척 쓰다가 양심때문에 피마를거 같아요.
중고 업체가 좀 이상하긴 하네요. 냉장고를 한 번 열어보지도 않고 그냥 팔았다는 건데.. 저라도 무서워서 신고하겠어요. 어느날 이상한 사람들이 칼들고 찾아와서 돈 내놔라고 할까봐 저 돈 쓰려면 이사가야할듯
냉장고 바닥에 테이프로 붙어있었다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