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뉴욕타임스와 8월 6일 야후파이낸스 기사에 따르면 미국정부가 노바백스 코로나백신 효능이나 안정성문제가 아니라 미국내 노바백스 코로나백신 생산물량과 생산공장 품질관리에 문제를 제기하는 바람에 아직까지 노바백스가 FDA에 응급사용허가신청서를 못내고 있다네요.
미국정부가 작년에 노바백스에 코로나백신 개발과 생산비용을 지원하고 일정량을 사주기로 약속하면서 자체 생산시설이 없는 노바백스를 일본 후지필름 자회사로 텍사스와 노스캐롤라이나 두 곳에 공장이 있는 후지필름 디오신스 바이오테크놀러지를 연결시켜주었는데 그 공장이 미국정부가 원하는 양만큼 대량생산이 불가능한데다 텍사스 공장의 품질관리시스템에 문제가 있어 현재 그 공장 생산이 중단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미국정부는 더 이상 노바백스에 생산관련 지원은 없다고 못박고 노바백스가 정부지원이 없어도 계약대로 생산할 수 있다는걸 먼저 증명해야 FDA임시사용승인을 내주겠다고 강하게 나오는 바람에 노바백스 주가는 며칠전 18% 가까이 떨어졌다고 하네요.
후지필름 디오신스 바이오테크놀러지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대형 바이오회사인가 본데 올초에 존슨앤존스과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을 생산하는 미국제약회사에서 두 백신을 섞어 생산하는 대형사고가 나는 바람에 그 여파로 미국정부에서 굉장히 깐깐하게 노바백스를 대하고 있는 모양인데,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코로나백신을 충분히 공급하고 있는터라 미국정부는 현재 아쉬울게 전혀 없는 상황이라 강하게 나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