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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담은 매운 열무김치 구제방법 알려주세요

망 ㅠㅠ 조회수 : 1,158
작성일 : 2021-08-09 09:51:38
어제 오전에 담아서 반나절 거실에 뒀다가 김냉에 넣었어요.
오늘 먹어보니 매워요. 알토란 레시피로 담았는데 거기선 홍고추 갈아넣으라 했는데
마트에서 열무랑 얼갈이만 섞어 사고 홍고추 깜빡해서 나름대로 머리 굴려 고추가루 넣었는데 원래 김치 똥손이라 왕창 들어갔나봐요.
맵고 간도 쎄졌어요.
이제라도 집에 있는 오이를 좀 잘라 넣을까요? 아니면 풀물을 다시마 육수 내서 좀 부어줄까요? 지금 다른거 넣으면 김치 완전 망하나요?


IP : 211.250.xxx.22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게다가
    '21.8.9 9:53 AM (211.250.xxx.224)

    열무 볼줄을 몰라서 한단에 천원으로 세일하기에 샀더니 열무 무와 뿌리부분쪽이 씁쓰름하네요. 제 맘도 써요. 흑. 새콤 맛난 열무김치 기대했는데

  • 2. 빌리
    '21.8.9 9:53 AM (223.39.xxx.136)

    자작한 물김치면 맹물을 더 넣어보세요

  • 3. 빌리님 이제 막
    '21.8.9 9:53 AM (211.250.xxx.224)

    익으려 폼잡는 김치에 물 부어도 되나요?

  • 4.
    '21.8.9 9:54 AM (211.117.xxx.145)

    여름 끝자락에는
    열무가 맵고 질겨서 맛이 없어요
    알타리도 마찬가지구요
    얼갈이도 마찬가지...

  • 5.
    '21.8.9 9:59 AM (65.79.xxx.52)

    처음엔 극렬하게 매웠던 김치도 서로 맛이 어우러져 익으면 순해지던데요 너무 조급해 마시고 좀 기다려 보세요. 씁쓸한 맛은 단맛으로 조금 가려보시면 어떨까요.
    여러번 내가기른 고추가 너무 매워 낭패다싶은 경우 있었는데 익으니까 나아지더군요.

  • 6. 여름끝엔
    '21.8.9 10:00 AM (211.250.xxx.224)

    그렇군요. 경험으로 배우네요. 다음엔 좀 더 서둘러봐야겠어요 여름내내 열무김치 한번 해봐야지 하다가 동생이 담아 먹은거 보고 따라했는데 한발 늦었네요.

  • 7. ..
    '21.8.9 10:23 AM (58.79.xxx.33)

    아 얼갈이열무김치 담가보려했는데 끝물이라 별로일까요? 그럼 지금쯤 김치 뭘 담가야하나요?

  • 8. 과일을
    '21.8.9 10:30 AM (98.228.xxx.217)

    사과나 배를 좀 갈아 넣거나, 저같은 경우에는 주로 익혀서 먹기 때문에 오렌지 쥬스를 넣어요.

  • 9.
    '21.8.9 10:32 AM (211.250.xxx.224)

    오렌지 쥬스를 넣은 김치. 생각만해도 상큼할것 같아요

  • 10. 의외로
    '21.8.9 11:43 AM (98.228.xxx.217)

    오렌지향이 안나고요. 생각나서 다시 들어왔는데.. 애플 사이다, 사과주스도 넣으면 사과 갈아 넣은것과 같은 효과를 봅니다.

  • 11. 마침
    '21.8.9 12:09 PM (211.250.xxx.224)

    사과주스 있어 종이컵 3컵정도 넣었어요. 뚜껑닫고 잊고 있어보려구요. 과일쥬스 팁 주셔서 감사해요.
    맛있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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