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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연락하는 지인이 불편해요.

불편 조회수 : 9,926
작성일 : 2021-08-09 08:52:05
3년전 동호회에서 알게된 지인이 있는데 단톡방에서 이야기하다가 회사일에 대해서 물어볼게 있다고 저와 개인톡을 한 지인이 있어요. 사회성이 없는 사람이라(4년간 우울증약 복용) 인간관계에대해 조언해줬는데요. 저는 기혼(여자)이고 지인(노총각)밤이건 새벽이건 카톡을 자기맘대로 보내는데 참 난감하네요. 몇번 눈치를 줘도 잘 모르는 것 같아요.이제는 매일 연락을 주는데 어찌 손절해야할지 조언을 부탁드려요.미리 감사해요
IP : 110.70.xxx.180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9 8:52 AM (219.255.xxx.153)

    차단하세요

  • 2. ㅠㅠ
    '21.8.9 8:53 AM (110.35.xxx.110)

    저정도면 남편 핑계대고라도 잘라내야죠..
    어찌 매일 연락을 참고 계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3. ....
    '21.8.9 8:53 AM (122.37.xxx.166)

    읽씹 or 차단...

    혹시 집주소 알고 그런건 아니죠?
    집착성향 있는 사람은 어떤 돌발 행동을 할지 몰라서
    초기에 끊어내는게 좋아요...

  • 4. ㅇㅇ
    '21.8.9 8:53 AM (175.207.xxx.116)

    저정도면 남편 핑계대고라도 잘라내야죠..
    어찌 매일 연락을 참고 계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2222

  • 5.
    '21.8.9 8:56 AM (110.70.xxx.180)

    사연이 좀 딱해요. 회사내에서 왕따였고..인간관계를 어찌해야하는지 잘모르는 사람이라 조언을 해줬는데 차단해야겠어요.고견 감사합니다.

  • 6. ....
    '21.8.9 8:56 AM (223.62.xxx.105)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ㅇ대화 몇 번 하다가
    읽씹 해요.
    이제 됐다 그런 의미로....

  • 7. 남편이
    '21.8.9 8:57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아님 남편인척 답톡을 보내거나 차단 해야죠.
    남자들 톡 받아주니 점점 선을 넘더라구요.
    마치 썸타는냥..너도 좋으니까 받아주는거지? 이런식.
    대학동기하나 저짓거리 하길래 차단함

  • 8. ....
    '21.8.9 8:57 AM (223.62.xxx.105)

    기본 매너가 없으니 왕따인가봐요.
    다들 불편하니 곁을 안주는거요.

  • 9. 매번
    '21.8.9 8:58 AM (180.230.xxx.233)

    대꾸하지말고 말해줄 거 있을 때만 대꾸하세요.

  • 10. belief
    '21.8.9 8:58 AM (125.178.xxx.82)

    불편한 마음이 드는 부분을 다이렉트로 얘기하세요..
    아시겠지만 눈치없는 사람은 돌려서 말하면 못알아들어요..

  • 11. 안타까워요
    '21.8.9 9:00 AM (211.244.xxx.7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경험 있는데
    내쪽에서 야멸차게 하지 않으면 관계가 끊어지지가 않더군요ㅜ
    가끔씩 연락하고 좀 적당히하면 좋은데
    그런류의 사람들은 잘해주면
    끝도한도없이 연락하고 묻고 상담하고ㅜㅜ
    돌려말하면 전혀 못알아듣고ㅜㅜ
    왜그런걸까요....ㅜ

  • 12.
    '21.8.9 9:00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잘못 걸리셨네요
    조심히 대응하세요
    보복할지도 몰라요
    저런 사람이 더 무서운거 아시죠

  • 13. 아.
    '21.8.9 9:01 AM (110.70.xxx.180)

    돌직구로 이야기한적이 있는데 저한테 상처받았다면서 1시간 하소연하더라고요 ㅠㅠ 하......인간관계도 그렇고 회사일도 자기멋대로 엉망으로 하고.....ㅠㅠㅠ

  • 14. 하..
    '21.8.9 9:03 AM (110.70.xxx.180)

    보복이라니;;;;;; 보복도 그렇지만 매일 하소연하는걸 들어주는 것도 참 답답하네요.ㅠㅠ

  • 15. 우울증
    '21.8.9 9:05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있고 정신상태 불안한 사람 같아서 좀 걱장되네요
    인간관계는 맺는것보다 끊는게 더 중요해요.
    저 위에 남편인척 카톡 보내는거 좋을것 같아요.
    혹여 님이 이 관계 정리하려고 하면 그남자가 넘 서운해하고 화나고 그래서 헛짓할까 걱정되네요.

  • 16. .....
    '21.8.9 9:07 AM (218.235.xxx.250)

    헉....1시간동안 하소연 ....무섭네요

  • 17. 아유 ㅠ
    '21.8.9 9:08 AM (222.96.xxx.135) - 삭제된댓글

    불쌍하네요
    이래서. . .
    왕따당하는 사람은 그 사람자체의 문제도 있다는 말이 돌기도 하나 봅니다.
    남자분이신데 사회성이 없다니
    참. . 인생 힘들겠네요
    그 때문에 원글님을 힘들게 하니
    어쩌겠어요
    남보다 내가 먼저니 불쌍해도 차단해야죠

  • 18. 아..
    '21.8.9 9:08 AM (110.70.xxx.180)

    180님 맞아요. 하소연을 듣다보면 저까지 우울해져요. 조언ㅊ종말 감사합니다 ㅠㅠ

  • 19. 전문가에게
    '21.8.9 9:10 AM (116.45.xxx.4)

    상의하는 게 좋겠다고 하세요.
    더 도움이 될 거라고 좋게 말하세요.

  • 20. ..
    '21.8.9 9:12 AM (223.38.xxx.99)

    불편한 마음이 드는 부분을 다이렉트로 얘기하세요..
    아시겠지만 눈치없는 사람은 돌려서 말하면 못알아들어요..22

  • 21. 아..
    '21.8.9 9:13 AM (110.70.xxx.180)

    116님 조언 감사합니다.상담도 여러번 한걸로 알고 있어요.잘 이야기할게요

  • 22.
    '21.8.9 9:20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그분은 상담이 목적이 아니라 자기랑 수다떨어주는 원글님이 좋은거겠죠
    밤낮없이 톡 보내는건 정상은 아니네요
    남편은 이 상황에 별말 안하나요
    여자도 아니고 남자인데
    애초에 왜 잘 모르는 사람에게 인정을 베푸셨는지...

  • 23. 저기
    '21.8.9 9:21 AM (118.42.xxx.5) - 삭제된댓글

    노처녀도 아니고 노총각을 어쩌자고 개인연락을..
    이상하단 생각 들었을텐데요..
    걍 연락 씹고 슬금슬금 멀어지세요

  • 24.
    '21.8.9 9:21 AM (222.236.xxx.78)

    정말 돈 빌려달라고 하세요.
    우선 밑밥으로 다단계따라 갔는데 좋더라.
    다단계 할까한다. 내주변 누구 누구 구입해줬다.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주변사람들에게 지금 그친구때문에 부담된다는 것을 알리시고 그사람한테도 어쩌다가 직장동료한테 이러이러해서 연락 매일 하는 관계가 있다 말했는데 그건 아닌거 같다고 하더라. 나도 맞는거 같다 라는 말을 하세요. 주변인이 안다는 사실만으로 헛짓하기에 부담을 느낀대요.

  • 25. 아..
    '21.8.9 9:24 AM (175.197.xxx.114)

    네네``주변인이 안다는 사실만으로 헛짓하기에 부담을 느낀대요 고견 감사합니다

  • 26. ..
    '21.8.9 9:25 AM (121.137.xxx.196)

    그냥 남편인 척 화난 카톡 보내고..
    그 다음부터 차단

    남편이 차단시킨 줄 알겠죠.

  • 27. ..
    '21.8.9 9:26 AM (121.137.xxx.196)

    너무 상처주거나 갑자기 차단하진 마세요.
    집착할 수 있어요.

  • 28. 원글님
    '21.8.9 9:27 AM (221.146.xxx.37)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가 원글님처럼 학원 같은 반 아이에게 좀 친절히 대해줬어요. 자기학교서 왕따당하고 우울증 약 먹는 아이였는데, 시도때도없이 전화하고 카톡,페북 다 따라다니고 학원 끝나면 기다리고있고, 번호 차단하니 다른사람 전화로 연락하고...
    귀찮은 게 아니라 무서웠어요. 점점 집착이 심해져서 그러다 죽는다고 할까봐 겁나고..
    좋은 말로 끝낼 수는 없어요. 단호하게 말을 해도 한번에 끝나지 않아요.

  • 29. ....
    '21.8.9 9:28 AM (1.225.xxx.5)

    돈빌려달라고하세요 거액으로요

  • 30. 에고
    '21.8.9 9:41 AM (175.123.xxx.2)

    어쩌다가 똥파리가 앉았네요

  • 31. ..
    '21.8.9 9:49 AM (27.172.xxx.245) - 삭제된댓글

    기본 매너가 없으니 왕따인가봐요.
    다들 불편하니 곁을 안주는거요.22222

  • 32. hap
    '21.8.9 9:53 AM (211.36.xxx.223)

    환자잖아요.
    일반인이 다룰수 없는데 ㅉㅉ
    집착이 심해질 걸 모르셨던듯
    어쨌든 결론은 너 때문에 상처받았단 소리를
    볼모로 계속 들러 붙을듯
    왜? 남들은 그리 안해주거든요.
    가족도 그리 안해주니 더 그렇겠고요.
    빨리 남편에게 도움 청하던지 다신 연락하면
    안된다고 인지 시키고 접으세요.

  • 33. 제 친구인줄
    '21.8.9 10:02 AM (164.124.xxx.137)

    원글님 마음 이해가요
    당장 딱 잘라내고 싶지만
    우울증이라 혹시나 나때문에 더 심해지거나 잘못된 선택을 하는 건 아닌지 걱정 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시는 거 같은데요
    어떤 상황이든 원글님 잘못은 없으니
    이럴땐 그냥 차단이 답이더라구요
    그 지인분은 원글님이 난처해하고 불편해 하고 이제 그만 연락했으면 하는 것도 알고 있어요
    다만 원글님 밖에 받아줄 사람이 없으니 기대로 있는 거죠
    언젠간 원글님도 떠날 거라는거 알고 있을거예요 인정하기 싫을 뿐
    갑자기 차단 하지 마시고
    나 이제 너무 불편하다 다시 연락 안해주면 좋겠다 얘기하시고
    한번 기회를 주세요
    그런데 그런후에 단 1번이라도 연락하면 그때 차단하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
    차단할 때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한번은 주었다고 얘기해 주시구요
    그 지옥에서 벗어나세요
    저도 그게 얼마나 불편한지 알아아요

  • 34. 아 ㅠㅠ
    '21.8.9 10:09 AM (175.197.xxx.114)

    164님 고견 감사해요 ㅠㅠ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35. ...
    '21.8.9 10:19 AM (121.162.xxx.214) - 삭제된댓글

    어머 조금 비슷한 케이스라 공감이 많이 되네요. 저도 워킹맘이고 주구장창 연락하는 상대는 노총각인데, 성만 다를 뿐이지 그냥 주책맞은 아줌마랑 같은 느낌이에요 저한텐.. 수다빨 신세한탄이 장난이 아닌데, 한번 받아주니 눈치가 없는게 아니라 없는 척 하고 그냥 본인 하고 싶은대로 하는 거에요. 하다못해 주말마다 마트도 가고 쇼핑도 하잔 식이라서 (가끔은 예민한 여자친구보다는 이 사람이 낫다 싶을 때도 있긴 한데) 부담돼서 그냥 대놓고 얘기했어요. 내가 애 다 키운 아줌마라 할지라도 너 입장이랑은 다르니 제발 배려좀 해달라고!!!

    근데 웃긴건 매일 연락하는 게 줄어들었을 뿐이지, 하도 주변에 사람이 없으니 여전히 어떤식으로든 연락은 와요.. 징글징글

  • 36. 새벽이건
    '21.8.9 10:19 AM (59.8.xxx.220)

    한밤중이건 연락한다는건 남편과 한 침대 쓰나안쓰나 확인하려는 의도인거 같은데요..
    이혼당할뻔 했다하고 끊어내세요
    이런 경우 원글님이 더 문제일수 있어요
    3년이나 이어왔다는건 상식적이지 않아요
    정신차리고 잘 해결하시길

  • 37. ㅅㄹ
    '21.8.9 10:26 AM (118.235.xxx.247) - 삭제된댓글

    3년이나 그러고 계신걸 보면
    원글님도 좋은 점이 있어서 그런 듯 싶은데..
    그래봤자 그 사람은 변하지 않고
    나는 곁에 좋은 사람을 둘 기회를 잃어버리고
    내 주변에 어떤 사람을 두느냐는
    사주보다도 중요한 조건이 된답니다.
    시간낭비하시 마셔요..

  • 38.
    '21.8.9 10:36 AM (211.205.xxx.62)

    제일 무서운건 너도 좋으니 받아줬다고 억지쓰는거죠
    ㄷㄷㄷ
    윗댓글 조언처럼 불편하다고 말하고 차단하세요

  • 39. 너무이상
    '21.8.9 10:45 AM (211.109.xxx.168) - 삭제된댓글

    본인이 더 이상한다고 생각 안들어요? 경계를 넘었다싶을때 무응답으로 나가면
    되요 그기에 플러스 차단하면 끝 본인도 감정이 있으니 받아준거잖아요 사람이 감정없으면
    손해보는짓 절대 안합니다 그 시간까지도 너무 아깝거든요 본인이 더 잘알듯한데요
    방법을 모를일도 없을테고 알면서 물어보는거

  • 40. 음..
    '21.8.9 11:17 AM (175.197.xxx.114)

    제가 부운영자로 있는 동회회라 좀 그랬네요. ;;

  • 41. ㅇㅇ
    '21.8.9 11:23 AM (39.7.xxx.223) - 삭제된댓글

    동호회 관련 대화는 동호회원들 다 있을때 공개적으로 하고 개인톡은 삼가달라고 하세요

  • 42. 읽씹
    '21.8.9 1:31 PM (203.237.xxx.223)

    이 답이에요.
    무관심의 표출이구요.
    담에 만나도 알람 설정을 꺼놔서 잘 못들었다고 하심 돼요

  • 43. ..
    '21.8.9 2:09 P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

    여기 가끔 노총각한탄 글올리는 남자랑 비슷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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