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디에 사는것이 좋을까요?
제 집은 직장과 30분거리이고 몹시 럭셔리한곳의 49평 멋진 아파트입니다.
그러다보니 사는게 사는것 같지 않고 이게 뭔가 싶어 집으로 들어갈까 고민중입니다.
그러나 현재 직장과는 1분거리라 어떤것과도 바꿀수 없을만큼 편한건 있구요.
사업을 더 늘여서 업무가 많아졌는데 집까지 멀어지면 견딜수 있을까 걱정이 되구요.
현재도 일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세입자가 말을 바꿔 2년 연장을 요구하는데 2년 연장 해주면 영영 내집에 못 들어갈것 같은 불안이 있구요.
고민이네요.
본인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요?
1. ...
'21.8.9 1:47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무조건 일터와 가까운곳이 최고임
2. ..
'21.8.9 1:50 AM (58.79.xxx.138)님 나이가 어찌되나요?
은퇴 가까운 나이면 이제 그만 집으로 들어가시고
한창 일할 나이면
2년 더 일에 빠져 살겠어요3. 제 사업이고
'21.8.9 1:54 AM (118.235.xxx.192)규모가 작지 않아요.
그런데 사업장과 가까운곳이라 원룸입니다.4. 집으로
'21.8.9 1:58 AM (88.65.xxx.137)30분이면 멀지도 않아요.
그렇게 좋은 집 두고 뭐하러 고생하세요?
사업 잘되면 기사 하나 구하세요.5. ....
'21.8.9 1:59 AM (61.79.xxx.23)사업을 더 늘여서 업무가 많아졌는데 집까지 멀어지면 견딜수 있을까 걱정이 되구요.
본문에 쓰셨네요
출퇴근 시간 늘어나면 엄청 힘들게 느껴져요6. ....
'21.8.9 2:01 AM (61.79.xxx.23) - 삭제된댓글2년후에 왜 못들어가신다고 생각하실까...
본인집인데요7. 지금
'21.8.9 2:06 AM (118.235.xxx.192)사는게 너무 열악해요.
이렇게 살아 뭐하나 할 정도에요.
그러나 사업 규모가 더 커져서 저 스스로가 많이 힘들어요.
돈을 많이 줘도 가족이 아니니 운영은 결국 모두 제가 해야 하구요.8. ㅇㅇ
'21.8.9 2:20 AM (210.221.xxx.74) - 삭제된댓글저 같음 세입자들 2년 연장 해준다한들 불안할 거 있나요
어차피 시간 지나면 아무리 멋진 집이어도 낡기 마련인데
내 소유의 집, 내 맘대로 나중에 들어가게 될 때 상황 맞춰
하면 되구
저 같음 지금 사는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서 일터 근처에
번듯한 다른 집으로 이사할거 같아요.
엄청 크고 좋은 건 아니어도 내가 안락함을 느낄 정도로
마음에 드는 곳으로 옮겨서 일하느라 쌓인 피로를
나만의 공간에서 편히 보낼 듯.. 돈도 있겠다 못할 거 없잖아요?
어차피 쓰려고 버는 돈이니까요9. 새날
'21.8.9 2:24 AM (112.161.xxx.120)사는 곳 중요해요.
사업에. 목 매지마시고 돈도 많이 버시니
누리고 사세요.
집이 멀어 걱정이면 팔고 가까운 곳에 좋은 집
사셔서 들어가세요.
연배도 있는데 뭘 위해 자신을 그렇게
대접합니까?
그나이에 원룸 이라니.
나를 위해 사세요.
그리고 30분 멀지 않아요.
1분거리 윈룸에 사니 십분 대기조처럼
사업에 밤까지 저당잡힌 느낌이 들어
더 힘겨울 수 있어요.
퇴근을 하세요!
인생 짧아요.
이쁜 꽃도 키우고 집도 꾸미며
저녘 있는 삶을 사시길.
자신을 아끼며 사시길.10. 30분 정도면
'21.8.9 6:21 AM (219.115.xxx.157)30분 정도면 출퇴근하기 충분히 좋은데요. 새날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20, 30대 일에만 집중하겠다는 것 아니면 일터와 물리적인 거리를 두는 거 중요합니다.
11. 글게 30분이
'21.8.9 7:30 AM (188.149.xxx.254)뭐가 멀어요.
집이 싫으면 세입자 내보내고 인테리어 싹 갈아엎으세요.
돈 많은데 뭐가 걱정 이세요.
지금 머무르는 곳도 있는대요.
저는 인테리어 새로한다. 에 한 표요.
내부 싹 뜯어고치고 새 집 되면 마음이 또 달라질거에요.
인테리어 할 때 예전 내부구조에서 탈피해서 현관도 더 근사하게 유리문도 더 달고,
부엌도 1500만원짜리 아일랜드 들어가있는 요즘 유행하는 북유럽식으로 만들고
49평이니 거실도 클거인데,,,테라스 베란다 트지말고 없으면 일부러 만들어서 거실 베란다에 유리문 드르륵 거리는거 조각조각 되어서 펼치면 유리막되거 걷으면 벽에 착 붙이는거 만들어서 햇볕받는 곳에서 카페분위기 나는 조그마한 식탁과 의자두고 ...헉헉.........
님 좋은 넓은 공간 전남편 생각난다고 팔고 버리지 마심..절대 그러지마심.
내부를 뜯어고치심...돈 있는데 쓰심... 새 집 만들면 좋아질거임....12. ...
'21.8.9 8:04 A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무슨사업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3. ..
'21.8.9 8:13 AM (183.97.xxx.99)30분이 먼가요???
집으로14. evecalm
'21.8.9 9:31 AM (223.38.xxx.99) - 삭제된댓글30분이 먼가요?
좁은곳 살면 더 우울할듯
전 삼성동 30평대 팔고 강북 40평대 고민도.
아이 직장이 삼성동인데도
집이 좁게 느껴지고
아이도 원하고15. ....
'21.8.9 12:20 PM (175.112.xxx.57)1분거리 살다가 30분이면 멀죠. 더군다가 사업때문에 몸과 마음이 바쁜 상태면 빨리 퇴근해서 쉬고 싶죠.
직장인에게 최고의 집은 출퇴근 거리 가까운 곳
본인 집은 그냥 전세로 돌리고 직장 근처 집을 좀 제대로 번듯한 곳으로 옮기심이....16. 네.
'21.8.10 4:22 AM (118.235.xxx.202)현명하신 82님들.
감사해요.
제집은 그대로 세 주고 직장 가까운곳 좋은곳 알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