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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육아도 힘들었는데 손주 봐달라고 하면

ㅇㅇ 조회수 : 5,128
작성일 : 2021-08-09 01:23:17
우울증 걸릴 듯요..
암 걸릴지도..

그래서 저는
딸애들에게 굳이 결혼할 필요는 없고
엄마가 아파트 해줄 테니까
오손도손 둘이 살다가
연애하고..

만약 결혼이 하고 싶으면
엄마는 애 못봐준다..

이렇게 입버릇처럼 말해주고 있어요.
IP : 106.102.xxx.20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래서
    '21.8.9 1:26 AM (121.165.xxx.46)

    애들이 결혼 안하는군요
    애들은 나라에서 봐줍니다.
    너무 몰입하지 마세요

  • 2.
    '21.8.9 1:27 AM (121.165.xxx.96)

    저도 육아우울증이 심했어서 절대 엄두도 안나요

  • 3. ㅋㅋ
    '21.8.9 1:29 A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아래 애낳지 말라는 글 쓴 분께 혼나겠어요.

  • 4. ..
    '21.8.9 1:29 AM (218.50.xxx.219)

    저는 애봐줄거라 말했고
    지금은 외손녀를 낮에는 어린이집에 보내기에
    저녁에만 잠깐봐줘요.
    집도 일부러 저희집 가까이에 샀어요.
    물론 힘들지만 손녀가 너무 예쁘니까 괜찮아요.
    딸 내외도 나 힘든거 아니까 안 섭섭해요.

  • 5. 이상
    '21.8.9 1:36 AM (14.50.xxx.106)

    딸 애가 애들을 좋아할 지 안할지 애를 잘 키울지 안키울지 어떻게 알고 그러는지 좀 궁금해요.

    119님 혼내기는요 제가 뭐라고 그냥 딸 아이 인생을 자기화 시키는게 신기해서 그렇죠.

    밑에 애낳지 말라는 사람 이해 안간다는 글 쓴 사람이에요.

    딸 애들 선택에 맡기세요.....^^

  • 6. 이게
    '21.8.9 1:37 AM (14.32.xxx.215)

    왜 화두가 됐는지 모르겠는데
    애들이 바본가요??
    지 인생 지가 알아서 살지...

  • 7. 부모가
    '21.8.9 1:38 AM (121.165.xxx.46)

    돈좀 있으면 더 심하게 저런 학대발언 일삼고
    정 떨어지게함

  • 8. ...
    '21.8.9 1:39 AM (121.165.xxx.231)

    손주 두 명 봐주고 있는데 힘들었다가 괜찮았다가 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정말 예쁘죠.
    자식때처럼 쫓기는 듯한 의무감이 없어서 그런지 느림의 미학도 저절로 실천이 되고요.
    나이 들어 할 수 있는 생산적인 일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 9. ...
    '21.8.9 1:48 AM (58.79.xxx.138)

    딸들이 몇살이길래...

    저희 엄마도 님 같은 타입이었는데
    지금 여동생 애 둘 보고 있어요
    물론 매일은 아니고 일주일에 2~3 번이지만요

    엄마 하는거 보면 웃기지도 않아요
    이쁘다고 물고 빨고

    물론 지금도 셋째는 낳지마라 안된다
    그러고 있긴 해요

  • 10. ...
    '21.8.9 1:56 AM (1.241.xxx.220)

    도대체 왜 애들한테 자기가 살고 싶은 인생방식을 주입하세요?
    애들 결혼하고 애낳으면 꽤 한참뒤일텐데 미리부터 그런말 할 필요가 있는지. 재산도 그렇게 미리 준다 그거 엄청 안좋아요..

  • 11. 40부터
    '21.8.9 2:07 AM (88.65.xxx.137)

    몸이 훅 가요.
    사실 체력 딸려서 육아 못하죠.

  • 12. 그렇구나
    '21.8.9 2:30 AM (69.158.xxx.216)

    저는 양가 부모님이 멀리 계셔서 맞벌이하면서 애둘 제가 키우느라 힘들었어서 두딸 애는 제가 봐주려구요ㅠㅠ 가까이 살려고해요 뭐 결혼해도 좋고 안해도 상관없지만요

  • 13. 저도
    '21.8.9 2:33 AM (211.105.xxx.68)

    지금 육아중인데ㅠㅠ
    진짜 나이들어 손주보라고 하면 너무 싫을거같아요.
    아들 둘인데..
    그냥 너네 부부중 하나가 전업하거나 휴직하고 키우라고 하고싶어요.
    저는 시부모님은 단 1시간도 애들 봐준적이 없고 저 아프거나 입원했을때정도만 친정엄마가 애들 봐줬는데요.
    그 외에는 저랑 남편 둘이서만 애들 키웠어요. 내새끼 당연히 이쁘고 무슨 일 있으면 다 내가 해야하는게 당연하고..그러니 내 아이들도 자식키우려면 그래야한다고 생각해요.
    지금 양가에 영유아 있는집은 우리집 뿐인데 양가 부모님들 코로나 시국에 4단계라고 만나지말자하시면서 당신들께서는 여행 여기저기 잘 다니세요. 그리고 저도 그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저도 나이들면 저희 양가 부모님들처럼 손주들때문에 아등바등하던말던 제 여행이나 신나게 다니고 싶네요..

  • 14. 저도
    '21.8.9 2:35 AM (211.105.xxx.68)

    아..윗분 얘기 보니ㅜㅜ
    제가 아들맘이라 생각이 다른건가 급 생각해보게 되네요..ㅠㅠ

  • 15. 동글이
    '21.8.9 2:49 AM (192.164.xxx.231)

    딸아이가 주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애 낳아라 낳지 말아라 둘이서 살아라 굳이 말할 필요 없을거 같아요.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미리 인도와준다 인도와준다 일어나지도 않은일을 걱정하고 이야기 하지 않는게 본인의 인생 딸의
    인생에도 도움이 되요. 이것도 다른 종류의 오지라ㅍ인더 같아요. 그때 닥쳐서 본인이 못하겠으면 의사만 밝히시면 되요

  • 16. 아들 둘
    '21.8.9 2:51 AM (118.235.xxx.37) - 삭제된댓글

    저는 아들만 둘인데
    만약에 자식들이 손주들을 봐달라고 하면 봐줄 거예요.
    할머니인 저혼자 힘으로는 어려울 것 같고
    시터와 함께 손주들 봐주면서
    자식들이 하고자 하는 것을 이루라고 하고 싶어요.

    저는 자식들 키우는 것도 좋고, 아이들도 좋아하는데
    손주들은 또 얼마나 예쁠지.
    아들들과 며느리들이 저에게 손주들을 봐달라고 부탁하기를 벌써 은근히 기대하는 마음도 있어요.
    그러려면 건강 관리를 잘해야겠어요.

  • 17. 저도..
    '21.8.9 2:54 AM (211.105.xxx.68)

    잠깐씩 여행간다거나할때는 봐주고싶지만 마치 제가 주양육자처럼 애기를 봐주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어요..

  • 18. 아들 둘
    '21.8.9 2:56 AM (118.235.xxx.37)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들 어릴 때 시댁에는 다른 조카가 있어서 우리 아이들을 맡길 수 없었고
    친정은 멀어서 남편과 둘이 아이들을 키웠어요.
    아이들 키우는 게 너무 좋았지만
    만약 아이들을 마음놓고 맡길 데가 있었다면 더 일찍 사회생활을 할 수 있었을 거예요.

    혹시라도 미래의 제 며느리들과 아들들이 자기들의 일을 하고자 어린 손주들을 저에게 맡기고자 한다면
    기꺼이, 기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19. 오마이갓
    '21.8.9 6:30 AM (62.44.xxx.129)

    부모가
    '21.8.9 1:38 AM (121.165.xxx.46)
    돈좀 있으면 더 심하게 저런 학대발언 일삼고
    정 떨어지게함
    ................

    본인이야말로 학대받고 자라서 삐뚫어졌나??
    별 것도 아닌 내용에 뭔 학대발언 운운..

  • 20. ..
    '21.8.9 7:41 AM (58.79.xxx.33)

    뭘 자꾸 자식들한테 이래라저래라 하는지. 도와달라하면 상황되면 도와주고 안되면 못도와준다하고 그러면되지.

  • 21. ..
    '21.8.9 8:12 AM (218.39.xxx.153)

    엄마가 애 봐줄게하니까 애 안 낳는대요 ㅠㅠ

  • 22. 그러다 암걸리면
    '21.8.9 8:17 AM (223.38.xxx.223)

    자식들이 병문안 오거나 병원비 보태는게 전부입니다.
    그이분 손자손녀는 병원에 잘 데려오지도 않아서 보기도 힘들어져요.

  • 23. ...
    '21.8.9 8:43 AM (223.38.xxx.177)

    손주 육아는 전적으로 조부모 책임이 아니라서 한결 수월할 거에요. 일단 애들 부모 퇴근하면 쉴 수 있고, 주말에도 육아에도 벗어날 수 있으니까요. 예전과 다르게 어린이집도 잘 되어 있고, 일 있을 때 다른 시터 구하기도 쉬워진 세상이에요. 어플로 시간제 시터 구하기도 쉬워요.

  • 24. ...
    '21.8.9 9:15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은 제가 힘든 상황이어도 단 한번의 도움도 주지 않으셨기에 한번도 도움을 기대한 적이 없어요. 그런데 늘 먼저 도와주지 않겠다는 말을 독하게 내밷으셔서 50이 가까워진 지금 아주 질려버렸답니다. 아무말도 하지 않으면 좋았으련만.... 남편과 함께 집을 사려고 하는 순간엔 누가 너희 집 사는데 보태 줄줄 아냐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아이도 봐주지 않겠다고 낳지말라고 먼저 그러더라구요. 저희 부부의 상황은 어느 누구의 도움이 하나도 필요없는 상황입니다. 남편은 월천 버는 직장인이고 저는 결혼하자마자 회사 그만둔 가정주부여요. 자산이 없지 소득은 높고 아이를 누구에게 맡기고 싶지 않아요. 특히 저희 친정엄마는 성정이 독하고 모질어서 아이에게 무척 좋지 않을텐데 단 하루도 맡길 일이 없거든요. 먼저 안해도 될 소릴 하는 건지 당최 이해가 안되요.

  • 25. ..
    '21.8.9 9:36 AM (112.153.xxx.133) - 삭제된댓글

    알아서 살게 냅두세요 그때 봐달라 하면 못봐준다 하시고요 물론 애들이 님을 자기들 인생계획에 멋대로 껴넣을까 불안해서 그러신가 본데, 그럴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은연 중에 자기 부모의 스타일 알아요 왜 결혼하라 마라, 자식을 낳으라 마라, 의식 무의식 강요하나요? 엄만 이런 삶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정도만 하세요
    제 친구 예를 들면요 그 친구 엄마가 맨날 염불처럼 하는 소리가 결혼 남자 다 소용없다 머리 깍고 절에나 들어가라 그랬대요 그 반대급부인지 기어이 결혼하고 애까지 낳아 잘 살아요 저도 결혼 안 할 친구인 줄 알았는데 그런 거 다 불식시키고 씩씩하게 잘 살아요
    님의 주문이 역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구요

  • 26. 저는 봐줍니다.
    '21.8.9 11:30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손자들에게서 받는 기쁨, 사랑, 기 에너지도 있어요.
    내가 다 준다고만 생각하는지 알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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