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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 노후 책임질 사람만 애봐주라 하세요

... 조회수 : 3,748
작성일 : 2021-08-08 23:27:40
아래에 글있는데
시어머니가 시누이 애만 봐주고 우리애는 안봐준다 해서 서운했다 잖아요
부모 입장에서는 자식이 하나면 몰라도
자식 둘이상이면 누구애는 봐주고 누구애는 못봐주고 얼마나 난감하겠어요.
그렇다고 60넘은 나이에 모든 손주들 다 봐줄수 없잖아요?
늦둥이 40넘어 낳아 육아해도 체력이 딸리니 어쩌니 하면서
60넘은 노모한테 아이 맡기는건 괜찮아요?
그리고 댓글중에 아이 안봐줄거면 노후에 기대하지말란글 많던데 넘 황당해요.
손주 봐주는게 부모 의무도 아니고 아이 안봐줄거면 노후에 선긋는다니..
그럼 아이 봐주면 노후 책임 져줄거예요?

IP : 175.223.xxx.18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
    '21.8.8 11:32 PM (39.118.xxx.16)

    이런글 전에. 도대체 자식 자식 자기가 보는게당연한거 아닌가요? 도대체 왜 손주를 봐줘야 해요?
    저 한참 애 키우는 사람인데. 맞벌이다 뭐다 해서 손주든 외손주든 봐주던데. 제발 애는 부모들이 알아서 책임져요
    젤 싸가지없고 못된데. 자기자식 부모에게 맡기는거에요
    자식 앞에서는 힘든 내색. 싫은 내색 못하겠죠.
    제 고모도. 딸이 결혼 7년이 지나도 임신안돼 별별짓 다 해도 안되고. 그리 손주 기다렸는데. 그 귀한 손주 우울증약 먹어가며 뵜어요. 그만큼
    힘들데. 왜 지 새끼 부모에게 봐달라고 하는거죠?

  • 2. .....
    '21.8.8 11:32 PM (39.7.xxx.2)

    현실은 애 어느 정도 크면
    그동안 많이 참았다는 둥 하며
    그동안 가사,육아 해준 부모 내보내버리죠
    단물만 쏙 빼먹고 봉양할까봐 벌벌

  • 3. ........
    '21.8.8 11:34 PM (58.78.xxx.104)

    나 아는집도 잠깐만 애 봐달라고 밀고 들어와서 애 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 합가하고 애 중학교 가니까 분가한 집 있어요.
    애 봐주는 비용도 안주고 그냥 살림 하라고 카드만 하나 받았나 보더라고요.
    분가한 이유는 엄마랑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너무 싸우니까 분가했다고 하던데 웃기죠ㅋㅋㅋㅋ
    10년도 넘게 잘 참다가 애 중학교 가니까 갑자기 못 참게 된거잖아요.

  • 4. 육아는
    '21.8.8 11:38 PM (121.133.xxx.125)

    예전 삼세대가 살고 부모가 봉양하던 70년대 대가족시대에
    조부모가 며느리가 전업이던 아니던 공동육아했었죠.

    육아를 전적으로 의지하려면
    예전 대가족처럼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건 싫으면서
    아프면 병원도 알아서 가라..요양원도 알아서 입소해라.

    아기 육아하는거랑 병원 입퇴원 하는게 비슷한 수준도 아니고요.

  • 5. 사과
    '21.8.8 11:41 PM (39.118.xxx.16)

    저는 제가 애둘 온전히
    제가 보면서 정말 개고생해봐서. 절대 손주 안봐줘요
    잠깐 잠깐은 모르겠지만..
    애 봐주는 부모도 멍청한거고요

  • 6. 아래글의
    '21.8.8 11:42 PM (211.201.xxx.68)

    하고자 하는 말은
    부탁도 안했는데 못봐준다고 선을 그어서 서운하더라
    그 말을 하려는 거 아닌가요?
    시누이 아이 봐주고 노후에 아들네에게 기대려고 하는 건
    뒷배경으로 나온 거고요.

  • 7. 글쎄
    '21.8.9 12:02 AM (115.136.xxx.119)

    저는 밑에글 원글의 글 의도를 이해하겠던데요 무조건 서운하다가 아니고 시누애봐주고 있는 와중에 부탁도 안했는데 아직 뱃속에 있는 아기를 짐취급하는거에 묘한 기분느끼는거죠
    너희애들은 못봐준다 힘들다 하고 지금은 기댄다인데 인간적으로 서운하고 상처받는거 아닌가요?

    저는 이제 아이들 다커서 막내까지 스무살이니 오히려 시어머니가 될 입장이긴한데
    주변을 보아하니 제대로 아이들 한번 봐주지 않은 시부모님 친정부모님들은 확실히 지금 큰소리 치시지는 못하는거같아요 아이들도 서먹하구요 자주 보지 못했으니까
    힘들게 종종거리며 키우고 이제 한숨돌리는거 아시니까 주말이든 언제든 오라가라 소리도 당당히 못하시더라구요
    아이들 보고싶다도 못하시고 저도 그래서인지 요새는 다 아이들 봐주셨으면 지금은 나도 부모님들 더 찾아뵈야할것같고 전화한번이라도 더 했어야겠구나 뭔가 빚?같은거? 어찌보면 세상은 공짜가 없어요 ㅠ
    저는 그래서 손주들 온전히 키울자신없지만 한번씩은 오늘은 내가 봐줄테니 영화라도 보고와라 아님 여행 정도 갔다오는거 정도는 봐주고싶어요
    진짜 잠깐이라도 안봐주셔서 너무너무 힘들었거든요

  • 8. 애들
    '21.8.9 12:39 AM (118.235.xxx.109) - 삭제된댓글

    안봐주신다고 칼같이 자르시던 시어머니 정말 고마워요 저도 이젠 같이 병원못간다고 자를수있네요

  • 9. 애둘
    '21.8.9 12:45 AM (118.235.xxx.109)

    한애가 아파서 다른한애 잠깐 부탁해도 안봐주신다고 칼같이 자르시던 시어머니 정말 고마워요 저도 이젠 같이 병원못간다고 자를수있네요

  • 10. ..
    '21.8.9 1:37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동감요~~

  • 11. ..
    '21.8.9 2:46 AM (58.227.xxx.22)

    이게 다 결국 부모의 경제력과 건강이 중요...돈을 써가며 사랑을 줄 수 있다면 서운함도 덜할테고..

  • 12. 딸도
    '21.8.9 3:50 AM (223.39.xxx.26)

    시누 시모한테 애 맡기고 편하게 살더니 갑자기 애 다 키운 저희 집에 암마 모시라는 헛소리를 하던데.... 공감 100배네요
    자기 딸들 애들 봐주고 노후는 며느리한테 받으려는 염치없는 행동도 안하면 좋겠어요.

  • 13. 그럼
    '21.8.9 6:41 AM (218.235.xxx.235)

    손주 한번 안봐주고 노후는 아들 며느리에게 기대하는 시부모는 어떤가요?
    부모 재산 탐내지 말고 모두 기부할거라면서 아들 며느리에게 노후를 기대하는 심리는 대체 뭐죠?
    명절이나 생신때 노동은 며늘들에게 일임하고 간섭만 하면서 두 아들 중에 자기들 모시고 같이 살자고 하는 아들은 없다고 하는 뻔뻔함은 대체..
    재벌급도 아니면서 뭐 그리 대단한 집안인 척하는 지..

  • 14. ..
    '21.8.9 7:42 A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39.7님아 알면서 그따구로 말하는거아니지
    애봐주실동안 매달 돈따박따박드려 외식실컷시켜드려 먹을거툭함사서 넣어드려 때때마다 모시고놀러다녀
    그랬음 할도리다했고 애봐주신거 갚고도남았다생각하는데?
    근데 정작시부모는 철없는말과행동들로 며늘에게크고작은상처넘 마니줬구요
    근데왜모셔야하죠? 돈많고잘사는딸들이 있는데?

  • 15.
    '21.8.9 10:44 AM (106.101.xxx.117)

    봐주시면 고마운거고 자기 애는 기본적으로 자기가 봐야지 맡겨논 양 구는거 역겨워요 시터쓰든가 스스로 보든가 자기 능력없는걸 왜 끝까지 부모탓인지

  • 16. ㅇㅇㅇ
    '21.8.9 1:00 PM (175.223.xxx.132)

    211.205 발작 버튼 눌린 거 보니
    시부모 부려먹고 쓸모 다 하니 팽한 개싸가지 며느리인듯
    지 새끼 지가 키우지도 못하면서 왜 낳고 사는지

  • 17. 211
    '21.8.9 1:06 PM (39.7.xxx.214)

    저런 여자들 한달에 돈 30만원 주고
    애 봐주는 돈 줬다 함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모시고 놀러간 게 아니라
    놀러가서 애들 봐줄 사람 필요하니
    당신이 여행마다 시모 끌고 다녔겠지
    애들 손 안가는 나이되면 시부모랑 여행 안감 바로 손절
    진짜 역겨워~

  • 18. ...
    '21.8.9 1:53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39.7님아 알겠지만 시모가 제발 본인데리고 놀러좀다니라고 떼써서 모시고다닌겁니다. 놀러가서 누가애를봐줘요
    못놀러다녀서 환장한분인데

  • 19. ...
    '21.8.9 1:55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시터쓰려고했지만 기어이 본인한테맡기라해서 핏덩이맡기고 일다녔습니다. 네 나도 부잣집시집갔음 전업주부로 집에서애키웠겠죠 없는집시집가서 한푼도못받고시작하니 일하러나갈수밖에요

  • 20. ...
    '21.8.9 1:57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단물쏙빼먹다니. 애봐준거하나가지고 단물빼먹었딘말하긴 웃기잖아요 돈한푼도 안보태준 시댁인데.
    오히려 이제껏 금전적으로는 저희가훨씬많이해드렸습니다

  • 21. 끔찍하다
    '21.8.9 2:47 PM (110.70.xxx.164)

    모든게 남 탓이네요
    난 안 맡기려 했는데 시모가 맡기라 해서 어쩔 수 없이 맡긴거고
    자기가 무능해서 돈 없는 것도 시댁에서 돈 안 해줘서 그런거고
    맞벌이 하는 것도 시댁이 부잣집이 아니라서 그런거고

    생각 마인드 자체가 어쩜 저러는지
    시부모는 당연히 돈 보태줘야 하는데 안 줘서 억울하고
    애 봐준 건 그깟 애 봐준 거고
    부잣집 시댁 아니라고 욕할 거 없이
    잘난 친정에서 생활비 대주면 전업 가능한데
    그 깜냥 안되는 친정 원망은 안하네요
    돈은 왜 당연히 보태줘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결혼도 지들끼리 모아서 하는거고 도와주심 고마운거지
    마인드 자체가 유아적 의존적

    사양하고 맡기질 말던가
    육아 도움 다 받고 단물 다 빼먹고 애 크니까 팽 해놓고
    배은망덕하기까지...
    나한테 돈도 안 해준게
    왜 그깟 애 키워준 걸로 생색이냐 이거겠죠

  • 22. ...
    '21.8.9 3:09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39.7은 그런비난하기전에 본인은 왜 그럼 부잣집골라 시집갔는지 그것부터 납득시켜보시길

  • 23. ...
    '21.8.9 3:21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애키워주시면서 크고작은스트레스 엄청주셨습니다 그럴줄알았음 시터한테맡겼어요 저. 시모라 제대로말한마디 못ㄴ하고 혼자 참았습니다. 어릴때 몇년봐주신게 다인데 애안맡기는 그 이후로도 툭하면 아무생각없는 말과행동으로 얼마나 상처와스트레스를 마니줬는지.아마본인은 모를거에요
    하긴 그걸알정도의 눈치와 생각이있는사람이면 애초에 그런실수도안했겠죠
    지난세월 그모든게 다쌓여 지금 감정이안좋게된겁니다

  • 24. .,.
    '21.8.9 3:57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본인은 돈보태준거없고 돈생겨도 안줘놓고 자식들한테받는건 어쩜그리 당연하게생각하는지 징글징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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