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혼자 시골 가서 살 수 있을까요?
그냥 조용한 시골 가서
농촌일이나 하면서
혼자 조용히 살고 싶어요.
나 한입 풀칠은 하겠지… 싶은데…
진짜 떠나고 싶어요.
1. ...
'21.8.8 10:11 PM (218.156.xxx.164)농촌에선 익명성이 보장 되지 않아서 절대 조용히 살 수 없어요.
2. ...
'21.8.8 10:13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여자혼자는 위험하지 않나요?
도시가 안전3. Hgjhkjkj
'21.8.8 10:13 PM (220.125.xxx.159)시골이 더 일자리 없어요 혹시 여자시면 동네 노총각이나 돌싱 아재들중 한명이라도 엮으려고 해서
속시끄러워 못살아요 ㅎㅎ
그냥 도시에서 사세요
오히려 시골이 조용히 혼자 못살아요
다들 집숟가락 어디있는지 알아야 좋아하세요 ㅠㅠ4. 혹시
'21.8.8 10:13 PM (223.39.xxx.73)여자분이시면 꿈도 꾸지마세요.
너무 위험합니다.5. 시골
'21.8.8 10:13 PM (59.20.xxx.213)시골은 아무나 살수없을듯 해요ㆍ
저라면 지금 사는지역과 멀리 떨어진 작은 소도시같은곳에
살고싶어요ㆍ조용히6. ..
'21.8.8 10:14 PM (119.149.xxx.64)여자 혼자는 더더욱 대도시가 안전합니다
7. 아
'21.8.8 10:14 PM (112.152.xxx.69)진짜 말려요
만날사람이 없고 시간 보낼곳이 없고 배달 안되고 밥먹으러 나갈곳 없고
진짜 우울해져요
제가 좀더 어릴때 해봐서 알아요8. 써니
'21.8.8 10:15 PM (125.176.xxx.76)완전 시골 촌동네 말고 읍내, 군, 면소재지에 있는 아파트면 괜찮을 것같아요.
거기서 오갈 수 있는 텃밭정도 임대하고요.9. ...
'21.8.8 10:15 PM (221.151.xxx.109)혼자일수록 도시
10. 조용히
'21.8.8 10:15 PM (116.45.xxx.4)못 살아요.
가만히 안 둡니다.11. 유
'21.8.8 10:15 PM (183.99.xxx.54)시골이 더 무서워요.ㅜㅜ
오지퍼할줌마들에 텃새 힘들어요.12. ..
'21.8.8 10:16 PM (211.178.xxx.164)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BD%C3%B0%F1%C0%BA+%B1%D7%B7%B1+...
일본이지만 목차에 8장 살벌하죠.13. 아
'21.8.8 10:17 PM (112.152.xxx.69)익면성은 보장됨 아파트같은데 살면. 위험하지도 않아요 시골도 사람 사는 곳인데
저건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고
일할때도 도시보다 많을수 있음 어떤일자리냐 다르지만
하지만 수준이나 취향 비슷한 만날사람이 없음. 또래 모임이 없음. 고립되어야 함. 서비스 형편없음. 나갈곳이 없음. 식당 카페 다 일찍 닫음. 뭐 배울곳이 없음
그냥 집콕 365일 해야하는건데 그 고립감이 말도 못해요14. ㅇㅇ
'21.8.8 10:17 PM (218.49.xxx.93) - 삭제된댓글시골이 안전하다구요?
글쎄요15. ㅇㅇ
'21.8.8 10:17 PM (223.38.xxx.231)댓글 보니 다 말리네요
저도 시골로 훌쩍 떠나고 싶은데16. ...
'21.8.8 10:18 PM (108.41.xxx.160)살어리랏다 에 보면 도자기 공예하는 젊은 분이 정선에서 혼자 살더라구요.
한번 보세요. 응원이 되실지
또 시골에서 만나서 같이 사는 두 여성 분, 폐교를 게스트 하우스로 개조해서 운영하던데
(한 분은 나이가 좀 있으시고 젊은 분이 하는 일 도와주더군요, 나이 있으신 분은 수놓는 분이고)
요즘 젊은 여성분들이 보이던데 우선 동네를 잘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쉽지는 않지만 응원해요. 많이 돌아다니면서 보셔야 해요. 몇 년씩 돌아다니던데17. ...
'21.8.8 10:21 PM (210.178.xxx.131)할배도 무서워요
18. ...
'21.8.8 10:22 PM (221.151.xxx.109)서울이나 경기 아파트 베란다에 텃밭을 꾸미면 되죠
안전하고19. 저도40대
'21.8.8 10:23 PM (221.140.xxx.139)원글님 우리 중소도시에 타운 짓구 삽시닷.
시골 노노20. ㅇㅇ
'21.8.8 10:23 PM (180.228.xxx.13)적당한 경기도 소도시에 텃밭있는 작은 전원주택 전세로 살아보세요,,,
21. 비추
'21.8.8 10:26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중소도시알아보세요.
시골살기 힘듭니다ㅠ22. ....
'21.8.8 10:26 PM (58.123.xxx.199)그니까 깡시골말고요.
읍 정도되는 규모에 가시면 돼죠.
옆 집 숟가락 갯수도 다 안다는 시골 말고요.
저도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네요.23. .:
'21.8.8 10:26 PM (223.38.xxx.137)40대 싱글 마음은 원글님 같지만 내려놨어요
외진 곳은 서울도 위험해요
외진 곳은 안전한 숙소 정해서 조금 쉬다오세요24. …
'21.8.8 10:27 PM (175.192.xxx.225)그런가요…
진짜 시골도 눈에 보이는 시골이 아닌가 보네요…25. SMS,ls
'21.8.8 10:29 PM (220.125.xxx.159)저 일하던 곳이 면중에서도 좀 깡촌인데요. 50대 돌싱 언니가 엄마랑 살러 오셨다가
1년 만에 읍내로 나갔어요 동네 노총각.돌싱 이런분들이 자꾸 찾아와서 이사갔다고 들었어요26. 아이고
'21.8.8 10:30 PM (121.182.xxx.73)시골을 너무 모르시네요.
27. …
'21.8.8 10:31 PM (175.192.xxx.225)넘 무섭네요…
28. Sms
'21.8.8 10:31 PM (220.125.xxx.159)그냥 시골은 드라마에서만 보거나 다큐만 보세요
ㅠㅠ29. ....
'21.8.8 10:32 PM (223.62.xxx.174) - 삭제된댓글걍 고양시 화정동같은 저렴하고 안전한 수도권 아파트촌 추천해요...
30. 제가바로
'21.8.8 10:32 PM (112.161.xxx.15)시골에서 혼자 살았답니다.
전세로 2년 못채우고 도시로 다시 이사...
시골에 이사한지 3개월 되던때 동네 독거노인 (알고보니 전과자)의 온갖 협박과 스토킹,폭력 다 겪었네요.농사짓는 시골은 아니고 완전 아름다운 경기도권 시골인데 작은 마을에 죄다 친척들이라서 다 한편이고 외지에서 것도 여자 혼자라 완전 호구였지요. 시골사람들, 난폭하고 사나워요. 경찰에 신고만 대여섯번...경찰도 다 잘 아는 사람들이라 다 한통속이구요. CCTV도 없어요.
이 얘길 하자면 너무 너무 길고 끔찍해서...31. ..
'21.8.8 10:34 PM (39.7.xxx.164)시골은 인적이 드물고 CCTV도 없어서 강력 사건이 은근히 많아요. 여자 혼자 사는 건 비추.
32. 음
'21.8.8 10:37 PM (1.248.xxx.113) - 삭제된댓글시골 읍지역 브랜드나 신축, 얼마안된 아파트는
옆집에 누가 사는지 관심 안둬요.
마을단위 '리'에서 혼자사는건 좀 난이도가 있으니 깨끗한 아파트 알아보세요.33. ...
'21.8.8 10:42 PM (121.153.xxx.202)텃세땜에 도시로 다시 돌아간대요
젊은 사람 많은 도시에 사시길요 불편해요 돈 벌게 없어서
다들 도시로 떠나요34. 저위에책
'21.8.8 10:43 PM (124.49.xxx.61)책가방신청했네요..역시 82 ㅎㅎㅎ
35. ‥
'21.8.8 10:44 PM (117.111.xxx.142)도시와 농촌이 함께 있는 지역이면 괜찮을것 같아요.
36. 무섭네요
'21.8.8 10:47 PM (182.228.xxx.161)상상만 해도 있을 일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비추해요.
여성에게는 대도시가 안전해요.
시골생활 준비없이 가면 헬이에요.37. 컥
'21.8.8 10:57 PM (223.39.xxx.44)그냥 오지로 가는게 로망 이루는 유일한 길
나는 자연인이다 수준으로 사시면 모를까
이 정도로 무섭다면 근처도 가지마세요
농촌에 환상이 크네요38. ...
'21.8.8 10:58 PM (112.214.xxx.223)발정난 것들 타겟되는거 순식간이죠
39. ...
'21.8.8 11:22 PM (112.161.xxx.181)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078724?sid=102
이 뉴스한번 봐보세요..
최근에 궁금한이야기인같은 프로에서 시골에서 혼자사는 할머니를 동네 이장이 찾아와서 수시로 성폭행하고가는 내용 나왔었구요.
젊은 여자면 더더욱 타겟이 되구요.
저 최근에 그나마 사람 많은 경기도쪽 논두렁 지나가는데 그날따라 인적이 드물었는데..사람이 있는줄도 몰랐는데 갑자기 노숙자같은 차림을 한 남자가 어디선가 나타나서 막 친한척 말걸면서 따라오는거에요. 앞으로 뛰어도 뒤로 뛰어도 10분넘게 뛰어야 인가가 나오는데 벌건 대낮인데도 무서워 죽는줄 알았어요. 그러다 인근에 지나가는 다른 사람들 나타나니까 슥하고 사라지더라구요.
시골은 인적도 드물고 자기들끼리는 친하고..젊은 사람들 다 떠나서 노인들만 있으니 젊은 사람가면 더더더 눈에 훅 띄고. 그냥 여러가지로 다 안좋아요. 혼자 들판나가서 텃밭가꾸고 있으면 날 잡아잡숴하는 꼴이죠. 가족들하고 같이 나가서 일구는 것도 아니고...
이끼 영화 추천합니다..40. ...
'21.8.8 11:25 PM (112.161.xxx.181)더군다나.. 도시에서 시골로가는건 쉬운데..한번 시골로 가고나면 다시 도시로 오기는 힘듭니다. 안가시길 바래요..
41. 제가
'21.8.8 11:25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중소도시 읍단위 마을에 살아요. 조금만 걸어나가면 논밭이 아직 보이지만 주거형태는 대부분 아파트 단지와 상가인 게, 여느 대도시 흔한 동네 모습예요. 전원일기 풍의 시골 말고 저희 동네처럼 이름은 읍, 면인데 대기업을 중심으로 외지에서 유입된 사람들이 많은 곳 찾아보세요. 익명성 보장되고 지역색도 못 느낍니다. 큰 회사를 중심으로 크고작은 하청업체들이나 공장들도 구석구석 있으니 일자리 구하기도 나을 거예요.
서울에 오래 살던 분은 가끔 서울의 문화나 인프라가 아쉬울 때가 있으니 접근성 좋은 경기도나 충남 북부지역(당진,천안,아산) 정도 추천합니다.42. ᆢ
'21.8.8 11:28 PM (121.167.xxx.120)원글님 성격이 남자답고 대차면 가능하고 평범한 사람이면 못 살아요
사업 하든 밑에 직원 500명 이었다는 여자는 그 동네 사람들과 어울려서 잘 살던대요43. ...
'21.8.8 11:30 PM (122.36.xxx.234)중소도시 읍단위 마을에 살아요. 조금만 걸어나가면 논밭이 아직 보이지만 대부분 아파트 단지와 상가인 게, 여느 대도시 흔한 동네 모습예요. 전원일기 풍의 시골 말고 저희 동네처럼 이름은 읍, 면인데 대기업을 중심으로 외지에서 유입된 사람들이 많은 곳 찾아보세요. 익명성 보장되고 지역색도 못 느낍니다. 큰 회사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하청업체들이나 공장들도 구석구석 있으니 일자리 구하기도 나을 거예요.
서울에 오래 살던 분은 가끔 서울의 문화나 인프라가 아쉬울 때가 있으니 접근성 좋은 경기도나 충남 북부지역(당진,천안,아산) 정도 중 신도시로 조성된 동네 추천합니다.44. 무조건
'21.8.8 11:34 PM (61.83.xxx.150)여자 혼자서는 중소도시 이상의 사람 많은 곳에
아파트에 살아야할 듯45. 친척
'21.8.8 11:39 PM (121.168.xxx.246)혹시 친척중 시골에 사시는 분 계시나요?
아는분이 친척 근처로 이사갔는데 잘 정착 하셨어요.
의외로 학교 방과후. 동사무소 출장소같은 일들 계속 있어서 돈 벌고.
귀촌한 사람들끼리 모임도 만들고 잘 사시더라구요.
처음에는 친척도움 받았어요.
거창하기보다 나 여기 아는사람 있으니 함부러 건들지 말아라~
이런식으로.46. 추천하자면
'21.8.8 11:39 PM (112.161.xxx.15)딱히 시골도 아니고 도시도 아닌...양수리나 파주 정도 추천하고 싶네요.
47. 안전한
'21.8.8 11:59 PM (125.186.xxx.155)시골? 저도 찾고있어요
48. ㅎㅎ
'21.8.9 12:02 AM (14.32.xxx.215)저 마루야마 겐지 책은 끝장나요
머리맡에 칼 갖다놓고 119기다리다 죽는다는 ㅠ49. 저 책
'21.8.9 12:52 AM (112.169.xxx.36)읽어보고 싶네요.
혼자 시골가서 사는게 좀 두렵네요.50. 저위에댓글
'21.8.9 1:06 AM (112.161.xxx.15)제가 바로...쓴 사람인데요..,
제가 살던 곳이 양수리 (양평)와 가까워서 거기 생태공원엘 자주 강아지와 산착하러 다녔었는데 양수리엔 서울이나 외국에서 살다온, 전원생활 선호하는 분들이 좀 많아서 분ㅇ기는 좋았어요. 그래도 양수리만해도 시골은 아닌데 좀 더 가면 양평 나오고 시골이긴 한데요..양평도 텃세 장난 아니어서 원주민과의 갈등이 어마무하더라고요51. ..
'21.8.9 3:51 AM (73.157.xxx.144)군단위 읍정도면 아파트생활괜찮아요. 외지인들 거리둬서 익명성도 보장되고. 중부이내에서 움직이시면 말투도 크게 안달라 눈에 안띄고요. 도서관 수영장들 편의시설도 의외로 좋은 곳들도 꽤있습니다.
52. 깡촌
'21.8.9 4:46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시골깡촌 아님 시골도 외지인들이 들어와 살아서 원주민 노인들 몇명 되지도 않고 그분들 만나 마을회관 이용하시지 코빼기도 못본다던데
시골인데 전원주택단지라 상하수도 들어오고 자가용으로 출퇴근하고 동네가 제법 크더라고요.
집에 창마다 방범창 하고 cctv 설치 얼마 안하니 마당에 설치하고
집안 거실에도 설치 하고 길가쪽 집 그런거 구하면 자가용으로
읍내가서 배울거 배우고 일도 농촌은 일손 부족해서 밭일과 가을엔 밤줍기등 솔솔찮게 있어요.53. 깡촌
'21.8.9 4:47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시골깡촌 아님 시골도 외지인들이 들어와 살아서 원주민 노인들 몇명 되지도 않고 그분들 만나 마을회관 이용하시지 코빼기도 못본다던데
시골인데 전원주택단지라 상하수도 들어오고 자가용으로 출퇴근하고 동네가 제법 크더라고요.
집에 창마다 방범창 하고 cctv 설치 얼마 안하니 마당에 설치하고
집안 거실에도 설치 하고 길가쪽 집 그런거 구하면 자가용으로
읍내가서 배울거 배우고 일도 농촌은 일손 부족해서 밭일과 가을엔 밤줍기등 솔솔찮게 있어요.
경기도나 충청도쪽으로54. ...
'21.8.9 7:01 AM (211.105.xxx.79)시골 출신이고 부모.친인척 있으시면 상굔없죠..도시 출신이고 연고 없으시면..생각한거랑 다를수 도..저 대도시 출신..남편 직장 때문에 도.농도시 읍내?에서 6년 살다.. 남편 설득해서 도시로 다시 나왔지만..도시에서 조용히 살래요..가끔 살았던 시골.5일장은 생각나요
55. 원글
'21.8.9 8:59 AM (116.127.xxx.101)세상 물정 모르네요.
시골보다 도시가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