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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손녀 봐주고 있어요.

케바케 조회수 : 5,608
작성일 : 2021-08-08 21:25:03
외손녀 만 4세 됐네요.
손주 봐줄 계획은 없었어요.
산후조리 해준다고는 말했어요.

임신중 손목 인대에 염증이 생겨
출산후 두달동안 손목치료 하면서
손목을 못쓰니까
계속 육아, 가사 남편과 같이 했어요.

해보니까
혼자는 못하겠더라구요.
일이 너무 많아요.

딸 복직하게 되니
자연스레 이어지고 또 딸위해서
안해줄수가 없기도 하고
손녀가 너무 이뻐서 하게되고
그렇게 그렇게 하다보니 만 4년 됐네요.

정말 자식 저리가라로 이쁘네요.
이제 어린이집 다녀서 손이
덜가는듯 해도 다른쪽으로
더 신경은 쓰여요.

딸은 너무나 편하게
커리어 잘 쌓고 있고요.
같이 살고 있으니
서로가 불편함은 있어요.
근데 그냥 그려러니
살고 있어요.
어쩔수 없으니까요.

적당한 때에 분가 할려고요.
남편이 거의 반가까이
육아,가사 도와줘서
가능 한듯해요.

용돈 스탈로 받는건 따로
모아 두고 있어요.
쓸목적은 정하지 않구요.
저희돈을 더 많이 쓰지요.
관계 없어요.
우리부부 가진거 없지만 그거
계산 하구 싶지 않구요.
그냥 손녀 너무 이뻐서 즐겁고
그게 기쁨이고
손녀 때문에 날마다 웃고 사니까
감사하네요.
건강해서 도움 줄수 있는게
다행이다
그생각만 하고 있네요.
IP : 180.229.xxx.20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kk
    '21.8.8 9:37 PM (112.161.xxx.101)

    좋은신 분이네요..
    저도 딸이 있지만
    저는 과연 그럴수 있으려나.. 싶어요..

  • 2. 애봐줘도
    '21.8.8 9:38 PM (39.7.xxx.172)

    합가는 아닌데 사위 진짜 불편하겠네요 서로 선은 지켜야지
    딸만 혼자 살면 몰라도 님도 딸편하다는 얘기만 있지
    집이 없으신가요? 분가 얘기 하시는데 분가 하는분 솔까 못봤어요
    좀 지나면 딸도 귀찮아해요

  • 3. ....
    '21.8.8 9:42 PM (106.102.xxx.124) - 삭제된댓글

    가족이고 부모라도 그러기 쉽지 않은데 멋짐요

  • 4. ..
    '21.8.8 9:42 PM (39.7.xxx.239)

    애기 봐주는데 굳이 부모님 두분다 들어와 합가까지 ㅠㅠ
    집을 파시고 들어 가신건가요?

  • 5. 저도
    '21.8.8 9:42 PM (223.39.xxx.73)

    님처럼 손주 봐주며 살고싶은데
    옆동이나 그렇게 살아야지 합가는 절대 싫어요.
    부부교사로 살려면 그래도 애기를 봐주는게 좋을것같아서요.
    맞벌이 아니고 혼자 교사 월급이면 힘들것같아요.

  • 6. 나는나
    '21.8.8 9:45 PM (39.118.xxx.220) - 삭제된댓글

    사위 얘기 들어보고 싶네요.

  • 7. ㅇㅇㅇ
    '21.8.8 9:55 PM (14.63.xxx.42)

    딸가진 엄마는 손주봐주면서 사위눈치도 봐야하는건가요? 요즘 딸엄마는 극한직업이네요. 결혼해서 집값 반반부담해야하고 딸이 애낳으면 당연 친정엄마가 봐줘야 하지만 같이살면 사위가 불편하니까 사위 불편하지 않게 친정엄마가 딸집으로 출퇴근하면서 봐줘야 하는거죠?

  • 8. 나는나
    '21.8.8 9:55 PM (39.118.xxx.220)

    딸은 편하지만 사위는요? 이제 만 4세면 분가생각하세요.

  • 9. ㅇㅇ
    '21.8.8 9:57 PM (182.225.xxx.85)

    외할머니 손에 컸어요 그때 받은 사랑이 인생의 버팀목이 되더라구요
    이쁜 손녀와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건강도 잘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 10. 나는나
    '21.8.8 10:08 PM (39.118.xxx.220)

    딸부모든 아들부모든 결혼한 자식과의 합가는 부부가 바로서게 하지 못해요. 어려움이 있어도 같이 헤쳐나가야지 동지애도 생기구요. 아들 엄마가 손주 봐줘도 이건 동일한 거예요.

  • 11. 케바케
    '21.8.8 10:22 PM (180.229.xxx.203)

    합가는 아니구요.
    옆동에 사는것도 남편과
    상의 했었죠.
    제가 너무 간절해서...
    저만 일이 더 많아 지더라구요.
    애는 거져 봐주고
    지네들은 편하고 싶고
    세상에
    산좋고 물좋은데는 없습니다...
    제가 오히려 스트레스
    쌓일때 남편한테 막 딸흉봅니다.
    사위흉도 보겠죠.
    근데 한번씩 그러면 또
    그렇게 넘어가져요.
    사실 별건 없어요.
    그냥 그렇게 살아요.
    정답이 있을까요?^^

  • 12. 아들
    '21.8.8 10:24 PM (175.223.xxx.209)

    손주 봐주면 며느리 눈치 안보는줄 아세요? 사위는 눈치라도 안주죠 며느리 손주는 봐주고 싶어도 눈치 보여 못봐줘요. 합가 할려면 애 안봐줘야죠. 저윗분 손주 봐준다고 시부모 두분다 들어오면 딸아 시부모에게 잘해라 하실건지 저라면 결혼도 안시켜요
    오죽 갈곳 없어 거길 들어가냐 할듯

  • 13. ...
    '21.8.8 10:30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기대하고 손주봐주시는 건 아니겠지만 제 주변에 손주 봐주신 할머니들은 정말 평생 그 손주들한테 사랑과 존경을 듬뿍 받으시더라구요. 아직 아기라서 상상도 못하시겠지만 고 이쁜 것이 쑥쑥커서 대학가고 직장다니고 결혼하고 그러면서 자기를 사랑해주셨던 할머니를 어찌나 챙기는지 몰라요. 그래도 건강을 제일로 생각하시면서 무리하진 마시구요.

  • 14. ㅇㅇ
    '21.8.8 10:37 PM (121.144.xxx.124)

    합가하면 사위도 불편하겠지만 본인이 더 불편합니다.
    합가했다면 어쩔 수 없어서 했겠죠.
    손주 봐주면, 사위는 불편해도 좀 참아야 하지 않을까요...

  • 15. ㄴㄴㄴ
    '21.8.8 10:37 PM (14.63.xxx.42)

    억지로 손주봐준다고 쳐들어오는게 아니라 합의하에 딸이 원해서 시부모님이 손주보러 들어오면 딸에게 잘하라고 할거예요. 그게 당연한거고 사람의 도리죠. 어떻게 사람이 자기에게 편한것만 취사선택하나요?
    원글님네 집도 사위랑 합의가 된상태로 봐주는거지 설마 사위가 싫어하는데 억지로 들어가서 손주를 봐주는거겠어요?

  • 16. 저도
    '21.8.8 11:11 PM (211.217.xxx.205)

    친정엄마가 산후조리 해주시고
    그대로 아이 뵈주셔서
    직장 다닐 수 있는 경우에요.
    이제 아이는 다 컸구요.
    맘편하게 일할 수 있는 친정 엄마의 존재가
    제 인생 가징 큰 복이라 생각해요.
    아마 따님도 저랑 비슷한 생각이실거에요.

  • 17. ..
    '21.8.8 11:15 PM (39.112.xxx.218) - 삭제된댓글

    애 봐주고..사위 불편할까봐..집도 따로 얻어야하고...
    불편하면 사위랑 딸이 도움 안 받음 되지요~~
    합가한 부모님이 더 힘든 상황..
    저도 젊은 사람이지만 말과 생각은 똑바로

  • 18. ...
    '21.8.8 11:19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저 댁은
    나중에 친정부모님 건강 안좋아지시면
    전적으로 다 케어해주는거죠~
    다른 형제들도 그럴거로 예상들 하고 있고..

  • 19. 딸이
    '21.8.8 11:35 PM (219.251.xxx.213)

    일 그만 안두고 계속 자기길 가는 큰 도움이 어머니시네요. 건강하세요

  • 20. 또로로로롱
    '21.8.8 11:50 PM (218.155.xxx.132)

    저도 할머니가 키워주셨어요.
    눈 내리는 겨울, 교복입고 학교 간다고 나서니
    할머니가 내새끼 추워서 어떡하냐고 걱정하시고
    걸어가다 뒤돌아보면 할머니가 베란다에서 지켜보고 계셨어요.
    마흔세살인 지금도 잊지 못해요.
    그렇게 받은 큰사랑 평생 가요.

  • 21. 케바케
    '21.8.9 5:58 AM (180.229.xxx.203)

    너무 예쁜 댓글들에
    맘이 울컥해졌어요.
    감사합니다.
    저희부부는 이것 저것
    계획은 없어요.
    될수 있으면
    노후는 둘이 해결하려고
    생각해요.
    그냥 내딸 힘든데
    부모로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그걸로
    대만족 이예요.
    근데 손녀가 주는 기쁨은
    돈주고도 못사잖아요.

    인생 살아보니 별거 없는듯
    싶어요.
    내일 일을 누가 알겠어요.
    하루하루 재미있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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