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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위기까지 갔다가 멀쩡해진 부부 이야기 좀 들려주세요

혼자살고 싶다 조회수 : 4,955
작성일 : 2021-08-08 17:13:27
하루 하루 같이 사는게 심한 스트레스라 매일 이혼을 생각하는데 결정적 파탄에 이르는 요소가 없으니 아이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만 참자하고 있어요. 제 성격이 더러워서일텐데 요즘엔 남편의 모습만 봐도 화가 치밀어 올라서 정신건강에 심히 안 좋겠다는 생각이 수시로 들어요. 보기도 싫은 사람과 한 집에 있자니 우울증과 분노조절장애도 생기는 것 같구요. 이런 생각이 든지는 한 10년 된 것 같고, 최근 2-3년 사이에 더 심해졌어요.  

도박, 바람, 구타 이런 결정적 사건 없이 성격차이로 이혼할 만큼 만정 떨어졌다 멀쩡한 부부 사이로 돌아간 경험있으신가요? 
있다면 계기가 무엇이었을까요? 지금은 관계를 개선할 의지도 없지만 그래도 이 지옥도 개선이 될 수도 있는지 알고 싶어요..
IP : 49.172.xxx.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있어요
    '21.8.8 5:16 PM (121.165.xxx.46)

    돈 잘버는 남편의 개무시 난폭성
    주사 그런것때문에
    소송가서 취하하고 다시 살아요

    근데 성격은 못고치거든요
    잘 생각해서 재산분할하시고 합의쪽으로 해보세요
    소송가면 양쪽다 피폐해져요.

    돈 많은 쪽이 이기거든요.

    진짜 못살겠으면 요즘은 안살더라구요.
    저는 그거 무마후에 큰애 결혼시키고
    요즘은 조용해졌어요.
    하느라고 애쓰고 있네요.

  • 2. 영통
    '21.8.8 5:18 PM (106.101.xxx.82)

    주말마다 커피숍에서 대화. 주말마다 영화 보기
    위기 넘겼어요.
    무엇보다 내가 돈 문제 해결. 나의 희생, 체념. 양보와 결단

  • 3. 아는 언니가
    '21.8.8 5:21 PM (121.165.xxx.46)

    아는 언니왈
    살려면 무한긍정으로 참아라

    안살려면 참지마라

  • 4. 이유
    '21.8.8 5:22 PM (14.50.xxx.106)

    상담 받아보세요. 심리 상담받아보다 보면 객관적인 나 자신을 알게 되어서 돌아볼 기회가 생겨요.

    그리고 남편 극도로 싫어하는 이유 남편이 님이 싫어하는 말 할때 이유 찾아보시고 해결점 한번

    생각해보세요.

  • 5. 25년전?
    '21.8.8 5:23 PM (119.193.xxx.194) - 삭제된댓글

    결혼전인데.. 당시 남친이었던 현 남편이
    매형이 바람을 핀다고... 했었죠.. 당시 누나는 둘째낳은 직후....
    아가씨였던 제 입장에서 바람을 피는데 왜 계속살아 ? 라는 의문이고
    그 누나는 그 이후 애를 하나 더 낳았고 (큰애랑 10살차이) 지금은 위 둘은 결혼해서 손주도 있네요
    남편매형으로 보자면 .. 직업은 별로고 집에 돈은 많아요.. 그게 계속 산 이유가 될까요?

  • 6. ......
    '21.8.8 5:44 PM (49.1.xxx.154) - 삭제된댓글

    저희는 이혼할것처럼 싸웠지만
    둘다 이혼을 원하지는 않아서요
    상담도 받고 대화도 많이 했어요
    저나 남편이나
    어릴때 상처가 많아서 마음의 문을 닫고
    서로 방어를 위한 공격을 했더라구요
    상담이 객관적으로 제3자의 입장에서 얘기해주니
    저희 부부 둘다 잘못이 있더라구요
    그 전에는 서로 잘났다고...
    내가 옳다고... 네가 틀리다고...
    그런 이유로 엄청 싸웠어요
    틀린게 아니라 그냥 다른 거였는데 말이지요 ^^;;;;

  • 7. ...
    '21.8.8 6:15 PM (121.187.xxx.203)

    권태기 증상 같아요.
    그런데 권태기는 그 시기만 잘 견디면
    회복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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