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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하는건 좋은데 부모한테 애 좀 맡기지마세요.

.. 조회수 : 6,740
작성일 : 2021-08-08 16:52:33
전업 맞벌이 글 올라와서 한마디 하면요.
아이 아기일때부터 맞벌이 하는 분..
제발 어린 아기 부모한테 맡기지 좀 마세요.
맡기려면 돈이라도 제대로 주던가
푼돈 주면서 애맡기고 반찬 다 가져다먹고.
맞벌이 한다고 유세부리며 부모집 와서 손하나 까딱안하려 하고
부모입장에서는 애 본 공은 없고.. 푼돈 받아도 아이 간식이나 이것저것 사주다 오히려 나가는 돈이 더 많고요.
대단한 직장도 아니고
맞벌이해서 본인 위해 돈쓰지 부모 위해 쓰는것도 아니면서
왜 나이든 부모 희생시키냐고요.

IP : 175.223.xxx.203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린이집
    '21.8.8 4:53 PM (121.165.xxx.46)

    어린이집 학대 뉴스
    부모는 손자가 보고싶고
    가끔 용돈도 필요하고

    다른 구체적인 이유가 많죠
    님 그거 다 아세요?

  • 2. ......
    '21.8.8 4:53 PM (112.166.xxx.65) - 삭제된댓글

    님.형제분이 님 부모님에게 그런다는 건가요?

  • 3. ……
    '21.8.8 4:54 PM (59.29.xxx.143)

    그런집중 일부는 또 애를 셋씩 낳더라구요??
    안키워봐서 힘든줄 몰라 그러는지.
    부모님은 뭔죄인가요……

  • 4. .3
    '21.8.8 4:54 PM (118.217.xxx.15) - 삭제된댓글

    맡기만 하니 맡기고 키울만 하니 키워주겠죠
    남의 인생에 이러라 저러라 간섭은
    님이나 남의 인생 간섭하지 마세요

  • 5. ..
    '21.8.8 4:55 PM (118.217.xxx.15)

    원글님은 안 맡기죠?
    그럼 되었어요. 남이사 맡길만 하니 맡기고 키워줄만 하니 키워주겠죠
    다른집 사정을 어찌 안 다고 간섭은

  • 6. ...
    '21.8.8 4:56 PM (118.37.xxx.38)

    전 딸 둘인데 아직 미혼이지만
    아기 낳으면 봐주고 싶어요.
    힘들겠지만 노후에 손주 재미도 있을듯요.
    이것도 다 집안 형편과 부모 사정에 따라서
    알아서 할 일입니다.

  • 7. 요거트
    '21.8.8 4:59 PM (1.232.xxx.111)

    저도 부모님 도움없이 직장생활하고 있지만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할일은 아니죠.

  • 8. ㅁㅁ
    '21.8.8 5:00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나도 내 아이가 본인닮은 예쁜아가 맡기면 기꺼이 봐줄거예요
    내 아이 등짐이 가벼워진다면 엄마인데 뭔들

    그냥 그렇다구요

  • 9.
    '21.8.8 5:00 PM (121.159.xxx.222)

    우리 외할머니도 외증조할머니한테 맡기고
    할아버지 군대장교로 부임지갈때 따라갔고
    증조할머니는 증조할아버지랑 머슴 침모 찬모 다있어서
    그냥 아기랑 놀고 데리고자고만 했고
    엄마는 외할머니한테 나 맡기고 가게하고
    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랑 손잡고 어디다니다오고...
    난 엄마한테 맡기면서 어린이집 병행하고
    용돈드리고 반찬은 오히려 애반찬하면서 내가 해다줘서
    엄마는 집에서 흰밥만 하고 딴거안한지 오래됨...
    근데 놀이터에서 누가 나볼때마다
    친정엄마 등골뺀거아니냐 돌려지적질하면???
    내가 모녀삼대중 제일 덜맡기는구만ㅋㅋㅋ

  • 10. 직장맘
    '21.8.8 5:01 PM (14.50.xxx.106)

    안맡겼음...

    아이 맡겼던 지인들 나중에 부모님 병원 픽업 수발 다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님 가족간에 일 아니면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 없어요. 그들 사이의 문제니까요.

  • 11. ..
    '21.8.8 5:05 PM (175.223.xxx.203)

    부모 병원 픽업요?
    맞벌이 핑계로 그럴때 항상 빠져요.
    도우미 쓰는 돈은 아깝고 푼돈에 아무때나 편하게 아기 맡기려고 부모 부리는 자식들
    휴가가는데도 애만 맡기고 둘만 가더군요.

  • 12. 겉보기
    '21.8.8 5:05 PM (182.216.xxx.215)

    겉보기는 안좋더라고요
    엘베탔을때 할머님 애안고있고 엄마뾰족구두
    식당갔을때 애엄마 화장고치고 어르신 애밥먹여주고있음

  • 13. .....
    '21.8.8 5:08 PM (221.157.xxx.127)

    그럼서 부모 늙고 더 이상 도움받을일없을때 싸움걸어 나가게함 ㅎㅎ

  • 14. oo
    '21.8.8 5:10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대부분 단물만
    쪽쪽 뽑아 먹고 팽하죠.

  • 15. 다른 경우도
    '21.8.8 5:13 PM (58.229.xxx.118)

    여러가지 경우가 많은데
    주변 뒷담화가 하고 싶으신가보네요.

    며느리가 싫다고 하는 데도 굳이 애키워준다면서
    시집살이 시키는 경우도 있고..

  • 16. ㅎㅎ
    '21.8.8 5:14 PM (211.117.xxx.241)

    우린 하룻밤도 맡긴 적 없는데 손주는 어떨지...
    남편은 질색팔색 절대 안된다고 해요

  • 17. 이런 글
    '21.8.8 5:15 PM (221.162.xxx.216)

    너무 멋져요. 사이다 발언 자주 올려주세요~

  • 18. 보통
    '21.8.8 5:16 PM (121.133.xxx.125)

    보육비보다 적게 들어가니 맡기죠.
    시터월급 다 주면서 맡기겠어요?

    전 육아를 힘들게 해서
    봐주고 싶진 않네요.

    돌봄 해주고 싶음 분들은 해주심 좋죠.

  • 19. 직장맘
    '21.8.8 5:16 PM (14.50.xxx.106)

    도대체 누굴 까고 싶어서 이난리 인가요?

    아이 맡겼던 지인 ---> 저희 시누형님이고 병원 픽업 수발 결국 하시더라고요.

    사람마다 틀려요. 사정마다 틀리고요. 다들 케바케에요.

    전업이면서도 부모에게 애맡기는 사람도 봤어요. 각자 사정 있고 맡아 줄 여력 있음 맡아주는게 가족이죠.

    님이 부모가 아니면 왜 이러시나요?

  • 20.
    '21.8.8 5:16 PM (223.62.xxx.109)

    옆에서 보니
    아들있는 엄마들은 육아에서 해방이더군요
    딸가잔 엄마들이 육아하느라 죽어나지

  • 21. 아들엄마는
    '21.8.8 5:27 PM (175.223.xxx.83)

    해주고 싶어도 못해주고요 며느리가 안원하니
    친정부모에게 이럴정도면
    시모는 아예 돈안줘요. 딸부모는 적게라도 받죠
    82보니 200이상 주는분도 많던데요
    근데 여기서 조차 시부모가 애봐주면 통일 50이던데요
    더받음 욕을 얼마나 하던지 손주 봐주고 돈벌이 한다고

  • 22. 저희친척도
    '21.8.8 5:31 PM (118.221.xxx.115)

    애 셋 봐주고 거의 다 키워줬거든요.
    애부모들 집에 귀가하면
    밥한번, 빨래한번 안하고
    자기들 먹은 그릇도 설거지 안하고
    낮에 못본 애들과 회포 풓면
    집안 뒷치닥거리는 그 할머니가 하시고...
    그 할머니 넘어지셔서 집안일 못하니
    딸들이 번갈아 와서 낮에 간호하구요.
    애들은 대학가니 할머니 모른척
    요양원 한번 안오고 연애질 바쁘고...
    여튼 그 집은 어머니 모시고 살았다고 생색내며
    재산 다 상속받았어요
    아들네 애 삼형제 다 키워주고
    살림살이 다 해주고
    아프니 버림받다시피해서
    딸들이 케어하다 돌아가신거죠.
    근데 재산은 아들네서 부모모셨다고 가져감

  • 23. ㅡㅡ
    '21.8.8 5:35 PM (182.210.xxx.91)

    아는집 의사부부는 애들 봐주는 입주 도우미 있고,
    양가 부모님들은 애들 보고싶다고 집에 자주 놀러와요. 부모님들한테 애 맡겨도 되겠다 싶던데.. 애 보는 건 돈써서 해결..

  • 24. 형제중
    '21.8.8 5:36 PM (118.235.xxx.199)

    그러면얄밉긴하죠..마지막까지 모시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애들 좀 크면 바로 팽입니다.옆에서 보니 화가 나긴합디다..그러지않으려고 요즘은 애 안낳는다잖아요.애안낳아도 욕하고 애맡겨도 욕하고 애낳고 일안해도 욕하고..여자들은 욕받이인가.

  • 25. 불효
    '21.8.8 5:43 PM (180.231.xxx.43)

    진짜 불효중 불효가 애맡기는거 예요
    젊어도 힘든 육아를 갱년이에 관절도 안좋은 60대가
    진짜 자식위해 하지 못할 짓이예요.
    자식 다키워놓고 제2의 인생 살나이에 무슨 또육아예요
    주위에 애봐주다 인공관절 수술하고 디스크걸리고
    우울증걸린 친구들 천지예요.

  • 26. ..
    '21.8.8 5:53 PM (124.53.xxx.159)

    어디 부모 뿐이겠어요.
    막 결혼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리버리 올케에게 맡기는
    시누도 있답니다.

  • 27. ..
    '21.8.8 6:02 PM (124.53.xxx.159)

    애들 셋을 시모가 지극정성으로 다 키워줬어요.
    며느리 퇴직하고 딱 사개월 살고
    잃흔 조금넘은 나이,요양원으로 팽!!
    멀쩡하셨는데 그곳에서 2년도 안되어 돌아가셨어요.

  • 28. ...
    '21.8.8 6:07 PM (121.179.xxx.246)

    똑똑하고 일도 잘하고 성격까지 좋은 직장 동료. 친하게 잘 지냈는데 우연히 아이들 얘기하다가 친정 어머니가 바로 옆에 살면서 본인 아이들 둘 다 정성스레 돌봐 주셨다, 본인은 일 끝나면 피곤해서 솔직히 아이들 목욕 한번 시킨 적 없다, 연년생 애들 돌보느라 너무 몸을 혹사시켜서인지 어머니 몸이 좀 안 좋으시다, 그래서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는데 셋째가 너무 갖고 싶어 죽겠다, 친정 어머니도 반대하지만 잘 설득해서 내년쯤 셋째 가지려 한다 그러는데 와, 여태껏 내가 알아온 사람이 맞나 싶더라고요.

  • 29. ....
    '21.8.8 6:12 PM (121.187.xxx.203)

    원글님 글에 대공감이예요.
    체력적으로
    다 때가 있거든요.
    주변에 손주들 봐주고 허리병 난 사람 여럿봤어요.

  • 30. 누가키우든
    '21.8.8 6:30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잘크고 가족관계 좋으면 상관없는데
    아이한테 나를 믿어주고 지지하고 전적으로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 자기애는 떨어진대요.
    양육책임이 있고 전적으로 나를 훈육하고 애착있을 사람이 같지읺고
    내 양육은 늙고 힘없는 조부모고 내부모는 나한테 쓸 돈은 벌지만 나를 전적으로 지지해주는 사람은 아니어서요.
    넷? 혹은 셋? 둘이 적절히 책임을 나누고 도와서 애가 잘크는 경우도 있지만
    애매하게 정서와 애착에 문제있는 애들 꽤 많다더라고요.

  • 31. 시터를
    '21.8.8 6:32 PM (175.193.xxx.206)

    시터쓰면 될걸 굳이 왜 맡기나 싶어요. 맡기면서 얼마씩 드려보면 알지만 나중에 그거 끊기 어려워요. 아이는 안맡겨도 용돈은 못끊게 되는...... 멀리 보면요.
    원글님은 주변에 올케가 그러는지 같은 자매가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좀 얌체처럼 맡기는가봅니다.

  • 32. 수고비
    '21.8.8 6:40 PM (121.165.xxx.206) - 삭제된댓글

    상황이 어쩔 수 없어서 맡겼다 쳐요~ 초등 졸업할때까지 아침밥부터 저녁밥까지 손주 챙겨 먹이고 키웠는데 수고비 월 30준 사람도 있어요 자기는 명품에 백화점 물건 아니면 쳐다도 안보면서요 아이 중학교 가니 이젠 옆에서 챙겨드리기 부담스럽다고 그러고…

  • 33. ㅎㅎㅎ
    '21.8.8 6:53 PM (223.62.xxx.240)

    똑똑하고 일도 잘하고 성격까지 좋은 직장 동료. 친하게 잘 지냈는데 우연히 아이들 얘기하다가 친정 어머니가 바로 옆에 살면서 본인 아이들 둘 다 정성스레 돌봐 주셨다, 본인은 일 끝나면 피곤해서 솔직히 아이들 목욕 한번 시킨 적 없다, 연년생 애들 돌보느라 너무 몸을 혹사시켜서인지 어머니 몸이 좀 안 좋으시다, 그래서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는데 셋째가 너무 갖고 싶어 죽겠다, 친정 어머니도 반대하지만 잘 설득해서 내년쯤 셋째 가지려 한다 그러는데 와, 여태껏 내가 알아온 사람이 맞나 싶더라고요.
    ===>와 완전 ㅁㅊㄴ이네요...

  • 34. 그러게요
    '21.8.8 7:10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저 동료 얘기 읽고 미ㅊㄴ 인줄 싸패같네요

  • 35. 대신
    '21.8.8 7:40 PM (223.33.xxx.127)

    대신에 애 낳으라 마라도 하지 마세요
    할매들 중에 애 언제 낳냐 시전하다가 막상 생기면 나 몰라라도 많더라구요. 여자 경력 생각하면 애는 안 갖는게 답!

  • 36. ....
    '21.8.8 8:50 PM (49.169.xxx.36)

    애 아빠 욕은 절대 안하는군요ㅋㅋㅋㅋ 괜히 출생률이 바닥인 게 아냐... 이 상태면 아마 이 나라는 언젠가 이민자들에게 먹히고 말거예요

  • 37. 와..
    '21.8.9 1:01 AM (49.166.xxx.109)

    제가 하고픈 말이에요!!! 게다가 맞벌이하며 아이도 자기손으로 안키우고 부모 고생시키면서 둘째낳는건 정말 이기적이고 사람이 할짓이 아니라고 봅니다.

  • 38. 푼돈
    '21.8.9 1:02 AM (49.166.xxx.109)

    그거 받으면 반찬값 차비 애들 간식으로 돈 다나가요~~ 그래놓고 진짜 일한다고 손까딱 안하고 어이없습니다. 그돈벌어 부모주나요?

  • 39.
    '21.8.9 11:06 AM (106.101.xxx.117)

    애들 여덟살까지 도맡아줬는데 애들은 까맣게 모르고 스스로 잘큰줄 안다고 서운해 하더군요 애키운 공은 진짜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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