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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보다 어린 아들이 낫네요~

.. 조회수 : 5,171
작성일 : 2021-08-08 00:34:25
8살 장난꾸러기에 말 안듣는 아들인데..
제가 어제 코로나백신맞고 피곤하고 식욕도 없어서..
저녁에 족발 시켜주고 남편이랑 아들 먹으라 하고 방에 누워있는데..
남편은 아무생각없이 먹는데 아들만 몇번이나 들어와서 엄마 안먹냐고 내가 먹여줄까? 하더라구요.
제가 커피 좋아하는거 알고 “내가 커피타줄까?” 이러고 ㅋㅋ
진짜 남편은 … 너 아플때 두고보자 싶네요 ㅡㅡ
IP : 39.118.xxx.8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안녕
    '21.8.8 12:36 AM (211.243.xxx.27)

    아이고 예뻐라
    예쁘네요 얼마나 기특해요

  • 2. ㅗㅗㅗ
    '21.8.8 12:38 AM (218.159.xxx.32)

    넘 이뻐서 로그인....넘 귀엽네여

  • 3. ..
    '21.8.8 12:38 AM (39.118.xxx.86)

    말 안들어서 엄청 혼도 많이 냈는데 .. 남편처럼 공감능력 없지않아 다행이다싶어요

  • 4. spring
    '21.8.8 12:39 AM (218.159.xxx.32)

    꼭 고맙다하시고 담에도 언급 하시면 커서도 공감하는 아들로 자랄거에엉

  • 5. 아휴
    '21.8.8 12:41 A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귀여워요
    중1 아들도 남편보다 나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특히 저 아플때 남편은 그냥 “약먹어라” 땡인데
    아들은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체온계 가져와 열재보구 여기저기 주물러주고 너무 기특해요
    장가가기 전까지 계속 이럴지 궁금해요
    장가든 이후엔 뭐 기대도 안하지만요

  • 6. 역시
    '21.8.8 1:04 AM (211.220.xxx.8)

    남의자식보단 내자식이ㅎㅎ피가 물보다 진하네요.

  • 7. ...
    '21.8.8 1:15 A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마음이 참 예쁜 아들이네요
    기특하네요^^

  • 8. ...
    '21.8.8 1:16 AM (114.206.xxx.196)

    마음이 참 예쁜 아들이네요
    기특하네요^^

  • 9. ㅇㅇ
    '21.8.8 1:19 AM (223.62.xxx.170)

    잘 키우셨네요.. 예뻐라.
    엄마 닮았나 봐요~.

  • 10. ㅇㅇ
    '21.8.8 1:42 AM (1.231.xxx.199)

    역시 핏줄. 기특하네요.ㅜㅜ

  • 11. ...
    '21.8.8 2:38 AM (221.154.xxx.180)

    아드님 나중에 부인에게는 남편과 똑같을 수도 있어요^^
    갑자기 제 아들 생각나네요. 사춘기되니 저에대한 하트가 친구들에게로 넘어가고 있어요~~

  • 12. 00
    '21.8.8 5:22 AM (67.183.xxx.253)

    남편은 피한방울안 섞인 남이고 자식은 내 핏줄이니까요. 그 차이는 커요. 피가 물보다 진하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 13. ..
    '21.8.8 6:05 AM (175.119.xxx.68)

    아들 잘 키웠네요
    부러워예

  • 14. 아들
    '21.8.8 7:10 AM (222.234.xxx.222)

    넘 귀엽네요^^ 잘 키우셨어요~~ 저런 아이는 나중에 장가가서 부인한테도 잘할 거에요. 성격 자체가 다정하니까요^^

  • 15. 아고~~
    '21.8.8 7:35 AM (218.235.xxx.250)

    누구 아들인지 잘키우셨네요

    진짜 이쁘네요~~

  • 16. 아고
    '21.8.8 8:03 AM (221.143.xxx.37)

    귀엽네요

  • 17. 영통
    '21.8.8 8:58 AM (59.18.xxx.239)

    어린 아들이 낫긴 하더라구요. 중 1때까지 아들..고마운 존재..
    중 2 때부터 바뀌었어요.
    어릴 적 본 영화
    그렘린..피비 케이츠 나온 영화였는데
    아주 귀여운 동물이 어떤 일을 겪으면 괴물로 바뀌어요
    중 2 때 바뀌는 아들을 보며
    그 영화가 떠 올랐답니다. ㅠㅠ

  • 18. 영통
    '21.8.8 8:58 AM (59.18.xxx.239)

    앗 죄송
    초치는 글이 아니라..
    그렇게 이쁠 때 많이 이뻐해 주자라는 이야기였어요.~~~

  • 19. ..
    '21.8.8 10:00 AM (39.118.xxx.86)

    ㅋㅋ 진짜 사춘기가 무섭네요. 지금도 말은 참 안들어서 ㅡㅡ

  • 20. 초 치기 ㅎㅎ
    '21.8.8 10:50 AM (211.36.xxx.105) - 삭제된댓글

    애들 눈에 엄마가 아프면 공포스러운 가봐요.
    우리애들도 어릴때 제가 아프면 고사리 손으로 이마 짚어보고 물 떠다가 옆에 놔주고 이불 덮어주고
    내 아이로 태어나준게 눈물나게 감격스러웠는데
    사춘기 들어서니 개뿔ㅎㅎ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겁도없이 애를 둘 씩이나 나았을까 땅을치며 후회했답니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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